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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인일체와 사랑이상 완성

①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사랑의 결착점

 우주의 사랑의 근본이 어디냐?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디에 가서 결탁하느냐 할 때는 여기에서 논리적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지어 이성성상을 분립해 가지고 중화적 존재가 되려면 무엇을 중심삼고 중화적 존재가 되어야 하느냐? 사랑을 중심삼은 중화적 존재입니다. 격위에 있어서는 남성적 주체격을 가졌다 이겁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돼 있느냐? 아담과 해와는 이성성상의 주체이니, 몸은 소생이고 마음은 장성인데, 이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아담과 해와의 몸과 몸이 하나되고, 마음과 마음이 하나되고, 그렇게 되면 마음의 밑창에 있는 것이 하나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그게 뭐예요? 하나님이 하나되겠나요, 안 되겠나요? 하나님은 어디서 하나되는 거예요? 사랑을 위해서 지었다면 하나님이 어디서 인간과 더불어 결착될 수 있느냐? 그 자리가 어디예요? 사랑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194-64, 1989.10.15)

 통일교회 원리에서는 하나님은 무형의 절대적 주체로, 이성성상의 중화적 주체로 계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이성성상으로 계시는 하나님 자신의 분성적 실체(分性的實體)로 아담과 해와를 만들어 놓고, 이들이 장성하여 사랑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연결될 때 종적인 입장에서 중심이 되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건 무슨 말이냐 하면, 아담과 해와가 성숙하면 하나님의 남성 성품은 아담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여성 성품은 해와의 마음속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갈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이성성상의 주체로 계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아담 해와의 마음속에 임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38-245, 1986.01.24)

 성숙한 아담과 해와가 서로서로 사랑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그때가 되면,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남성 성상은 아담에게 임재하고, 여성 성상은 해와에게 임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몸과 마음 가운데 임하여 하나님이 결혼식을 하는 것입니다.
(143-236, 1986.03.19)

 중앙선은 그 거리가 다 같고 각도가 다 같습니다. 길이가 모두 같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중앙의 평형선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둘이 아닙니다. 수직도 하나요, 수직의 중심점도 하나요, 평형선이 교차되는 중심점도 하나입니다. 그 하나의 자리에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 축의 사랑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합하게 되면, 거기에 부딪치는 날에는 360도 사방으로 가는 모든 힘의 작용이 이 점을 거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힘이 폭발하면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하나돼 가지고 그 가운데에 하나님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성성상으로 돼 있잖아요? 원리에서 논하고 있는 이성성상의 주체로 계시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이성성상의 하나님인 동시에 이성성상의 중화적 주체로 계십니다. 그 주체의 본질이 무엇이냐?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절대적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136-37, 1985.12.20)

 이성성상의 실체권은 참사랑에 의해 하나님의 상대가 되어 하나님한테 돌아가는 것입니다. 정(正)?분(分)?합(合)입니다. 하나였던 성상과 형상이 갈라졌다가 실체로 다시 만나는 것이 아담과 해와의 축복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도 와서 하나되고, 남자와 여자도 하나되어 전부 다 통일되는 것입니다. 이게 선생님의 위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가깝다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의 밑바닥에 있던 하나님을 알게 된 그 이상의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한평생 틀림없는 승리의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250-108, 1993.10.12)

 하나님은 이성성상이니까, 하나님의 남성 성상이 아담의 마음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적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적 아버지 자리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에 '네 몸이 성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 우리 몸은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그 성전이라는 말이 맞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성성상의 주체로 계시기 때문에 아담은 하나님의 남성 성격, 보이지 않는 성격을 보이는 성격으로 드러낸 존재입니다.
  그러니까 아담은 실체로 나타난 하나님의 몸입니다. 무형의 실체가 유형으로 실체화해서 인류의 아버지로 있는 아담의 배후에, 내적인 아버지의 입장에 서야 할 분이 하나님이었습니다.
(139-233, 1986.01.31)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아담 해와의 안에 임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성성상인 형상과 성상의 본체이신 하나님은 그 성상과 형상의 상대가 아담과 해와이기 때문에 그 마음 안에 들어가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들어가서,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심신일체권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타락하지 않고 완성한 인간의 마음과 같은 입장이 되고, 인간은 하나님의 완성된 몸과 같은 입장이 되어서, 심신일체권에서 아담 해와와 더불어 결혼식을 하는 것입니다. 그 결혼식이 실체적으로는, 평면적, 횡적으로는 아담 해와의 결혼식이지만, 그것이 종적으로는 하나님의 결혼식이 되는 것입니다. (256-85, 1994.03.12)

 아담과 해와가 도대체 누구냐? 그 자리가 우리 인류의 횡적인 이상의 사랑을 중심삼고 화합하는 자리요, 90각도를 맞추는 자리요, 초점을 설정하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 역시 이 전후?좌우?상하 어디에 갖다 맞추어도 맞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주체이시므로, 그 사랑의 초점을 맞춘 아담과 해와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들어오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은 인간 조상의 결혼식이 하나님의 결혼식이 되는 것입니다. (223-267, 1991.11.12)

 아담과 해와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이성성상으로 온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두 분이 한 분 같은 자리에 있는 겁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 것이 남성격과 같이 돼 있으니, 그 남성 격에 상대적 입장을 취한 아들딸을 재현시켜 이들이 커서 사랑을 중심삼고 부부가 될 때, 저 위에 있던 하나님이 그 자리에 같이 내려와, 하나는 보이지 않는 부모의 자리에 서고, 하나는 보이는 부모의 자리에 서 가지고 사랑해서 하나되기 위한 것입니다. (222-317, 1991.11.06)

 하나님은 무엇을 가졌느냐 하면, 남성적 성품과 여성적 성품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성성상의 주체라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이성성상의 주체가 하나님이다.'라는 멋진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플러스고, 보이는 것이 마이너스적 부모입니다. 안 보이는 부모는 원인적이요, 보이는 부모는 결과적입니다. 그러기에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이 부모의 자리인데,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부모고, 이것은 보이는 부모입니다. 이것은 뭐냐 하면, 횡적 부모고, 이것은 종적 부모입니다. (161-306, 1987.03.01)

 하나된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사랑에 화해서 하나된 통일적인 입장에서 하나는 동쪽, 하나는 서쪽입니다. 이 우주를 대표한 한 남성과 여성은 이성성상의 총성(總性)입니다. 그것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이들이 통합한다는 사실은 이 우주에 하나님의 사랑이 결합할 수 있는 중심축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149-229, 1986.11.23)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 어디냐? 오늘날 뭐 기도를 하고, 도를 닦고, 종교를 믿고, 아무리 해봤자 하나님을 발견 못 합니다. 참다운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면 하나님, 남자면 남자도 이성성상으로 돼 있습니다. 내적 외적, 이성성상입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돼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에는 완성된 남자와 하나님이 관계되어 있지, 그 외에는 아들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161-323, 1987.03.08)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냐 하면 해와는 하나님의 내적, 영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아내입니다. 아담 속에 들어가고 해와 속에 들어가 하나님이 사랑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성성상으로 분립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만들고 사방을 전부 다 사랑만이 연결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관계는 그렇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적인 나입니다. 그런데 이성성상의 분립적인 입장에 있기 때문에 다르다 이겁니다. 그것이 왜 분립했느냐? 사랑을 보다 자극적으로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자극적이면서 위치를 이동하기 위한 것이고, 또 환경을 변경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위치를 변화시키니까 번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종적인 하나님 가지고는 번식 못 합니다. 종적인 자리는 한 자리지 두 자리가 있을 수 있습니까? (187-94, 1989.01.06)

 여자를 잘 보면, 거기에 신랑이 함께 존재합니다. 일체화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지요? 모든 것은 이성성상을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성성상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결국은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으로 일체를 이루면 하나님의 친구가 됩니다. 하나님이 그들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남자의 중심은 여자입니다. 여자는 남자의 상대권에 있기 때문에 남자를 중심으로 돕니다. 여자가 남자를 중심으로 도는 것입니다. 여자를 중심으로 도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가 중심에 서면 여자는 자연히 남자를 중심삼게 됩니다.
(213-266, 1991.01.21)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는 핏줄이 관계되어야 하고, 생명이 관계되어야 하고, 사랑이 관계되어야 합니다. 이성성상의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혼자 마음으로 기뻐하던 것을 갈라 내고, 동서남북 자연 전체가 쌍쌍이 화동하는 그 세계에서 중심적 주인의 형태를 갖추기 위해서 벌여 놓은 것이 이 세계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정반합(正反合)이 아니라 정분합(正分合)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199-276, 1990.02.20)

 결혼식을 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지요? 하나님의 여성성상은 해와한테 들어가고 남성성상은 아담한테 들어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 해와는 실체를 쓴 하나님의 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의 내적인 이성성상에 들어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혈통을 받게 됩니다. (137-88, 1985.12.24)

 하나님은 어디에 들어가느냐? 하나님은 아담의 마음속에 들어가고, 해와의 마음속에 들어갑니다. 이성성상이지요? 이 둘이 한 뿌리를 중심삼고 들어가 박히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아들딸에서 연결됩니다. 사랑으로 연결해 가지고,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영을 중심삼고, 뿌리를 맞추면 여기에서 태어난 사랑의 아들딸이 지옥 가겠어요? 누가 마음대로 못 합니다. 절대적인 몸, 절대적인 마음, 절대적인 영, 절대적인 남자, 절대적인 여자가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의 기원이요, 사랑의 기원이요, 핏줄의 기원인 생식기를 중심삼고 통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194-343, 1989.10.30)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도대체 뭐냐? 아담이 뭐고, 해와가 뭐냐? 타락하지 않고 아담이 완성하면 하나님이 아담 속에 들어가고, 해와가 완성하면 하나님이 해와 속에 들어가, 하나님의 이성성상이 분립된 분립실체상에 들어가 갈라졌던 것을 다시 합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합하는 거예요? 힘을 가지고 합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가지고 합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부터 자극이 일어나고, 거기에서부터 번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상세계의 번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148-290, 1986.10.25)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종적인 아버지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는 횡적인 부모입니다.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의 종적인 부모입니다. 그리고 아담 해와는 횡적인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이 어디서 만나야 되느냐? 참된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는 것입니다. (199-361, 1990.02.21)

② 신인애 이상(神人愛理想)의 근본원리

㉮ 신인일체를 어떻게 해명할까

 선생님이 제일 고심한 것이 무엇이냐? 신인일체(神人一體)를 어떻게 형성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이론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해명되지 않으면 이론적 체제가 정착이 되지 않습니다. 인간 사랑의 근본적 자리가 설정되지 않으면 모든 것이 틀려지는 것입니다. (249-223, 1993.10.10)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문제가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색이 같은가 다른가 하는 것이 커다란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디에서 결착되느냐? 이것이 결착하지 않으면, 신인애일체의 거점을 보지 않으면, 하나님도 인간도 같이 정착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데 인간도 사랑을 통하여 기뻐하는 그런 장이 틀린 경우에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257-58, 1994.03.13)

 선생님이 근본 문제를 추구할 때 신인일체권은 도대체 어디인지를 주욱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출발점과 종결점이 맞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천둥처럼 번쩍하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참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 일성이 모든 것을 해결했습니다. 하늘땅이 참사랑으로 연결된다면 직단거리를 통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수직은 하나입니다. 수평에 대해서 90도 외에는 없습니다. 이것은 최고의 직단거리입니다. (250-153, 1993.10.14)

 결혼은 왜 하느냐?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횡적으로 좌우, 동쪽과 서쪽을 남자와 여자라 하면, 그 남자와 여자의 참이상이라는 것은 직단거리에 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면에 대하여 횡적인 사랑의 직단거리라는 것은 중앙에 한 점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90각도 이외는 없습니다. 이것이 이렇게 옆으로 되면, 타원형이 되기 때문에 안 됩니다. 모두 같지 않습니다. 평등한 위치에 모두가 같은 기준으로 서는 것은 90각도 외에는 없습니다. 신인일체로 하는 사랑의 결집 장소라고 하는 것은 90각도 외에는 없습니다. (224-167, 1991.11.24)

 하나님은 종적인 아버지라는 말이 나옵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은 종적인 아버지고, 아담과 해와는 참사랑을 중심삼고 횡적인 아버지입니다. 종횡이 90각도에 정착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주의 근본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결혼식을 하기 위해서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서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명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근본적인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252-319, 1993.01.05)

 문총재가 우주의 근본을 파헤쳐 들어갈 때 제일 고심한 것은, 사랑이 어떻게 움직이고 사랑이 어떻게 정착하느냐 하는 문제였습니다.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한다는 이 한 가지를 알아냄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해결된 것입니다. 사랑이 위에서부터 온다면 하늘이 높고 땅이 낮다 할 때, 참사랑이 하늘로부터 땅으로 찾아올 때 어떤 길을 통해서 오겠느냐? 최대의 직단거리니까 수직입니다. 이것은 수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직단거리입니다. 사랑이 제일 빠르고 직단거리를 통한다 할 때,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의 접착지는 완전 수평 가운데 한 점밖에 없습니다. 둘이 아닙니다. 절대적으로 하나입니다. (211-77, 1990.12.29)

 아담과 해와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이성성상으로 온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두 분이 한 분같은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 것이 남성 격과 같으니, 그 남성 격에 상대적 입장을 취한 아들딸을 재현시켜 이들이 커서 사랑을 중심삼고 부부가 될 때, 저 위에 있던 하나님이 그 자리에 같이 내려와 하나는 보이지 않는 부모의 자리에 서고, 하나는 보이는 부모의 자리에 서 가지고 사랑해서 하나 되기 위한 것입니다. (222-317, 1991.11.06)

 인간이 완성하면 신성(神性)을 이루고 하늘 아버지의 온전함같이 온전하여 하나님적 가치를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절대자이지만 참사랑의 이상은 혼자서 이룰 수 없습니다. 사랑 이상은 반드시 상대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참사랑과 인간의 참사랑의 출발과 완성이 서로 어떠한 연관을 갖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참사랑의 절대적인 대상체로 인간을 세우지 않고, 다른 방법을 통하여 당신의 참사랑의 출발과 완성을 이루려 하셨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과 인간의 참사랑 이상은 각각 동기가 다르게 되어, 두 사랑의 방향과 목적은 다를 수밖에 없게 됩니다.
(282-209, 1997.03.13)

 아담과 해와가 도대체 누구냐? 그 자리가 우리 인류의 횡적인 이상의 사랑을 중심삼고 화합하는 자리요, 90각도를 맞추는 자리요, 초점을 설정하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 역시 전후?좌우?상하 어디에 갖다 맞추어도 맞는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주체이시므로, 그 사랑의 초점을 맞춘 아담과 해와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들어오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은 인간 조상의 결혼식이 하나님의 결혼식이 되는 것입니다. (223-267, 1991.11.12)

 인간 완성의 출발점이 어디냐? 그것은 하나님에게도 제일 귀하고, 인간에게도 제일 귀하고, 이 우주의 모든 존속의 근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창조 당시 모든 요인의 근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무슨 사랑이냐? 참된 사랑입니다. 그 참된 사랑은 눈이나 입이나 오관이 떠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중심삼고 돌게 돼 있고, 그것을 따라서 왕래하고, 올라가도 그것을 따라서 올라가고, 내려와도 그것을 따라 내려오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오관을 한 초점에 결착시킬 수 있습니다. 그 힘이 뭐냐?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닙니다. 그것은 오로지 사랑밖에 없습니다. (210-317, 1990.12.27)

 종횡이 어디서 합해야 되느냐? 천지합덕이 어디서 벌어지느냐? 종적 기준 앞에서 벌어집니다. 사랑이 가는 길은 직단거리를 통합니다. 이것이 어디서 정착하느냐 하는 문제가 참 고심거리였습니다.
  우주의 근본을 해명하는 데 종적 사랑과 횡적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 아느냐? 수직으로 휙 못 올라갑니다. 그렇게 되면 내가 꼼짝 못하고 딱 여기에 서야 합니다. 거기를 떠나서 종적으로 사랑하면 내가 딱 이렇게 돼야 합니다. 이게 어디 가서 도느냐 이겁니다. 돌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문제, 천지 사랑이 있으면 그 사랑이 어떻게 합덕하느냐 하는 문제가 큰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안 것이 뭐냐 하면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14-232, 1991.02.02)

 하나님이 원하는 것도 참사랑에 의한 신인일체입니다. 신인일체! 하나님과 사람의 일체권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상의 기준과 인간이 원하는 기준이 어긋나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바로 정면에서 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수평으로 일체가 되고, 수직으로 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전후 좌우 90각도에 맞추면, 상현(上弦)과 하현(下弦)과 우현(右舷)과 좌현(左舷), 12군데를 전부 90도의 각도 어디에 갖다 맞추어도 꼭 맞는 것입니다.
(223-346, 1991.11.20)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디서 합하느냐 하는 논리를 지금까지 누구도 몰랐습니다. 이걸 모르고서는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은 허황된 것입니다. 상관없는 말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몸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이름짓는 대로 된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 그 몸에 하나님이 들어가서 짓는 것입니다. 완성하게 되면 남자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성상이 들어가고, 여자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의 실체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이라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 보면 그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이런 이론이 다 들어맞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해야 그 욕심이 꽉차 가지고 '이젠 됐다!' 하는 것입니다. (252-119, 1993.11.14)

 하나님은 사랑의 뿌리요, 생명의 뿌리요, 혈통의 뿌리요, 지상천국, 천상천국의 뿌리입니다. 아담 해와 결혼 시에는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의 마음에 들어가서 일체적 사랑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종적인 참부모요, 아담과 해와는 횡적인 참부모입니다. 그런 두 부모의 혈육을 받고 태어났으므로 마음은 종적인 내가 되고 몸은 횡적인 내가 되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신인애 일체권을 형성함으로써, 심신 일체애를 완성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자 왕녀가 되면 하나님과 부자의 관계가 되어 하나님의 전체를 상속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녀가 참사랑을 중심한 부부 일체를 완성하면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가정이 되는 것이요, 그 가정은 평화와 이상의 기지가 되는 것입니다. 반쪽 인 남자와 여자는 일체가 되어 하나님의 상대로서 신의 이상애를 완성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즉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무한가치를 지닌 자로 완성시킴으로써 하나님도 참사랑의 완성을 보아 영원한 이상애가 깃드는 창조이상세계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254-106, 1994.02.01)

 참사랑의 주체자이신 하나님은 그 참사랑의 상대자로 인간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상은 인간을 통해서만 완성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신인애일체의 절대적 사랑이상세계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최고 최선의 사랑의 대상으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런고로 인간은 창조물 중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실체를 입은 대상입니다. 무형의 하나님 앞에 보이는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인간은 완성하면 하나님의 성전이 됩니다. 하나님이 자유롭게 또 평안하게 언제나 들어와서 거하실 수 있는 유형의 실체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참사랑의 전체적 이상은 인간을 통하여 부모와 자식의 종적 관계로 실현 완성됩니다.
(277-198, 1996.04.16)

㉯ 신인일체의 거점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디서 만난다구요? 그 결착점은 사랑의 결착점, 생명의 결착점, 혈통의 결착점이 됩니다. 거기가 아니면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연결할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그 자리가 도대체 어디예요? 어떤 생식기이고, 어디에 쓰는 생식기예요? 남자와 여자의 생명이 연결되는 곳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혈통, 피가 교차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혈통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생명, 남자와 여자의 사랑, 남자와 여자의 혈통이 이 한 점을 중심삼고 연결됩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후손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205-63, 1990.07.07)

 하나님의 절대사랑과 인간의 절대사랑이 상봉하는 점이 어디냐? 한 점입니다. 그게 어디라구요? 결혼해서 첫날밤 생식기가 하나되는 자리입니다. 그래, 하나님을 만난다고 생각해 봤어요? 어디서 하나되느냐 이겁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정착할 수 있는 한 기점과 인간인 아담과 해와가 이상으로 바라는 사랑의 기점이 하나될 수 있는 곳이 한 점이 아니고 두 점이 될 때는, 사랑의 방향과 목적이 둘이니 영영 하나님의 절대사랑과는 관계를 맺을 수 없는 인간이 되기 때문에, 사랑을 위해 지었다는 것이 가짜라는 말이 됩니다.
  거기서부터 내가 생겨나지요? 남자와 여자가 거기서부터 생겨나지, 키스하는 데서부터 생겨나요? 거기서부터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가 절대적으로 하나되기를 바라지요? 부처끼리 절대적으로 하나되고 싶어요, 적당히 하나되고 싶어요? 그 자리는 뭐냐 하면, 여자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남편만이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을 모시는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아담의 생식기는 내적으로는 하나님의 생식기이고, 외적으로는 아담의 생식기입니다. 여자의 생식기도 내적으로는 하나님의 생식기이고, 외적으로는 해와의 생식기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은 종적이요, 보이는 것은 횡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종적인 부모, 횡적인 부모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282-306, 1997.04.07)

 아담과 해와의 결혼식 날이 그 자리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결혼식 날이 됩니다. 하나의 종적인 결혼식이요, 하나의 횡적인 결혼식이 된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생식기를 중심삼고 남자와 여자가 절대사랑에 착지하는 동시에 착지의 중심에 오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랬으면 하나님처럼 마음을 중심삼고 통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284-56, 1997.04.15)

 절대적으로 변하지 않는 사랑의 자리에 하나님께서 임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생식기에 임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의 근원이요, 생명의 기원입니다. 남자 생명, 여자 생명, 혈통의 기원인데, 하나님과 인간이 어디에서 사랑과 생명과 혈통이 결집되느냐? 이 자리밖에 없습니다. (287-29, 1997.08.10)

 아담과 해와의 결혼식은 내적으로는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이중의 결혼의 장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결속시키는 것이 여자와 남자의 생식기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자신의 생명도 태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에 의해서 일족도, 인류의 역사도 이어져 왔습니다. 하나님의 이상세계도 그 문을 통과한 아이들이, 사랑받은 아이들이 연결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나라도 만들어져 가는 것입니다. (290-81, 1998.02.03)

 아담과 해와의 결혼식이 누구의 결혼식이라구요?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만약 그렇게 했다면 어떠한 결과가 될 것이냐? 그 섹슈얼 오건(sexual organ;생식기)이 첫째 뭐가 되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의 왕궁이 됩니다. 사랑의 본궁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왕궁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사랑의 본궁입니다. 일반 가정은 왕궁이고, 이건 종적인 사랑의 본궁입니다. 얼마나 귀한 곳이냐 이겁니다. (265-269, 1994.11.23)

 아담은 뭐냐? 타락하지 않고 완성했더라면 하나님의 몸이 됩니다. 해와도 역시 하나님의 몸이 됩니다. 하나님의 몸이 되는데 남자는 플러스쪽 몸이 되고, 여자는 마이너스쪽 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둘이 무엇을 중심삼고 묶어져요? 사랑을 중심삼고, 생식기를 중심삼고 묶어지는 것입니다.
  내적인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들어와 있는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실체인데, 그들이 생식기를 중심삼고 사랑하면 어떻게 되나요? 하나님은 누구를 통해서 사랑하는 거예요? 마음은 무엇을 통해서 사랑을 합니까? 몸뚱이를 통해서 하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타락하지 않은 완성된 아담이 된 거기에 들어가 하나님의 집과 같이 된 거기에서 하나님이 주인이 된 가운데 둘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197-52, 1990.01.07)

 하나님이 도대체 누구냐? 하나님은 창조주이면서 종적인 참사랑의 부모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 부모라는 것입니다. 완성된 아담과 해와는 참사랑을 중심삼고 횡적인 부모입니다. 그 두 부모가 일체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 곳에서 종횡이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곳은 사랑의 본궁이요, 생명의 본궁이요, 혈통의 본궁입니다. 그것이 남녀의 생식기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자체가 하나님의 아들딸을 낳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식입니다. 여러분은 두 부모로부터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종적인 부모의 상대적인 입장에 선 것이 양심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양심은 종적인 자신입니다. 육신은 횡적인 자신입니다. 종횡이 무엇에 의해 하나가 되느냐? 참부모의 사랑, 창조주의 참사랑에 의해서 하나가 되면 몸과 마음은 절대 싸우지 않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250-38, 1993.10.11)

 하나님을 아버지라 하는 그것이 도대체 무슨 말이냐 이겁니다. 창조이상의 근원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누구라구요? 아버지입니다. 여러분은 자녀입니다. 여러분은 자녀인데 누구를 닮았어요? 하나님 닮았습니다. 하나님은 눈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코 있겠어요, 없겠어요? 입 있겠어요, 없겠어요? 귀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그 다음엔 몸뚱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하나님은 생식기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그런 게 다 문제가 됩니다. 이런 것을 다 이론적으로 해결해 놓아야 됩니다. (196-41, 1989.12.24)

 부부가 사랑하는 기관은 어떤 것이냐?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디서 하나되느냐? 이것이 하나되는 출발점이 둘이 되면 방향도 둘이요 목적도 둘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은 기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의 대상으로 만들었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접촉할 수 있는 출발점이 같아야 됩니다. 그 같은 점이 어디냐? 심정이 아닙니다. 여자에게나 남자에게 제일 중요한 기관이 뭐예요? 생식기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 제일 정성을 들여서 지은 기관입니다. (267-315, 1995.02.05)

 아담과 해와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사랑의 대상을 자기보다 높게 만들려고 했던 하나님을 어디에 가서 만날 거예요? 어디에 가서 합할 거예요? 코에서 합할 거예요? 어디겠어요?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갖고 있고 남자들이 갖고 있는 생식기라는 것은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본연의 동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비로소 거기서 완성한다 이겁니다. 오목과 볼록이 하나되는 그 자리에서, 인간 완성, 즉 여자 완성, 남자 완성과 하나님 완성이 사랑을 중심삼고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261-220, 1994.06.19)

 몸과 마음이 그 생식기를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출발지가 한 점이 되어야지 두 점이 되면 방향도 둘이 됩니다. 인간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이 접촉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착지가 어디냐 하면, 내적 남편과 외적 남편이 사랑으로 묶어지는 생식기라는 것입니다. 오목과 볼록에서 묶어지는 것입니다. (264-330, 1994.11.20)

 인간이 성숙해서 결혼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관계맺는 것을 뜻합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의 기관을 중심삼고…. 영적으로 볼 때 아담의 생식기는 하나님의 외적인 생식기고, 해와의 생식기는 하나님의 내적인 생식기입니다. 상대적으로 여자의 생식기와 하나되는 것입니다. (223-19, 1991.11.07)

 하나님의 결혼식이 아담 해와의 결혼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이 동시에 생겨납니다. 사랑의 보금자리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를 중심삼고 타락하지 않고 만나는 그 시간이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의 출발 기원지입니다. 3대 왕권을 수립해야 될 그 기지가 거기입니다. 그 자리가 아니면 사랑의 보금자리를 못 이룹니다.
(263-57, 1994.08.16)

 아담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이게 하나님의 제일 비밀입니다. 알고 보니 통일교회 문교주가 생식기 해부학의 대표자가 되었습니다. 생식기에서 전부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고는 사랑을 모릅니다. 그것이 아니면 남자의 생명과 여자의 생명이 묶어질 수 있는 장소가 없습니다. 거기서 여자의 피와 남자의 피가 만나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역사가 연결됩니다. 거기서부터 양심이 출발합니다. (275-68, 1995.11.03)

 하나님이 볼 때 여자가 본래 누굽니까? 여자가 하나님과 무슨 관계입니까? 하나님이 사랑 때문에 사람을 지었습니다. 사랑 때문에 지었는데, 그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상충되어야 되겠어요, 하나되어야 되겠어요? 하나된다면 어디서 하나되어야 되겠어요? 어디예요, 생각을 해 봤어요? 그걸 생각해야 됩니다. 그것이 생식기라는 것입니다. (265-256, 1994.11.23)

 하나님과 참부모를 중심삼은 사랑의 전통이 모든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참사랑이 어디서부터 하나되어서 출발하느냐. 생식기입니다. 어떤 종류의 생식기예요? 참생식기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생식기입니다. 그런 결론이 나옵니다. (267-321, 1995.02.05)

 하나님과 인간의 사랑이 연결되는 그곳을 본향 땅으로 해서 돌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곳이 어디냐 하면 남녀의 생식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디서 시작하느냐? 아담과 해와의 생명과 사랑과 양심과 혈통의 뿌리인 하나님은 틀림없이 종적인 입장에서 횡적인 자리의 아담과 해와, 이들의 형상과 성상이 하나된 가운데에 쑥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과 해와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가지고 있는 생식기는 하나님을 해방하고 하나님을 완성시키는 기계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종적인 아버지, 횡적인 아버지는 완성한 아담입니다. (258-78, 1994.03.16)

 여러분이 그 작대기를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됩니다. 그걸 모시고 살아야 됩니다. 그것이 가장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려다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곳에 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아내의 것은 하나님의 부인, 여왕의 것이고, 여러분 남편 것은 하나님의 스틱(stick;막대기)이라고 할까? 하나님과 같이 달렸다고 생각해야 되는 겁니다. 그것이 이중이 아닙니다. 마음과 몸같이 하나님이 마음이라면, 여러분은 몸뚱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그 생식기와 같이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뚱이에 그것이 달려 있지만 그것이 둘이 하나된 것으로 달렸다고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265-273, 1994.11.23)

 남편의 생식기가 하나님의 생식기라 생각해 봤어요? 얼마나 가까워져요? 하나님을 어디 하늘 꼭대기에 두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마음속에 들어 와 있는 것입니다.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입니다. (265-104, 1994.11.20)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남녀의 생식기가 이 요사스러운 사망의 물결, 사망의 법, 멸망의 지옥을 개문시킨 본궁이 되었기 때문에, 천도를 파탄시킨 요물단지가 되었기 때문에, 나쁜 것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역사에 숨겨진 비밀이었습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는 사랑의 근본이요, 사랑의 본궁이요, 생명의 본궁이요, 혈통의 본궁이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 횡적인 참부모의 사랑이 합해야 됩니다.
  참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기 때문에 횡적인 인간, 아담과 해와의 사랑도 직단거리를 통하는 길은 90각도의 길밖에 없습니다. 여기에서 합해야 됩니다. 여기에서 폭발되어서,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과 생명 일체?사랑 일체?혈통 일체, 이렇게 화합한 기쁨과 더불어 폭발되어 소생하는 데서 태어나야 할 것이 우리 인류입니다. 이것이 아담과 해와의 자녀가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손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랬으면 지옥은 왜 가요? 종교가 무슨 필요 있습니까? 그냥 그렇게 살면 다 천국 가는 것입니다.
(197-175, 1990.01.13)

 하나님은 종적인 자리, 중앙이기 때문에 종적이요, 아담 해와는 횡적이기 때문에 둘이 어디서 합하느냐 하면, 생식기라는 기준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원천인 하나님이 그 자리에 임할 수 있고, 생명의 원천인 하나님이 그 자리에 임할 수 있고, 혈통적 근원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지요, 사랑의 근원지요, 핏줄의 근원지인 이걸 잡아당기면, 즉 핏줄을 잡아당기면 조상 핏줄이 다 나오는 겁니다. 여기서 생명을 잡아당기면 조상의 생명이 달려 나오겠어요, 안 나오겠어요? 또, 사랑줄을 잡아당기면 달려 나오겠어요, 안 나오겠어요? 그렇게 조화를 집약시켜 그것을 연결시킬 수 있는 본부가 어디냐 하면 가장 귀한 곳입니다. 남자가 될 수 있는 성격, 여자가 될 수 있는 성격, 그것을 무엇이 갈라 놓느냐 하면 생식기입니다.
  그러면 남자의 생식기와 여자의 생식기를 누가 먼저 이것과 인연맺기 위해서 지었어요? 아담도 아니요, 해와도 아닙니다. 하나님입니다. 성경에 악마는 음란의 신이라고 했습니다. 왜 하나님이 그렇게 미워했어요? 자기의 이상적 본바탕을 완전히 파괴시켜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온 우주에서 추방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194-64, 1989.10.15)

 남자와 여자의 그 생식기가 얼마나 귀하냐? 이것으로 타락했기 때문에 이 인류의 전체의 이상을 파탄시켜 버렸습니다. 그것의 주인은 둘이 아닙니다. 절대적으로 하나입니다. 여자가 결혼하고 한 남편한테 그걸 허락하게 되면 영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의 생식기, 여자의 생식기는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디에서 만나는 거예요?
  하나님이 창조이상의 사랑 때문에 천지를 지었는데, 그 사랑의 대상이 인간입니다. 여러분은 사랑의 대상이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지요? 그렇게 바라지요? 몇천 배예요? '천 배를 바라느냐, 만 배를 바라느냐?' 하면 만 배를 바랍니다. '만 배, 십만 배?' 하면 십만 배입니다. 억만 배입니다.
(263-121, 1994.08.21)

 하나님이 바라는 사랑의 파트너가 피조세계의 누가 될 것 같아요? 그 파트너가 뭐예요? 남자 혼자만 파트너가 되겠어요? 여자 하나만 파트너가 되겠어요? 하나님은 무슨 파트너를 원하느냐? 돈 파트너가 아니고, 지식 파트너가 아니고, 권력 파트너가 아닙니다. 사랑의 파트너를 원하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가 하나된 그 자리를 중심삼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279-250, 1996.09.15)

㉰ 참혈통의 뿌리는 하나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내적인 아버지 어머니가 되고, 아담과 해와는 외적인 아버지 어머니가 됩니다. 내적인 부모의 아들딸로서 사랑의 씨를 받아 태어난 인간이 돼야 할 텐데, 악마의 사랑을 중심삼고 타락함으로써 악마의 사랑, 악마의 생명, 악마의 핏줄을 이어받은 인간이 되었습니다. (223-234, 1991.11.10)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내적인 아담의 자리에 계시고, 또 보이지 않는 내적인 해와의 자리에 계십니다.
  아담은 인류 앞에서 내적인 아버지를 모신 실체 아버지로 서자는 것이고, 또 해와는 내적인 어머니의 신을 모신 실체 어머니로 서자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종적인 기준에서 횡적 기반으로 확대시키자는 것입니다.
(138-245, 1986.01.24)

 해와는 미래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의 부인입니다. 하나님 자체는 종적인데 횡적인 상대가 없습니다. 종횡을 묶어 갖지 않고는 생산을 못합니다. 하나님은 종적으로 계십니다. 종은 수직이고 수직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수직의 세계는 생산을 할 수 없습니다.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은 횡적인 기반입니다. 여기에는 사방 360도가 되니까 면적이 있어서 생산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혼자 있어서는 안 되겠으니 하늘나라를 이루는 백성을 생산하기 위해 아담과 해와라는 몸을 지은 것입니다. (203-296, 1990.06.27)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해와는 하나님의 부인이 되고, 아담은 하나님의 몸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몸 된 아담과 하나님의 몸된 해와가 사랑함으로써, 하나님과 사람의 천지합덕이 벌어지고, 남자와 여자, 음양의 합덕이 벌어져서 비로소 종횡에 결착된 사랑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생명, 새로운 핏줄이 엉클어져야 할 것이었습니다. (196-233, 1990.01.01)

 아담은 누구냐? 하나님이 뿌리라면 아담은 새로 나오는 가지와 마찬가지고, 순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아담이 한 몸입니다. 생명의 뿌리도 하나님이요, 사랑의 뿌리도 하나님이요, 혈통의 뿌리도 하나님이요, 양심의 뿌리도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먼저 사랑을 느껴야 합니다. 뿌리가 먼저 느끼고 줄기가 사랑을 느껴야 되는 것이 원리입니다. (264-136, 1994.10.09)

 아담과 해와는 상대적 사랑의 위치에 있고 주체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담과 해와가 결혼하는 첫날 사랑하는 그 시간, 출발지에서부터 하나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된 것을 못 느낍니다.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못 느낄 뿐이지, 이미 하나님은 사랑과 생명과 혈통의 인연을 중심삼고 창조이상의 기쁨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 기쁨이 반응되어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면서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담과 해와가 결혼해서 부부가 합덕하는 것을 말합니다. (253-211, 1994.01.23)

 하나님은 사랑의 원천이요, 생명의 원천이요, 핏줄의 원천입니다. 이렇게 볼 때 남자의 사랑과 여자의 사랑이 합덕하고, 남자의 생명과 여자의 생명이 합덕하고, 남자의 피와 여자의 피가 합덕하는 곳이 어디냐? 남자와 여자의 비밀스런 곳, 생식기입니다. 그래서 인간 세계에서 대사(大事) 중의 대사가 결혼입니다. (211-240, 1990.12.30)

 하나님과 우리 인류 시조 아담과 해와의 관계를 두고 보면, 우리 생명의 기원은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사랑의 주체도 하나님이고, 우리 일체의 생활적인 표준도 하나님입니다. (53-238, 1972.02.29)

 아담과 해와의 결혼은 하나님과 인간이 결혼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인간으로서 하나님과 결혼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내 안에 있습니다. (258-276, 1994.03.20)

 아담과 해와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아담은 누구냐? 하나님의 장남입니다. 평면 중의 평면이고 횡적입니다. 하나님은 종적입니다. 그 일가에서 횡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장남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과 아담은 사랑을 중심삼고 부자일신(父子一身)입니다. 그러면 사랑은 어디에서 하나되느냐? 종적인 아담과 해와의 결혼식에서 하나됩니다. 성숙해서 서로서로 사모하는 것은 종적인 자리를 찾기 위한 것입니다. (263-124, 1994.08.21)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에게 하나님이 들어와서 내적인 아버지가 되고,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몸이 되어서 안팎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한 내적인 하나님이고, 인간은 외적인 하나님이 됩니다. 이들이 부부가 되어 하늘나라의 왕궁을 창설하는 놀음이 창조유업입니다. 우주의 왕권을 중심삼은 왕궁을 설정하여 아담과 해와를 중심삼은 황족 편성이 이루어지면 지옥이 있을 수 없습니다. (140-115, 1986.02.08)

 하나님과 아담이 안팎으로 하나되었다면 하나님은 내적인 하나님이요, 아담은 외적인 하나님이 됩니다. 안에 있는 하나님은 내적인 하나님이요, 밖에 있는 아담은 외적인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41-290, 1971.02.17)

 하나님은 창조주이면서 종적인 참사랑의 부모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 부모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완성된 아담과 해와는 참사랑을 중심삼은 횡적인 부모입니다. 이 두 부모가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 곳에서 종횡이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곳은 사랑의 본궁이요, 생명의 본궁이요, 혈통의 본궁입니다. 그곳이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입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 자체가 하나님의 아들딸을 낳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두 부모로부터 태어났습니다. 그 종적인 부모의 상대적인 입장에 선 것이 양심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양심은 종적인 자신이고, 육신은 횡적인 자신입니다. 그러면 종횡이 무엇에 의해 하나가 되느냐? 참부모의 사랑, 창조주의 참사랑에 의해서입니다. 참부모의 사랑, 창조주의 참사랑에 의해 하나되면 몸 마음은 절대 싸우지 않습니다. (250-38, 1993.10.11)

 하나님이 창조 당시 이상하시던 참된 사랑, 위대한 참사랑을 중심삼고 인간과 관계를 맺어 하나될 수 있는 신인애일체의 가정을 이루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천국이니 지옥이니 염려할 것 없이 그냥 그대로 천국으로 다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인간의 참사랑이 주체적 참사랑과 상대적 참사랑으로 하나되어서 한 점에서 출발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참사랑과 인간의 참사랑이 다르게 출발 되기 때문에, 두 사랑의 방향과 목적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는 하나님과 인간이 바라는 절대적 이상세계는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75-54, 1995.10.31)

 기성교회와 통일교회가 다른 것은 통일교회는 신인일체를 사랑을 중심삼고 정착시킨다고 하는 것입니다. 기성 신학에서는 하나님은 거룩한 것이고 인간은 속된 것, 죄된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떻게 하나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가는 곳에는 피를 많이 흘려 왔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끌어넣어 침략하고 탈취한 것입니다. 독재자를 냈다는 것입니다. 세계는 그렇게 안 됩니다. 하나님의 본성으로 볼 때 그렇게 안 되는 것입니다.
(249-145, 1993.10.08)

③ 왜 결혼이 중요한가?

㉮ 결혼의 목적은 하나님을 닮는 것

 우주의 근본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완성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이성성상이 되어서 종적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완성시키고 해방시키는 게 인간입니다. 또, 인간을 완성시키고 해방시키는 것이 하나님입니다. 떨어질 수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살아야 됩니다. (277-25, 1996.03.17)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이성성상 그대로 나왔으니, 한 보자기에서 나온 것과 같습니다. 쌍태로 태어난 오누이, 쌍둥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 오누이 쌍둥이가 젖을 하나씩 나누어 먹고 서로 만지면서, 사랑을 중심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전부 어머니의 품에 안겨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238-248, 1992.11.22)

 하나님이 이성성상으로 분립되기 때문에, 그 본성이 그렇게 분립되는 거 아니예요? 남자는 성상적 하나님이고, 여자는 형상적 하나님입니다. 이 둘이 합해야, 분립된 것이 합함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축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랑의 축은 누구도 터치하지 못합니다. 하나님도 사랑의 축 앞에 절대 복종한다는 논리가 여기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전부 다 이론적입니다. (206-296, 1990.10.14)

 통일적 기준의 내용이 있는 곳이 어디냐? 수직선입니다.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과 인간이 어디서 만나는 거예요? 결혼은 왜 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만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앞에 접붙이기 위해서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태어났으니 그 사랑은 우주와 동참하고, 하나님과 같은 사랑의 이상상대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혼자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이성성상으로 분립한 것입니다. (203-247, 1990.06.26)

 결혼하는 것은 왜 하느냐? 하나님의 모양을 닮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계신 분으로서 각일성(各一性)이 합체화(合體化)한 일률적인 존재이시고, 그 하나님의 분성적(分性的) 인격 자체들이 남녀이기 때문에 그들이 합성일체화하여 씨와 같이 되어 하나님의 본성의 자리에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씨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사랑의 길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나면서도 사랑받고, 자라면서도 사랑을 목표로 해서 자라고, 살면서도 사랑을 중심삼고 살며, 가면서도 사랑에 돌아가기 위해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길은 위하는 목표를 중심삼고 찾아가지 않으면 방향이 틀려진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위하고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앞세우면, 아무리 이리 가겠다고 하더라도 남극과 북극 방향을 찾는 것과 같이 바르게 간다는 것입니다. (138-97, 1986.01.19)

 내가 결혼을 하는 것은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고 상대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결혼이 자신보다 상대를 위하여 행하여진다는 것은 무엇이냐? 천지간의 모든 이치가 주체와 대상으로 이루어졌듯이, 남녀가 결혼하는 것도 천지간의 이치입니다.
  남자가 오른쪽이라면 여자는 왼쪽이 되는데, 그것은 우주간의 횡적인 관계를 이루기 위함이요, 남자가 주체라면 여자는 그의 대상이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과의 종적인 상하관계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이란 남자만을 위함이 아니요, 또 여자만을 위함도 아닌 천리의 법도를 맞추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천리법도를 맞출 수 있도록 생겨난 것입니다.

 결혼을 왜 하느냐?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서 뭘 하느냐? 하나님의 축과 일치되기 위해서입니다. 일치되어서 무엇을 하려고 그러느냐? 일치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왜 일치되려고 해요?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하신 사랑을 중심삼고 영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그렇게 접촉된 거기에서부터 우주의 상속권이 전수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지으신 피조세계를, 하나님의 것인데 내 것으로 상속권을 부여받는 것입니다. (136-39, 1985.12.20)

 결혼을 왜 하느냐? 아담과 해와가 스스로의 사랑을 찾아가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핵으로 하여, 그 핵을 중심삼고 주체(附體)로서 하나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이상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도 그러한 사랑을 중심삼고 결착되는 것이고, 남자와 여자도 성숙해서 거기에서 사랑의 결착점이 벌어지고, 생명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생명으로 말미암아 연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으로 말미암아 연결되는 것입니다. 종적 아버지의 사랑과 횡적 부부의 사랑을 중심삼고 본연의 사랑의 씨가 비로소 연결되는 것입니다.
(173-288, 1988.02.21)

 결혼이 뭐냐 하면,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는 하나님의 자녀 완성의 자리고, 형제 완성의 자리고, 남자와 여자의 이상적 완성의 자리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이상의 자리에서 하나되는 것은, 창조 전에 아담과 해와가 이성성상으로, 성상과 형상으로 있었던 것이 실체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252-118, 1993.11.14)

 하나님의 무형의 이성성상이 아담과 해와 실체로 갈라졌는데, 이것이 다시 종적으로 만나는 것이 결혼식입니다. 결혼하여 하나되는 순간은 미완성의 반쪽이 완성되는 순간이요, 완성품으로 합격하는 순간이요, 상대의 세계를 품는 순간입니다. 사랑의 힘 이외에는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결혼은 상대를 점령하고 하나님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결혼입니다. 엉터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255-260, 1994.03.11)

 결혼이 뭐냐? 남자는 여자의 세계를 점령하자는 것입니다. 여자의 세계를 모릅니다. 또 여자는 남자의 세계를 점령하자는 것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여자는 남자가 신비롭습니다. 남자에게도 여자가 신비로운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결혼해서 신비스러운 남성과 여성 세계를 서로 점령해서 둘 다 갖춤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이성성상의 주체 앞에 하나가 되는 그 모습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261-218, 1994.06.19)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태어나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결혼은 뭐냐 하면, 반쪽 신분이 완성하는 것입니다. 남자 반쪽, 여자 반쪽이 하나되는 것이고, 그 다음엔 하나님을 점령하기 위한 놀음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이성성상이 됐으니, 사랑으로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정(正)에서 분(分)한 것이 합(合)해 가는 것입니다. (270-167, 1995.05.29)

 아담과 해와의 결혼은 누구 결혼이냐 하면,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사랑의 뿌리, 생명의 뿌리, 혈통의 뿌리, 양심의 뿌리 되는 그 뿌리가 사랑을 먼저 체휼해야 되는 것입니다. 결혼하는 그 자리에는 하나님을 모셔 놓고 남편을 모셔야 됩니다. 하나님의 이성성상이 아담의 마음과 해와의 마음에 들어가야 됩니다. 정(正)에서 분립해 가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래서 정분합(正分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전부 하나되는 것입니다. (273-84, 1995.10.21)

 결혼은 왜 하느냐? 하나님의 모양을 닮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계시는 분으로서, 각 일성이 합체화된 일체적인 존재이시고, 그 하나님의 분성적인 인격 자체들이 남녀이기 때문에, 그들이 합성일체화하여 씨와 같이 되어, 하나님의 본성의 자리에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결혼은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자리에 간다는 말입니다. (290-53, 1998.02.02)

 결혼이 뭐냐? 남성을 통해서 사랑을 맺음으로 말미암아, 반품 존재인 여자가 완품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을 통해 완성을 보는 것입니다. 사랑에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그러니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는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남자의 생식기는 여자 때문에 생겨난 것이고, 여자의 생식기는 남자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자기 것이 아닙니다.
(265-101, 1994.11.20)

 결혼 초야의 사랑은 위대한 것입니다. 첫사랑입니다. 여러분이 여자로 태어나 일생 보호해 온 자기의 몸, 그 일신을 남자에게 바치는 것입니다. 남자도 그렇습니다. 자기 일신을 갖추어서 순결한 몸을 여자에게 백 퍼센트 바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한 것이 남자로서의 결혼 전의 생활입니다. (250-97, 1993.10.12)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이 싹트면 절대적으로 하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절대적으로 분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절대적으로 하나 만드는 것이 어떻게 되는 거예요? 남자와 여자가 키스하는 거예요? 어디가 하나되는 거예요? 결혼을 무엇 때문에 하느냐 하면, 생식기 이상 완성을 위한 것입니다. 결혼이 뭐냐 하면, 생식기관 이상 만족을 충당시키기 위한 것이 결혼이다 이겁니다. 그거 틀렸어요, 맞았어요? 속된 결론 같지만 속된 결론이 아닙니다. 속된 인간 세상에서 말하니 속된 것이지, 하나님의 창조 본연세계에서는 거룩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지성소가 어디에요? 사랑이 영원히 깃들 수 있는 곳이 지성소입니다. (279-71, 1996.07.24)

 여자가 남자를 찾아갈 때는 '하나님보다 더 귀한 것을 찾아갑니다. 일생을 고이 단장하고 귀하게 여겨서, 무엇보다 귀한 것을 갖고 당신을 찾아갑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래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여자들이 남자를 그리워하면, 생식기가 숨을 쉽니다. (206-141, 1990.10.03)

 결혼하여 남녀가 처음 사랑하는 순간, 관계하는 시간은 자녀의 사랑의 완성의 장입니다. 형제의 심정 완성장, 부부의 심정 완성장, 미래부모의 심정 완성의 출발점입니다. 그래서 여자의 생식기라고 하는 것은 사랑의 본궁입니다. 사랑의 근원입니다. 거기서부터 사랑이 시작하는 것입니다. 공중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257-100, 1994.03.13)

 남자와 여자가 완성하는 게 무엇이냐? 그것이 결혼생활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오목과 볼록이 하나 만드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 만드느냐? 남자와 여자의 오목과 볼록이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됐느냐 하면, 사랑 때문에 그렇게 됐습니다. 사랑으로써 하나 만드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인간의 모든 걸 구조적으로 볼 때, 이 생식기처럼 전체의 핵적(核的)인 내용을 지니고 태어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했다면 여기에 모든 정력을 들여 지었다는 말이 됩니다. (263-261, 1994.10.15)

 결혼은 뭐냐 하면, 반쪽 되는 남자와 여자가 생식기를 하나 만듦으로 말미암아 서로서로가 완성하는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의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합니다. 남자는 여자를 완성시키고, 여자는 남자를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완성시키는 것이요, 참생명의 결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참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으로 생명이 활성화되어 둘이 합하는 자리가 그 자리입니다. 남자의 피, 여자의 피가 한 도가니에서 하나될 수 있는 자리가 그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아들딸이 태어납니다. 그 자리는 아들딸보다 귀한 걸 알아야 됩니다. 남편보다도, 하나님보다도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280-199, 1997.01.01)

 남자와 여자가 서로 좋아하여 포옹하는 것 자체가 우주가 일체를 이루는 자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이루어지는 창조본연의 모습은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201)

 복 중에서 제일 귀한 복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다음엔 하나님의 창조의 권한을 인계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 해와를 창조했던 것처럼 창조적 권한을 부여받는 것이 자녀입니다. 여러분이 왜 자녀를 사랑하느냐? 하나님의 창조업적을 횡적으로 실체권에서 이어받은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아담 해와를 지어놓고 하나님이 기뻐하던 그 기쁨을 대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주관하신 것과 같이 만물을 주관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주관권을 부여했습니다. 그러므로 결혼하는 그 시간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상속받고 재창조의 권한과 주관권을 완성권에서 이어받게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식은 사랑의 현현을 말함과 동시에 창조권과 주관권을 부여받는 것입니다.
(76-45, 1975.01.26)

 세상에서 성행하고 있는 자유결혼은 사탄이 사람들을 타락시켜 하나님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덫입니다. 그 덫에 걸리면 죽어 사탄의 지배를 받거나 먹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서구사회, 특히 미국은 자유결혼의 성행으로 인하여 참된 가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가정생활에 실패한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많아져서, 얼마 가지 않아 가정을 갖지 않은 사람이 다수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사회는 사랑이 메말라 불신으로 인해, 불안과 공포가 지배하는 지옥 같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확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있는 여러분에게는 이러한 사회풍조를 일소하여 미국사회에 사랑이 넘쳐나는, 하나님이 소망하는 사회를 건설해야 하는, 의무와 사명이 부여됐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결혼관이 달라요. 결혼이란 근본으로 돌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182-186, 1988.10.23)

㉯ 부부 사랑과 절대성

 부부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의 바탕 위에서 폭발될 듯이 서로 사랑한다면, 그 가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취하고 우주가 취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하나님을 위한 사랑이요, 인류를 위한 사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사랑의 뿌리는 자기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랑의 근원이요, 인류의 사랑이 근원인 것입니다. (35-239, 1970.10.19)

 결혼을 했다면 이미 평면적이 아닙니다. 평면적인 기반밖에 없지만, 높은 것이 낮은 것과 연결될 때는 수직적 개념이 생깁니다. 평면적인 역사는 우주를 수습하고, 천주를 수습할 수 없습니다. 수직과 수평이 만나서 90각도를 이룰 때, 그것은 하늘을 땅으로 해도, 땅을 하늘로 해도, 앞을 뒤로, 뒤를 앞으로 해도, 우현 좌현?상현 하현?전현 후현 어느 면을 붙여도 딱 맞는 것입니다. 지상 완성기준은 영계의 모든 완성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230-259, 1992.05.08)

 결혼하여 부부가 참사랑을 하는 자리는 하나님과 인간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의 근원이 되는 왕궁의 자리요, 이상을 위한 지상천국 천상천국의 출발지입니다. 이러한 참사랑으로 결실된 자녀가 참사랑을 중심한 부부 일체를 완성하여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가정이 평화와 이상의 출발기지가 되는 것이며, 반쪽 되는 남자와 여자는 일체가 되어 하나님의 상대로서 신의 이상애(理想愛)를 완성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참가정과 세계평화-45)

 남자와 여자가 축복을 받아서 완전한 사랑을 주고받으며 기쁨을 누릴 때, 하나님이 보시기에 지상에 핀 꽃과 같다는 것입니다. 또 그들의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조화만상은 하나님에게는 향취와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은 아름다운 향취 속에 하나님은 살고 싶어 찾아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찾아올 수 있는 터전이 곧 부부의 사랑자리입니다. 그 자리는 만물과 우주가 화동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 생식기의 주인이 누굽니까? 종적인 하나님입니다. 어디서 하나님의 이상적 사랑과 인간의 이상적 사랑이 합방을 합니까? 생식기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입니다. 놀라운 말입니다. 하나님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그 자리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살아 계십니다. 3대 주체사상이 어디서 결탁해 뿌리를 박는다구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생식기를 중심삼고…. 결혼은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에 접붙이기 위한 것입니다.
  흐린 날에 음전기와 양전기가 합해서 천둥 번개가 치는 것은 우주결혼의 상징입니다. 소리를 치지요? 비둘기도 사랑할 때 소리치지요? 여러분도 사랑할 때 소리쳐요? 소리나오려고 하지만 어머니 아버지가 들을까봐 그저 죽을 지경일 것입니다. 솔직해야 됩니다. 뭐 그런 걸 가릴 필요 없습니다. 이제는 유리창문이 한꺼번에 와장창 하도록 소리쳐도 죄가 아닙니다. 우렛소리가 나면서 번갯불이 나는 것같이 불이 나야 됩니다. 성녀를 모시고 살고, 성남을 모시고 살고,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경지에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의 세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스님들은 암만 도를 닦아도 그 세계를 알 수가 없습니다.
(203-255, 1990.06.26)

 여러분이 부부관계를 하는 것을 하나님이 안 보는 줄 알아요? 공개적입니다. 이것은 우주적으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른다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여러분의 조상이 다 보고 있습니다. 영계에서도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손바닥에서 하는 것처럼 다 보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부끄럽다고 생각하면 큰 잘못입니다.
(250-244, 1993.10.15)

 사랑은 영원합니다. 그런 사랑은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 사랑으로 맺어지면 지상에서 백년해로를 해야 하고, 죽어서도 영원히 함께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몸은 둘이지만 하나되어 돌아감으로써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두 몸이 하나되면, 하나님과 돌게 되어 사랑의 사위기대를 이루게 되니, 그것이 바로 이상세계입니다. 거기에는 거짓 사랑이 침범할 수 없으며, 오직 참사랑만이 임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적 부부란 어떠한 부부냐? 최고의 예술을 실체로 전개시킬 수 있는 부부, 최고의 문학을 전개시킬 수 있는 부부입니다. 최고의 이상, 최고의 문화세계를 접하기 전에 최고의 사랑으로 부부가 주고받는 달콤한 사랑이 세계 최고의 예술작품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부생활 자체가 최고의 문학작품이요, 그 자체가 문학의 실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2-269, 1969.05.04)

 가정을 예술화시켜야 됩니다. 재미있는 남편, 예술적인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무슨 잡지 같은데 좋은 것이 있으면 딱 잡아내가지고 자려고 하는 부인 앞에 멋진 음성으로 읽어주는 것입니다. 감동받고 자는 아내의 모습을 꿈에 그리면 그것이 재현됩니다. 영계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멋져요. 그렇게 살고 싶어요? 아니면 그냥 멋대가리 없는 부처끼리 살고 싶어요? 멋지게 살고 싶으면, 멋질 수 있는 자세로부터 멋질 수 있는 방향을 취해야 됩니다. 그것이 제일 조건입니다. (271-282, 1995.08.28)

 아기를 낳는 자리는 하나님의 상현세계(上弦世界)를 점령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 자리에 올라가 자녀를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이 창조 이후에 인간을 얼마나 사랑했는가 하는 내연(內緣)을 체휼시키는 놀음입니다. (224-28, 1991.11.21)

 이렇게 부부가 아들딸을 낳아 부모의 자리에 올라감으로써, 하나님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 얼마나 좋아했는지를 체휼하게 되는 것입니다. 천지의 대주체이신 하나님의 모든 권한을 상속받을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는 체휼적 환경을 체휼적 내용으로 전수시켜 주는 것이 아들딸의 생산입니다. 아들딸을 생산해서 고이 키워가지고 결혼시키기까지가 어머니 아버지의 책임입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길러 결혼시켜야 했는데 못 했습니다. 아담과 해와도 아들딸을 낳아 결혼을 못 시켰습니다. 이 한을 풀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육의 원론이 되는 것입니다. (223-196, 1991.11.10)

 부부가 하나되어 아들딸을 낳음으로 말미암아 영속할 수 있습니다. 창조한 창조주의 자리에 올라가 아들딸을 낳아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창조한 기쁨을 평면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아내는 아들딸과 같아야 됩니다. 아들딸과 형제의 자리를 합한 것입니다. 그러니 갈라질 수 없다 이겁니다.
  사랑이 함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들딸 낳으려면 이런 모든 전통을 밟고 거쳐야 하나님이 본래 창조이상으로 바라던 본연적 기준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이 천국기반입니다.
(223-24, 1991.11.07)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될 때 천태만상으로 돌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을 본받아서 형은 동생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렇게 사랑하며 일원화된 가정은, 가정애가 꽃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또 사회애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더 나아가 민족을 사랑하는 민족애가 됩니다. 이와 같이 사랑하면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것이 막연하다는 것입니다. (28-168, 1970.01.11)

 하나님은 참사랑의 본체이므로, 참사랑과 연결되면 모두가 같은 몸이 됩니다. 부모는 하나님을 대신한 살아있는 하나님이고, 남편과 아내는 서로 다른 한쪽의 하나님이고, 아들딸은 또 하나의 작은 하나님입니다. 이렇게 3대가 참사랑을 중심하고 이루어진 가정조직이 천국의 기반입니다. 그런 기반을 이루지 않고는 천국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가정이란 우주의 중심입니다. 가정 완성은 우주 완성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랑하고 우주를 사랑하면, 어디든 무사통과입니다. 이럴 경우 하나님은 전체 우주의 부모로서 사랑의 복합적인 중심자리에 계십니다. (298-306, 1999.01.17)

 평화의 팻말, 비석을 세우는 것이 여자의 절개와 남자의 지조입니다. 그렇게 되면 남자나 여자나 절대 믿습니다. 이것이 수평이 돼야 합니다. 영원히 수평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행복할 것입니다. 보물중의 보물이 뭐냐 하면, 반쪼가리였던 여자가 남편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남편도 점령했지만 하늘땅이 반쪼가리뿐이었던 것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상현, 하나님편에 하현, 아들딸이 생기는 것입니다. 상하관계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부부관계입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사방으로 퍼져 나갑니다. 그래가지고 전후를 중심삼고, 비로소 가정이 정착하는 것입니다. 전후관계는 형제입니다. 형제를 지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상하관계?좌우관계?전후관계입니다. 그 기관을 완전히 정착시켜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로지 내게 있는 것은 뭐냐? 남자에게는 아내 하나밖에 없습니다. 재산이고 뭐고 다 버린다 해도 이건 바꿀 수 없습니다. 단 하나의 보물은 아내라는 것입니다.
(200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