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상적인 가정은 어떤 가정인가
① 가정이 왜 좋은가?
가정은 하나님의 이상이 현현할 수 있는 기점이요, 인류 행복의 현현의 기점이 됩니다. 인간으로서의 일이 다 끝나는 자리요, 하나님도 모든 일의 완성을 보는 자리입니다. 가정이 왜 좋아요? 그것은 부모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자유활동의 기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영원한 부모의 사랑, 영원한 부부의 사랑, 영원한 자녀의 사랑, 이 세 가지 사랑이 있는 것이 이상적 가정입니다. (90-201, 1977.01.01)
인간들은 반드시 가정을 가져야 됩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가정에는 부모가 있고, 자식이 있고, 물질이 있습니다.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에 있어서의 종적인 역사 전체를 횡적으로 전개시켜서 대신할 수 있는 실체가 무엇이냐? 만물과 자녀와 부모입니다. 즉, 부모와 자식과 그들의 소유물입니다. 이것들은 가정의 한 울타리 안에서 필요한 것들입니다. (29-157, 1970.02.27)
통일교회의 이상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출발도 가정이요, 결론도 가정입니다. 아직까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소망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행복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체계화시키고 천주화시켜서 무한한 가치를 드러냈기에, 통일주의가 공인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 주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없이 모두 머리를 숙이고 좋아하게 되면 세계는 자동적으로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26-103, 1969.10.18)
성경 66권은 전부 다 이상적인 가정을 소원한 말씀입니다. 남자들이 소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상적인 아내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안 그렇다는 남자는 사람도 아닙니다. 또한 여자가 태어나서 가장 소원하는 것은 이상적인 남편을 만나는 것입니다. 여자는 아무리 학박사가 되어서 세계에 큰소리를 친다 해도 그의 소원은 이상적인 남자를 만나는 것입니다. 사랑할 수 있는 이상적인 남자를 만나서 복스러운 아들딸을 낳는 것입니다. 이것이 행복의 뿌리입니다. 이러한 가정에 통일교회 교리를 박아 놓았기 때문에 뺄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26-103, 1969.10.18)
천국은 어디서부터 이루어지느냐? 우리들의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슨 주의냐? 가정주의입니다. 우리가 표방하는 천주주의(天宙主義)는 하늘 천(天)자에 집 주(宙)자, 즉 하늘집주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천주라는 뜻이 확실해지는 것입니다. (26-103, 1969.10.18)
가정은 작은 사회에 입각한 작은 국가입니다. 작은 국가요, 작은 세계요, 작은 천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떠나 가지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정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위대하다는 겁니다. (24-230, 1969.08.17)
가정은 만고불변의 기원이며 기틀입니다. 이것은 아버지도 고칠 수 없고, 형제도 고칠 수 없으며, 어느 나라 어떤 제도로도 고치지 못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고치지 못하며, 하늘 땅도, 하나님께서도 고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이라는 것에는 영원히 혁명이라는 명사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25-85, 1969.09.30)
사람이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어느 때냐 하면, 태어날 때, 결혼할 때, 죽을 때입니다. 그러면 날 때는 어떻게 나야 하느냐? 잘 태어나야 됩니다. 우리 통일교회로 말하면 심정의 인연을 중심삼고 태어나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결혼할 때입니다. 결혼이란 살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즉, 사위기대를 이루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우주의 공법을 지구상에 세워 놓아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인간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주의 법도가 지향하는 내용을 갖추고 그 형태를 갖추기 위한 것이 가정입니다. (24-230, 1969.08.17)
세계가 가정을 닮아 나왔습니다. 어떤 세계이든지 다 그렇습니다. 앞으로의 이상세계는 삼위기대, 가정의 삼위기대를 중심삼고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러면 창조목적이 무엇이냐?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먼저 사위기대를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전부 다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닮고 인간을 중심삼은 사회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인간을 닮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선생님이 지금까지 세계에 통일교회를 세워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세계가 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원칙을 통해 세계가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상세계라는 것은 온 세계가 하나의 사람 모양을 형성하는 세계입니다. 거기에 있어서는 국가와 민족을 초월합니다. (26-190, 1969.10.25)
가정이라는 것은 세계를 축소시킨 횡적인 기반입니다. 여기서부터 국가와 세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가정이 무엇이냐? 가정은 세계의 횡적인 축소형으로 절대적인 중심 앞에 상대적인 기준입니다. 그러면 나는 무엇이냐? 절대적인 중심이 머무를 수 있는 발판입니다. (26-258, 1969.11.09)
이 세계를 심판할 수 있는 절대적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은 개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참된 가정입니다. 사탄도 무엇을 치고 나오느냐? 가정을 칩니다. 그래서 가정을 이루었다가 하나되지 못하면 파탄되는 것입니다. 부자간에, 부부간에, 가정 전체에 파탄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을 이루었다가 파탄된 사람의 상처는 영원히 아물지 못합니다. 아무리 그 사람을 위로해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30-85, 1970.03.17)
우리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가정을 중심삼은 부모, 부부, 형제들이 되어야 합니다. (24-306, 1969.09.07)
가정이 왜 좋으냐? 가정에서는 사랑을 서로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터전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고향을 그리워하고 부모와 형제가 있는 곳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38-328, 1971.01.08)
아버지가 기뻐하면 가정 전체가 기뻐하는 것이요, 아내가 기뻐하면 가정 전체가 기뻐하는 것이요, 자식이 기뻐해도 가정 전체가 기뻐하는 것입니다. 일시에 우주 전체가 기뻐할 수 있는 자리가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30-85, 1970.03.17)
몸과 마음을 수습하여 완전한 개인이 되어야 하고, 부부가 하나되어 완전한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30-246, 1970.03.24)
엄마와 아빠가 하나되는 날에는 그 가정은 발전하는 것이요, 자식과 부모가 하나되는 날에는 보다 차원 높은 가정으로 발전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가정과 친척간에 하나되는 날에는 어떻게 될 것이냐? 거기에는 새로운 민족 정기가 발발될 것입니다. 그것이 더 높은 차원을 향해 가자고 할 때는 환경적으로 전부 결속되어 국가 기준까지 충신의 혈족으로 남아질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74-313, 1975.01.01)
하늘나라 가정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기쁜 가운데서 되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할 때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서로 주고받는 작용이 되어져야 이상적인 사랑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66-123, 1973.04.18)
행복한 가정은 남편이 나갔다 들어오면 밖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아내와 더불어 상의하고 새롭게 개척할 수 있는 요인을 발견하는 가정입니다. 서로가 힘을 합하여 연구하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그렇게 되면 자식들도 거기에 힘을 보태며, 우리도 이러한 가정을 만들자고 동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29-113, 1970.02.25)
참된 가정은 자기 어머니같이 아내를 사랑하고 위하며, 자기 아버지같이 남편을 위하고 사랑하며, 동생 오빠같이 서로를 사랑하는 곳입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 같이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하나님같이 자기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세계가 이상가정이 사는 천국입니다. 이러한 전통이 이 지구상에 세워져야 합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사랑이 없이는 하나될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왜 사랑을 좋아합니까? 좋아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서로서로 사랑하는 힘이 개체를 위하는 힘보다 강할수록 더 이상적인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완전히 하나로 얽어매는 그것은 사랑의 밧줄입니다. 쇠로 만든 줄은 시간이 지나면 녹이 슬어 끊어지지만 사랑의 밧줄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와 자식 사이는 밥으로도 돈으로도 얽어맬 수 없습니다. 오직 부자관계의 사랑으로만 얽어맬 수 있습니다. (18-329, 1967.08.13)
혁명의 요소를 가할 수 없는 그런 기틀로 이루어진 가정은 어떠한 주의나 사상에도 흡수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의나 사상을 지배하고 능가합니다. 이런 기준이 세워진 가정은 십년, 백년, 천년이 가도 영원히 변하지 않으며 민족과 국가의 형태를 유지시키게 됩니다. (25-87, 1969.09.30)
사랑의 보따리는 무슨 보따리겠습니까? 본향의 나라에 가서 그 보따리를 풀어 보면 이상적인 남편이 튀어나오고 이상적인 아내가 튀어나옵니다.
또한 이상적인 가정이 튀어나오는 복주머니입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것은 일등 복귀입니다. 그래서 개인도 일등, 가정도 일등, 종족도 일등, 민족도 일등, 국가도 일등, 세계도 일등이라는 것입니다. 전부 다 일등이면 서로 높고 낮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형제도 가정도 복귀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통일적인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서 보물단지인 사랑의 보따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19-295, 1968.03.10)
② 가정에서 사회애, 민족애, 인류애가 싹터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게 될 때 천태만상으로 돌게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형제간에 사랑을 하는 것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을 본받아서 형은 동생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하며 일원화된 가정은 가정애가 꽃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또 사회애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더 나아가 민족을 사랑하는 민족애가 됩니다. 이와 같이 사랑하면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것이 막연하다는 것입니다. (28-168, 1970.01.11)
자녀 사이의 사랑은 어떠해야 하느냐? 무엇을 기준으로 해서 사랑해야 하느냐?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랑하듯이 형제들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누구로부터 배우느냐 할 때, 그것은 부모에게 배워야 합니다. (66-120, 1973.04.18)
이상적인 사랑은 가정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된 아들딸을 갖지 못했습니다. 참된 형제를 갖지 못했고, 부부를 갖지 못했고, 또한 부모가 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것을 이루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러한 곳이라야 사랑이 머무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에는 사람들이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리고 찾아옵니다. (19-314, 1968.03.17)
참사랑이 무엇이냐?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서로 서로가 희생하는 전통을 갖추지 않으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깨지는 법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기 때문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인연은 깨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난 아들딸이라면 자기 부모에게 절대로 불효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대해 '당신은 나를 위했다'는 입장에서 서로가 더 위해 주고 더 희생하는 자리가 넓어지게 될 때 그 가정에는 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이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복지인 것입니다. (43-323, 1971.05.02)
한 가정을 중심삼고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냐 할 때, 그 제일 좋은 것은 여러분 자식에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정에서의 최상의 가치는 무엇이 될까요? 부모(父母)입니다. 여러분 한 개인을 두고 보더라도 여러분에게 어떤 권력이나 지식, 또는 명예나 돈도 귀중한 것이 될 수 있을 테지만, 그 모든 것보다도 더 좋은 것으로 '부모(父母)' 이외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여러분의 아내나 남편이 될 것이고, 또 그 다음에는 여러분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사실 여러분의 가정에서 여러분의 부모나 아내, 그리고 자녀들보다도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이 있습니까?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왜 부모가 좋은 것이 될까요? 그리고 또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녀가 왜 좋은 것이 될까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사랑, 이것은 자식에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부부의 사랑, 이것은 남편과 아내에게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됩니다. 그리고 형제간의 우애(友愛)라든가, 자녀가 부모에 대해 가지는 효성의 마음도 한 가정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집에서 제일 좋은 분이 누굽니까? 부모지요? 왜 부모가 제일 좋습니까? 사랑을 중심으로 한평생을 관계 맺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가 될 것입니다. 그 남편과 아내가 어떤 조건적인 사랑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 이 사랑이 비록 절대적으로 하늘이 준 영원한 사랑과 밀접하게 관계된 사랑이 아니더라도 부부간의 상대적 관계에서 맺어질 수 있는 사랑이 된다면, 그 사랑이 그 가정에 행복과 화목을 가져오는 가장 좋은 것이 아니겠느냐고 보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부모에 대한 자식의 사랑, 부모를 위한 자식의 사랑입니다. 절망이 아니요, 내일의 소망으로 싹틀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그리워하면서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자식이 부모를 위해 희생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그 자식의 사랑은 그 자식의 행복을 위한 순수하고 진실한 가치로서의 사랑이 될 것입니다.
이렇듯 부모의 참된 사랑과 부부의 참된 사랑, 그리고 자녀의 참된 사랑이 완벽하게 구비된 가정이 있다면, 그 가정은 우리 인간세계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가정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한 집안을 보더라도 그 집안의 중심이 누구냐? 연세가 많으신 분, 즉 증조 할아버지가 살아 계시면 그 증조 할아버지가 중심입니다. 운명할 때가 되었다고 해서 가족들이 그 할아버지를 무시하게 되면 종적인 세계를 무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비록 노망했다 하더라도 그 가정의 중심은 증조 할아버지입니다. 먹을 것이 있으면 그 분께 먼저 갖다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아버지가 그 나라의 대통령이라 해도 할아버지께 먼저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들은 횡적이기 때문입니다. (34-242, 1970.09.13)
불행이 어디에서부터 출발하겠습니까? 사랑의 보금자리가 없어지게 될 때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그 집에 울타리가 되는 부모를 모시고 사는 가정입니다. 그 가정은 위로는 하늘을 대표한 부모를 모시고, 횡적으로는 가정을 대표한 남남끼리 그 인연의 사랑을 부부로 묶어 이 부부들이 천륜의 법도를 받들며, 그 계대를 이으면서 사는 가정입니다. (19-305, 1968.03.10)
가정에는 반드시 부모가 있고, 처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가정이 행복의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류를 찾아 나오는 목적도 하나님 자신의 행복을 모색하기 위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자신이 행복의 터전을 찾아 나오는 데에는 인간을 떠난 자리에서는 그러한 이상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과 더불어 관계를 맺어야 그 일치점을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정서적인 모든 내용을 갖춘 자리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역시 그러한 자리에서 행복을 느끼겠다는 것입니다. (32-198, 1970.07.15)
어떤 사람이 이만하면 천상천하에 부러울 것이 없다고 하며 행복을 노래한다 하더라도 그런 외적인 것은 행복이 될 수 없습니다. 행복을 찾아가는 조건은 될 수 있지만 행복 그 자체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결정되어야 행복을 느낄 수 있느냐? 사랑하는 부모가 있고, 부부가 있고, 자녀가 있어야 됩니다. 이것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만을 가진 사람은 거기에 해당하는 비례적인 슬픔을 느낄 것이요, 비례적인 불만이 그 가슴 가운데 남아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21-140, 1968.11.17)
인간 조상을 통한 하나님의 이상은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상적인 가정의 중심은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닙니다. 가정이란 부모와 자녀, 부부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묶음인데, 그 묶어진 중심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가정을 완성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부모와 자녀, 부부, 그리고 형제 자매들이 모두 참사랑을 중심으로 합하기를 원하는 곳이 우리의 이상가정입니다. 여기에서 영원한 세계적 평준화가 시작됨으로 지상천국이 출발되는 것이요, 또한 천상천국도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300-226, 1999.03.14)
하나님은 참사랑의 본체이므로 참사랑과 연결되면 모두가 같은 몸이 됩니다. 부모는 하나님을 대신한 살아있는 하나님이고 남편과 아내는 서로 다른 한쪽의 하나님이고, 아들딸은 또 하나의 작은 하나님입니다. 이렇게 3대가 참사랑을 중심하고 이루어진 가정조직이 천국의 기반입니다. 그런 기반을 이루지 않고는 천국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가정이란 우주의 중심입니다. 가정 완성은 우주 완성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랑하는 것과 같이 우주를 사랑하면 어디든지 무사통과입니다. 이럴 경우 하나님은 전체 우주의 부모로서 사랑의 복합적인 중심 자리에 계십니다. (298-306, 1999.01.17)
하나님을 중심한 창조 본연의 가정적 기대에는 남자의 사랑, 여자의 사랑, 아들의 사랑, 딸의 사랑, 부모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소화된 자리에서 부모를 사랑하고 남편을 사랑하고, 아들딸을 사랑하면 누구나 천국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하였습니다. 한 가정이 평화로우면 만사가 다 잘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완성한 가정은 평화의 가정이요, 이것은 천국의 기초입니다. 가정의 원동력은 참사랑입니다. 나보다도 하나님을, 그리고 대상을 생명과 같이 사랑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것이 참사랑입니다. 이 우주에 하나님께서는 참사랑의 힘보다 더 큰 힘을 창조치 아니하셨습니다. 참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219-118, 1991.08.28)
인간은 부자지관계가 있어야 되고, 부부관계, 형제관계가 있어야 됩니다. 즉 이 세 관계가 한 점에 있어야 됩니다. 그 중심점은 하나입니다. 상하, 좌우, 전후의 중심이 달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중심점이 틀리게 되면 상하, 좌우, 전후관계의 균형이 다 깨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상, 하, 좌, 우, 전 후 그리고 하나의 중심점까지 모두 7수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7수를 이룬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한 참사랑으로 하나되어 이 모든 전부가 완전히 구형을 이루어 조화와 통일을 이루는 가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287-21, 199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