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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축복가정의 제사

① 조상숭배법은 본래 하늘법

 옛날 충신들 가정에서는 좋은 것이 생기면 먼저 나랏님 앞에 드렸습니다. 이것이 한국의 충신들의 생활법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의 예법은 그 어떤 나라에도 없는 천국의 중심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유교에서는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는데, 그 공자의 가르침을 중심한 예법을 보면 천법에 가까운 것이 많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 후손들이 여러 분들을 대해 제사 지내게 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생활규범이나 장사지내는 절차 등이 우리 원리를 중심삼고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그 예법이 나오게 되면 그때부터는 아무렇게나 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무슨 내용이든 하나님이 같이해 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고 뿌리를 깊이 박아 어떤 풍상에도 자랄 수 있는 생명력을 지녀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께서 법을 세우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안 될 때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31-292)

 고향에 가서 뭘 할 거예요? 우선 무덤부터 정성들여 가꿔야 됩니다. 고향 가서 종손 책임을 못 했으면, 한국 풍습이 조상들을 잘 모시는 것이니까 비석도 해 세우고, 우리 할아버지가 이 동산을 사랑하셨는데, 내가 와서 이 황폐된 땅 위에 나무를 심고, 우리 할머니가 좋아하던 이상동산을 만들고, 동네를 깨끗이 단장하고, 나로 말미암아 고향산천이 찬양할 수 있는 이런 모습을 만들어 놓겠다 할 때, 기분이 어때요? 그렇게 해 놓으면 고향에서 왕초가 되겠나요, 안 되겠나요? 왕초란 말이 나쁜 말이지만 지금 이 뜻은 좋은 의미의 선한 일에 왕이 되고 대장이 되는 것입니다. (1991.8.29. 국제연수원)

 여러분은 전부 선조들의 얼굴을 대신 쓰고 나온 역사적인 부활체입니다. 그 역사가 얼마나 되느냐? 몇십만 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긴 역사과정을 결국은 나 하나 만들기 위해 수고했다는 것입니다. 김씨면 김씨라는 나 하나를 탄생시키기 위해서 수많은 선조들이 왔다 갔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역사적인 결실체입니다.

 조상들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됩니다. 조상들이 나라를 사랑한 것보다 사랑해야 됩니다. 사랑은 100퍼센트를 주게 되면 120퍼센트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하면 할수록 없어지지 않습니다. 역사를 움직여 나온 것입니다. (1988.7.22. 한남동공관)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셨으면 성묘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덤에 묻혔다고 하고 성묘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내 일대에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지 못한 한을 오늘로서 속죄하라는 것입니다. (220-268)

 조상들이 죽은 날이 되면 전부 다 오는 겁니다. 그리고 조상을 위해 제사상을 차려 놓고 제사합니다. 선생님의 사진을 모신 그 방에서 하게 되면 절을 해도 죄가 아닙니다. 떡을 하고 제사 지낸다고 해서 죄가 되는 것 아닙니다. (212-64)

 통일교회는 조상들을 섬기는 것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이제 그 전통을 이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앞으로 참부모를 중심삼고 반대의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세상 나라, 세상 전통이 아닙니다. 하늘 부모, 하늘 나라, 하늘 조상을 섬기는데 있어서 그 계대를 이은 주류사상적인 전통적 혈족들을 천년만년 모실 수 있는 왕토가 되는 겁니다. 왕을 모시는 영원한 태평성대를 주가할 수 있는 그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나라에서 살다가 가야만 여러분 어머니 아버지, 일가, 일족이 천국으로 직행하는 것입니다. (220-157)

 선민권과 혈통을 중요시해야 됩니다. 선민권은 장자권입니다. 한국은 장자의 나라입니다. 한국이 족보를 사랑하는 민족이 된 것도 다 혈통을 받아가기 위해 그런 것입니다. 조상을 숭배하고 조상들께 제사를 지내는 것이 나쁜 게 아닙니다. 앞으로 유교사상 이상 부모를 존경할 때가 오는 것입니다. (226-250)

 우리 통일교회는 제사를 지내도 괜찮아요? 해방이로구만! 이제부터는 제사를 지내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는 제사 지내는 걸 하늘이 원하지 않았습니다. 조상을 숭배하는 한국의 법이 하늘의 법입니다. 세계에서 독특한 민족입니다. 한국만이 그런 것입니다. (240-7)

 제사 드릴 시간은 장손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벽 한 시에 하던 것을 아침 다섯 시에도 할 수 있습니다. 아침 다섯 시에 하려고 하던 것을 사정에 의해 아침 일곱 시에도 할 수 있고 낮에도 할 수 있는 겁니다. 누가 그것을 결정하느냐 하면 돌아간 할아버지, 조상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장손이 결정하는 겁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장손이 결정한 시간에 와야 제삿상을 대할 수 있는 것이지, 그게 싫으면 못 대하는 겁니다. 땅이 중심입니다.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둘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231-125)

 제사할 때에는 삼촌, 사촌, 팔촌, 증조 할아버지가 있더라도 장손을 먼저 세우는 겁니다. 한국의 전통적 문화배경에 조상을 존중시하는데 있어서 장손을 내세운 것을 보게 될 때, 이 민족은 장자권을 존중시하는 민족이었다는 겁니다. (197-275)

 부모 앞에 효도했으면 죽은 다음에 제사 안 드려도 괜찮습니다. 사진 놓고 산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그날을 기억하면 되는 겁니다. 영계에 무슨 경계선이 있어요? 이제는 묘지까지 안 가고 집안에 모여 산 부모와 같이 모시고 잔치하고 축하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묘지에 안 가더라도 축하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의 무덤은 자기가 사는 동산에 만들어야 됩니다. 서양에서는 교회당에다 묻지요? 그 어머니 아버지 무덤 앞에 부끄러운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가 충고하는 겁니다. 사랑의 정의에 어긋나는 것이 있으면 직접 조상들이 쫓아와서 책하는 것입니다. (206-231)

 지금까지 기독교에서 제사를 못 지내게 한 것도 일리가 있는 겁니다. 제사는 하나님과 온 인류의 참부모가 받아야 됩니다. 윗대의 조상들이 하늘에서 먼저 섬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그것을 지금까지는 금지해 나왔지만, 이제 복귀시대에 있어서 축복받고 그랬으니, 앞으로 조상들을 모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22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