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참부모가 뭐냐
① 두 석판과 참부모
이스라엘 민족을 광야에서 인도할 때,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있었습니다. 낮에 인도한 것이 구름기둥이고, 밤에 인도한 것이 불기둥이었습니다. 그건 무엇을 의미하느냐? 남자 여자를 대표해서 끝날에 부모가 와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모심을 받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 것입니다. 이 불 기둥과 구름 기둥의 인도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다 멸망하는 겁니다.
또,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 나가서 40년 동안 유리고객하며 방향을 잡지 못하니 하나님은 그 민족이 멸망할 것을 염려해서 모세를 시내산에 불러 올려서 40일 금식을 하게 하고 두 석판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아담과 해와, 참부모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법궤 안에 어찌하여 두 석판을 넣었느냐? 두 석판은 하나님의 뜻을 종결지을 수 있는 중심으로서 아담과 해와를 상징한 것입니다. 그래서 법궤 안에 집어 넣은 것입니다. (134-172, 1985.04.07)
우리의 소원이 뭐냐? 하나님은 종적인 부모요, 아담과 해와는 횡적인 부모인데 그 종횡의 부모가 하나되어 기뻐할 수 있는 자리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못 된 것이 한입니다. 그런 사랑을 한번 받아 보고 싶어하는 열망을 다 갖고 있다 이겁니다. 종교도 전부 다 그런 것입니다.
종적인 하나님과 횡적인 면에서 하나되어서 사랑할 수 있는 부모가 이 땅 위에 있었느냐? 없었습니다. 인류의 첫조상이 타락했기 때문에 거짓부모가 되었습니다. 아담과 해와가 거짓부모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 부모가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참부모가 나와야 됩니다. 참부모가 역사상에 나와야 됩니다.
그러한 역사적인 사명을 대행하는 하나의 명사를 씌워서 부르는 그 존재가 누구냐? 이것이 구주라는 존재요, 메시아라는 존재입니다. 구해 주는 데는 무얼 구해 주느냐? 몸뚱이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사랑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 구하는 것을 이루어 주려면, 메시아는 어떤 존재로 와야 되느냐? 틀림없이 참부모로 와야 됩니다. 메시아는 참부모로 와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기독교에서는 메시아, 구주로 믿습니다. 참부모로 오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혼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참된 아비를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남자로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는 하나의 남자를 찾아 나왔습니다. 남자 중에서도 생활을 잘하는 남자를 찾아 나온 것이 유교의 가르침이라고 볼 수 있고, 영계를 위주한 남자를 찾아 나온 것이 불교의 가르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기독교는 뭐냐?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사랑하는 가정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을 갖고 온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있어서 '나는 독생자'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독생자가 나왔는데, 독생자 혼자 살다가는 큰일나는 것입니다. 독생녀(獨生女)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독생녀를 찾아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독생자와 독생녀가 서로서로 좋아하는 자리에서 결혼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종적인 부모로서 기뻐하고, 그 독생자와 독생녀가 횡적인 부모로서 기뻐할 수 있는 신랑 신부가 되어서 지상에서 아들딸을 낳아야 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일족이 퍼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에게 이스라엘 나라를 저버리더라도, 유대교를 저버리더라도 제일 필요로 했던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무엇이었느냐? 바로 여자입니다. 남자 앞에 여자가 없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예수님이 그 뜻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죽어 가면서도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다.'라고 한 것입니다. 이래서 기독교에서는 2천 년 동안 신랑 되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며 기독교 신자들이 신부 되겠다고 허덕이고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 표준이 뭐냐? 그것이 메시아인데, 참된 부모의 자리를 갖다 맞추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린양 잔치입니다, 어린양 잔치. (58-218, 1972.06.11)
② 참부모의 정의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참부모가 뭐냐? 이게 문제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냐?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종적인 사랑이 되고,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몸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몸과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뼈와 같고, 아담과 해와는 몸과 같은 것이다 이겁니다. 하나님도 마음이 있고 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적인 자리에서 내적인 부모가 되고, 아담과 해와는 외적인 자리에서 외적인 부모가 되는 겁니다. 내적인 부모와 외적인 부모가 사랑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사랑으로 결탁되어 참부모, 완성한 인간이 성사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결탁되지 않으면 완성한 인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본연의 우리 조상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연의 인간입니다. 그런 사람한테서 우리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런 신성을 지닌 사람에 의해서 우리가 태어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신성(神性)을 띤 하나님의 성품도 갖고, 인성(人性)을 띤 부모의 성품도 갖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과 해와의 완성은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에 묶어져야 완성이 나오지, 이게 묶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과 횡적인 육적 사랑이 한 점에서 묶어진 것이 바로 우리 조상의 혈통의 뿌리입니다. 거기가 우리 조상의 혈통입니다. 거기에서 전인류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 때문에 남자의 사랑, 여자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다 갈라졌습니다. 타락으로 말미암아 남자의 사랑, 여자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묶어지지 않았습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자동적으로 묶어집니다. 남자 여자는 자동적으로 사랑으로 묶어집니다. 왜 남자 여자가 하나되려고 하느냐? 사랑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랑으로 하나된 후에 뭘 하려고 그러겠느냐?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는 겁니다. 그것이 목적입니다. (184-71, 1988.11.13)
섭리의 시대를 보면, 복귀섭리는 끝날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끝날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종교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그 종교의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최후의 때가 부모님이 나타나는 때라는 것입니다.
그 부모는 참부모인데, 참부모라는 분은 어떤 분이냐? 이게 문제입니다. 참부모라는 분은 우리 원리에서 가르쳐 주고 있는 바와 마찬가지로 원리결과주관권과 직접주관권, 즉 간접주관권과 직접주관권을 다 거쳐서 책임분담을 완성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의 이상을 이룬 부모입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하나님과 인간이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의 이상을 이룬 부모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상이 비로소 지상에 참부모의 가정을 중심삼고 착륙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 참부모의 이상이 깨져 나갔습니다. 아담과 해와가 책임분담이라는 사명을 앞에 놓고 원리결과주관권, 즉 간접주관권에서부터 직접주관권에 다리를 놓아서 이것을 다 완결지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이 간접주관권 내를 침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안 됩니다. 이걸 모르면 저나라에 가서 등록을 할 수 없습니다. (143-75, 1986.03.16)
참된 부모가 도대체 뭐냐? 이 우주가 생겨난 이래 비로소 참된 사랑, 이상적인 사랑이 스파크될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된 부모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된 부모 앞에는 무슨 아들딸이 있어야 하느냐? 참된 자녀가 있어야 됩니다. 참된 자녀는 어떤 자녀냐? 참된 부모의 첫번째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안팎의 미를 갖춘 아들딸이다 이겁니다. (125-164, 1983.03.20)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참부모'라는 말이 뭐냐? 하나님이 참부모를 지명하신 것입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 그게 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비로소 인간세계에 착륙했다 이겁니다. 참부모가 기점이다 이겁니다. (130-111, 1984.01.01)
참부모가 뭐냐? 하나님의 사랑을 핵으로 한 그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가 완전히 절대적으로 하나되어서 출발할 수 있었던 최초의 우리 인간 조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걸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참부모를 모르면 참자녀라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135-160, 1985.11.12)
역사의 핵심이 되고, 시대의 핵심이 되고, 미래의 핵심이 될 사상은 무엇이냐? 다시 말하면, 역사를 두고 볼 때는 역사적인 열매요, 시대를 두고 볼 때는 시대의 중심이요, 미래를 두고 볼 때는 미래의 기원이 될 수 있는 세계의 사상의 중심은 무엇일 것이냐? 그것은 참된 남자와 참된 여자입니다.
그러면 그 참된 남자와 참된 여자의 생활관은 무엇일 것이냐? 세계를 위하여 보람 있게 사는 것입니다. 둘이 사랑하는 것은 세계를 위해서 사랑하는 것이고, 아들딸을 낳는 것도 세계를 더 사랑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기 위해서 낳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이 우리가 지금 주장하고 있는 사상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여러분이 세밀히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내가 알고 있는 입장에서 볼 때는, 횡적인 모든 입체적인 세계를 보나, 종적인 세계 역사 전반을 보나 기필코 역사는 그 기준에서 해명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건 자동적인 결론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25-145, 1969.10.03)
타락의 기원이 되는 곳이 어디냐? 아담과 해와, 즉 한 부모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여 거짓부모가 됨으로 말미암아 모든 문제가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심정문제, 혈통문제, 인격문제, 언어문제, 생활문제, 국가문제, 세계문제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한꺼번에 축적시킬 수 있고, 이 모든 것을 총합할 수 있는 참된 기준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이것은 어떠한 종족권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요, 사회권 내라든가 국가권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세계권 내에서도 절대 불가능한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기원이 거짓된 부모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참된 부모의 인연을 중심삼고서만 복귀될 수 있는 것입니다.
참부모를 중심삼고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심정과 일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부모를 중심삼고 본연의 혈통이 시작되고, 참부모를 중심삼고 본연의 인격이 시작되고, 참부모를 중심삼고 언어가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고, 참부모를 중심삼고 생활이 본연의 형태로 돌아가고, 참부모를 중심삼고 본연의 국가가 형성되고, 참부모를 중심삼고 본연의 세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전체를 총집약한 핵심적인 모체가 무엇이냐? 참부모입니다. 참부모 한 분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모든 사상을 내가 전부 인계받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의 심정, 그의 인격, 그의 생활관, 그의 국가관, 그의 세계관을 전부 인계받지 않고는 중심 된 자리에 설 수 없는 것입니다. (28-247, 1970.01.22)
참부모를 빼놓고는 교육도 없어야 되는 것이요, 생활 터전도 없어야 되는 것입니다. 참부모와 완전히 하나돼야 하는 것입니다. '참부모의 생활이 내 생활이요, 참부모의 이념이 내 이념이요, 참부모의 일이 내 일이요, 참부모의 사랑권이 내 사랑권이다.' 이렇게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렇습니까? (44-142, 1971.05.06)
③ 참부모는 인격의 실체
역사상의 성현들 가운데 '나는 인류 역사에서 인간들을 대표해서 몸과 마음이 싸우지 않고 완전히 통일을 이루었으니 내 본을 받아라!'고 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몸이 중요하냐, 마음이 중요하냐? 마음도 중요하고 몸도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몸 마음의 통일권입니다. 그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것이 안 된 사람은 아무리 세계가 통일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세계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142-324, 1986.03.14)
지금 여러분은 몸이 다르고 마음이 다릅니다. 그러면 이것이 언제 하나될 것이냐? 지금까지 인류역사 노정에서 몸과 마음이 싸우는 이것을 통일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안 나왔다는 것입니다.
바울 같은 사람도 탄식했습니다.
'마음의 법과 몸의 법, 이 두 법이 있어 서로 싸우니,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다. 이 사망의 법에서 누가 나를 해방할 것이냐? 거기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했는데, 바로 봤다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해방되는 것입니다. (164-41, 1987.05.03)
마음과 몸이 하나되지 못한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분이냐 하면, 이 우주의 근본 되는 종적인 사랑의 추입니다. 그 추가 땅에 내려지게 될 때에 하나님 혼자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하나님이라고 해도 사랑을 내리려면 수평선에서 이 기준을 끌어내릴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전기가 강하면, 마이너스 전기가 지상에 가까이 오게 되면 가까운 데서 벼락을 치는 것입니다. 내려와야 됩니다. 높은 데 있더라도 내려와야 됩니다. 마찬가지로, 높은 사랑이 내려오려면 땅 위에 마이너스 사랑이 먼저 생겨나야 됩니다. 마이너스 사랑이 먼저 생기면 플러스 사랑은 자동적으로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게 쌍으로 되어 있습니다.
작용하는 세계에는 반드시 대응과 반작용이 있습니다. 서로서로 대응하고 서로서로 작용하는 반면, 반작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이 반작용이 대응하는 힘의 작용을 반대한다고 보지만, 그게 아닙니다. 반작용이라는 것은 대응된 존재들을 보호하기 위한 작용입니다. 이래야 이론적으로 선악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선을 중심삼고 악이라는 것에 대해서 보호해야 한다는 논리를 찾지 않고는 선악 대결의 역사를 치리할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디를 통해서 왕림하느냐? 종적인 사랑이 설정되어야 합니다. 그 종적인 사랑이 종적인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횡적인 기반이 닦아져 들어와야 됩니다.
남자 여자도 그렇잖아요? 철없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크게 되면 여자도 세계를 가지려고 하고, 남자도 세계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렇게 세계를 가지려고 할 때는 어떻게 되느냐? 이렇게 나가서는 안 됩니다. 어디에 가서 만나야 되느냐? 다 커서, 성숙해서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세계가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됩니다.
세계를 점령하겠다고 하지만, 점령하는 데는 내 힘을 가지고는 안 됩니다. 사랑이 아니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힘이 있기 때문에 남자에게나 여자에게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이상과 꿈이 있는 겁니다. 여러분은 세계 전부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지요? 또 하늘이 있으면,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으면 그 보이지 않는 무한한 세계까지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종적인 욕망, 횡적인 욕망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횡적인 욕망은 횡적인 세계인 지구성 전체를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고, 종적인 욕망은 이 우주를 내 것으로 만들려는 것입니다. 몸뚱이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지구성의 한계선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종적인 세계는 얼마든지 커집니다.
그런 것을 볼 때, 마음의 자리를 대표할 수 있는 아버지가 하나님이고, 몸의 자리를 대표할 수 있는 아버지가 타락하지 않은 참사랑을 중심삼은 인류의 시조입니다.
통일교회에서는 역사시대에 몰랐던 이러한 사실을 캐 가지고 참부모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횡적인 참부모의 자리가 본래 창조했던 이상관으로 본 하나님의 아들딸의 자리입니다. 즉 아담과 해와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뭐냐? 몸과 같은 것이 아담과 해와라면, 종적인 마음과 같은 아버지의 자리에 있는 것이 하나님입니다.
마음과 같은 하나님과 몸과 같은 이 분이 하나되는 데는 무엇으로 하나되어야 되느냐? 힘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닙니다. 사랑입니다.
우리의 마음적인 인격, 몸적인 인격이 본래 하나될 수 있는 원칙적인 모델을 닮아 난 것이 내 개인이기 때문에, 원칙적인 근본을 찾아가 볼 때에, 몸 같은 아버지가 있어야 되고, 마음 같은 아버지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 마음적인 아버지의 자리가 하나님의 자리이고, 몸적인 아버지의 자리가 인류의 시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류 시조와 마음적인 아버지인 하나님이 어디에서 하나될 것이냐? 어디에서 하나되겠어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구형 가운데, 핵의 자리에서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종적인 것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는 찾아가는 것입니다. (177-337, 198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