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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의 형상을 닮아난 기쁨 되게 하소서

아버님이시여!
땅 위에 살고 있는 만민을 긍휼히 보시옵소서.
뜻을 완결지어야 할 날이 가까워 오고 있다는 것을
저희는 알고 있사옵니다.
그날은 아버님의 해원의 날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의 날이요,
인류가 간곡히 고대하던 날임을
저희가 알고 있사옵니다.

그 한 영광의 날을 맞이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마음으로 모시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사옵고,
그 한 두려운 심판날을 맞이하기 전에
저희들이 죄악역사를 피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제 아버지,
저희의 마음을 다시 빚으시어
당신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심성(心性)을
갖추게 해주시옵소서.
저희의 몸을 다시 빚으시어서
당신께서 운행하실 수 있는 형상체(形狀體)가
되게 해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마음으로 몸으로 아버지께서 지으셨던,
본연의 소원을 노래할 수 있는,
당신 것으로 소유될 수 있는 참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영광 가운데 하나되어
아버지의 즐거움이 저희의 즐거움이요,
저희의 즐거움이 아버지의 즐거움인 동시에
천상에 있는 천천만 성도들의 즐거움이요,
피조만상의 즐거움으로 나타날 수 있는 날이,
아버님의 소망의 날과 아버님의 영광의 날과
아버님의 기쁨의 날이
어서 속히 이 땅 위에 나타나기를
저희들은 간곡히 바라고 있사옵니다.

이제 마음이 미급한 자가 있사올진대,
아버님의 본연의 마음을 따라
달음질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지의 성상을 대신하여 지으신
인간 본연의 형상을 갖지 못한 자가 있사올진대,
몸을 굴복시켜
모든 악의 요소를 제거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동하실 때에
마음으로 몸으로 아버지의 심정에 화하여 동할 수 있는
하늘의 아들딸이 심히도 그립사오니,
아버님이시여,
저희의 마음이
당신의 본연의 마음에 동하지 못한다 할진대,
그 마음을 제거시키시옵고,
본연의 형상을 닮지 못해
아버지의 심정에 동할 수 있는
형상체가 되지 못한 몸이 있사올진대,
그 몸을 굴복시키시어서
본연의 형상을 갖출 수 있는
하나의 미의 자체로서 나타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들의 몸 마음을 다 드리오니,
아버지, 받아 주관하여 주시옵고,
사탄이 틈탈 수 있는 일체의 요소를 제거시키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친히 명령하시고,
화할 수 있고
선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59.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