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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성복귀로 본 리브가, 다말, 마리아의 역사

① 해와의 타락과 리브가, 다말의 속임의 역사

 타락은 어머니의 태내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복귀도 어머니의 태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거기가 악의 근원지가 되고 출발점이 되었던 것이므로, 복귀에 있어서도 그 원점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두 형제를 내세워서 장자권을 복귀하는 섭리를 행하려 하게 된 것입니다. 즉 가인은 아벨의 위치로 내려가야 하며, 아벨은 가인의 위치, 즉 장자의 위치로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아벨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이 행위는 아담과 해와때의 타락행위의 반복입니다. 즉 복귀된 입장은 커녕 다시 천사가 아담을 주관한 입장에 서고 만 것입니다.
(55-109, 1972.04.01)

 해와가 타락할 때 누구를 속였느냐? 하나님을 속였습니다. 하나님 모르게, 하나님과 의논하지 않고 제멋대로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리에서 타락했던 것입니다. 그다음엔 아담은 자기 남편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부자를 부정하는 자리에서 타락하였기 때문에 아담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와 같이 된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리브가를 세워 하나님 대신으로 아버지 이삭, 아담 대신 아들 에서, 이들이 모르게 축복을 빼앗아 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바꿔졌던 것을 교체하기 위한 일을 하기 위해 리브가는 야곱을 통해 잃어버린 축복의 장자 기업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조건을 갖게 되었다는 겁니다. 조건입니다. 그 실체를 가진 것이 아니라 조건을 갖게 되었다는 겁니다.
(114-17, 1981.05.14)

 천사가 해와를 꼬드겼지만 이제는 거꾸로 해와가 꼬드깁니다. 그러한 놀음을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그래서 다말은 시아버지와 관계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관계를 맺게 될 때 약조물로 양 새끼를 준다는 것을 도장과 끈과 지팡이, 이 세 가지 증거물을 달라 해 가지고 보관했습니다. '내가 밴 애기의 아버지가 누구라는 것을 확인시키기 위해 죽더라도 그것을 남겨 놓고 죽어야 되겠다.' 하는 각오로 다말은 증거물을 받아 가지고 보관했던 것입니다. (55-305, 1972.05.09)

 마리아도 해와와 꼭 닮았지요? 자기의 남편이요, 오빠인 아담과 아버지인 하나님, 하나님과 오빠와 남편을 해와가 속였던 것처럼 다말도 그랬습니다.
  자기의 미래의 남편이 될 사람, 그리고 시아버지, 남편과 오빠와 전 형제를 속인 그 내용은 모두 해와의 행위와 일치한 탕감의 내용이 되는 겁니다. 그것이 다말 자체를 중심삼고, 마리아를 중심삼고 꼭 닮았습니다.
(213-309, 1991.01.21)

 해와가 세 남자를 속인 것과 같이 언제나 세 남자를 속이는 겁니다. 리브가가 세 남자를 속였지요? 하나님, 자기 남편, 자기 아들을 속였습니다. 또 다말도 세 남자를 속였지요? 시아버지하고 첫째 아들, 둘째 아들을 속였습니다. 또 마리아는 누구를 속였어요? 마리아도 하나님, 그 다음엔 자기 부모, 자기 남편. 마찬가지입니다. 해와가 아버지를 속이고 오빠를 속이고 남편을 속였지요? 아담이 오빠인 동시에 남편이지요? 마찬가지입니다. (215-98, 1991.02.06)

 마태복음 1장에 4대 음녀가 나옵니다. 거기에 밧세바가 나오지요? 다말이 나오지요? 그 다음에 기생 라합이 나오지요? 그 다음에는 룻이 나오지요? 4대 음녀가 나옵니다. 그 사람들이 다 음녀라는 겁니다. 남편이 있는데 바람을 피웠으니 음녀입니다. 성경 갖다 한 번 잘 읽어 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정처(正妻)를 통해서 못 태어나는 겁니다. 첩을 통해서 나왔습니다. (139-311, 1986.01.31)

 성경은 거룩한 경전인데 용납하지 못할 내용이 많습니다. 그렇잖아요? 야곱이 리브가와 하나되어 형 에서와 아버지를 속여 축복받는 이런 놀음이 왜 일어났느냐 이겁니다. 또 다말이 시아버지하고 관계를 맺어 태어난 베레스와 세라를 중심삼고 왜 유다지파가 축복을 받게 됐느냐 하는 문제, 인륜 도덕관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이런 내용이 왜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마태복음 1장에 보게 되면 4대 음녀가 나옵니다. 다말이 나오고 밧세바가 나오고 라합이 나오고 룻이 나옵니다.
  마태복음은 창세기와 맞먹는데, 역사시대에 있어 첫 페이지에 이런 여성들을 중심삼고 거룩하지 못한, 오점을 지니고 있는 여자들이 왜 이렇게 나왔느냐 이겁니다. 이런 모든 문제는 타락원리를 몰라 가지고는 해결할 도리가 없습니다.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겁니다. 그런데 비로소 문총재시대에 와 가지고 그걸 다 밝혀 준 것입니다.
(211-137, 1990.12.30)

 ② 다말을 중심한 복중 근본복귀

 가인과 아벨이, 에서와 야곱이 태어나 가지고 바꿔치기 하려고 했습니다. 여기에는 언제나 모자협조가 필요한 겁니다. 해와가 아벨을 옹호한 겁니다. 그 다음에는 에서와 야곱 시대에 리브가가 야곱편이 되어 거짓말을 해 가지고 도와준 겁니다.
  그런데 왜 축복을 하나님이 해주었느냐 하는 문제도 다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야곱때에 쌍태로 태어나 바꿔치기를 했다 이겁니다. 그래도 안 되니까 베레스와 세라를 중심삼고 다말의 복중에서 나올 때 싸워 가지고 바꿔치기해서, 차자가 장자를 밀치고 나온 이런 놀음이 벌어진 겁니다. 이것이 전부 다 본연의 부모의 혈통적 기준에 접근하기 위한 운동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120-167, 1982.10.13)

 하나님께서는 리브가에게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창 25:23)'고 하신 것입니다. 두 나라로 나뉜다는 겁니다. 한 나라는 하늘나라이고, 또 한 나라는 사탄나라인 것입니다. 여기에서부터 싸워 가지고 혈통복귀를 하자니 3대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복중에서 싸워 뒤집어서 복중에서부터 혈통을 계승했다는 기준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야곱이 3대만에 외적으로 승리했지만 내적인 승리의 기반은 다말의 복중에서 태어난 베레스로부터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원칙입니다. (36-251, 1970.12.06)

 다말의 역사를 중심삼고 볼 때 다말은 하늘의 천도를 잇기 위해서 자기 생명을 건 겁니다. 문총재와 마찬가지로 생명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천사하고 생명을 걸고 싸웠지요? 환도뼈를 맞아 환도뼈가 부러졌어도 밤새껏 놓지 않았습니다. 그게 뭐예요? 환도뼈를 맞아야 됩니다. 환도뼈를 잘못 쓴 것이 음란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결혼 후에 탕감봉 의식을 하는 것입니다. 탕감봉 의식이 뭐예요? 어디를 제기는 거예요? 허리를 제기는 겁니다. 이놈의 궁둥이 잘못 썼다는 거 아니예요? 이 똑똑한 문총재가 왜 그런 놀음 하느냐구요. 그러나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14-225, 1991.02.02)

 옛날에 천사장이 해와를 꼬였던 것을 반대로 여자가 시아버지를 꼬여 천명을 걸고 아브라함의 이상을 상속받기 위해 자기 일신은 거름이 돼야 되고 당장 돌로 맞아 죽더라도 … 그때 유대의 법은 과부가 애기를 배게 되면 돌에 맞아 죽는데, 그것을 각오한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유다의 혈통을 남기는 것이 내 소원인데 이것밖에 길이 없소. 죽이려면 죽이소!' 하며 뜻 앞에 서 가지고 죽음을 각오하고 나간 겁니다. 제물적 죽음을 각오하고 결단짓고 나선 다말의 이 역사는 놀라운 여성의 역사가 됐다는 겁니다. (110-35, 1980.11.08)

 예수의 조상이 거기서부터 생겨났습니다. 이게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걸 볼 때 타락론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어찌하여 하나님이 이런 섭리를 해야 되느냐? 인류는 뱃속에서부터 더럽혀졌기에 뱃속에서부터 바꿔치는 전환점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다말이 그와 같은 비운의 운명 가운데 선 겁니다. (110-35, 1980.11.08)

 자, 역사 이래 처음으로 거꿀잡이로 형과 동생을 복중에서 바꿔치는 놀음이 벌어진 겁니다. 유다 때에 와 가지고 다말이라는 비법적인 행동을 한 여자로 말미암아 비로소 역사가 바로잡혔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이와 같은 다말의 승리의 전통을 이어받아 믿고 나가는 사람은 사탄이 침범할 수 없는 기원이 여기서 벌어지는 겁니다. 다말과 같은 심정적 역사적 전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유다 지파에 전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믿고 나가는 사람은 사탄이 침범할 수 없다는 겁니다. 바꿔진 것을 중심삼아 전통이 이어 나온 겁니다.
(72-139, 1974.06.02)

 다말이라는 여자는 하나님의 혈통, 즉 축복이라는 것을 중요시한 사람입니다. 혈대를 이어 받는데 어떠한 모험이라도 하기 위해 나선 역사적인 대표 여성입니다. 이것은 마치 어떤 자리와 같으냐 하면 해와의 자리와 같습니다. 해와는 인류의 어머니로서 하나님의 직계의 전통적 계대를 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등한시하여 파탄시켰습니다.
  그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해와보다 나은 여성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죽고 망하는 것을 개의치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혈통의 계대를 남기는 것이 자기 생명보다 더 가치있는 것으로 여기는 여자가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 여자가 다말입니다.
(58-53, 1972.06.06)

 유다는 다말의 시아버지였는데 아버지의 입장이었습니다. 아버지와 며느리가 하나가 됨으로써 그녀는 임신했습니다. 결국 다말은 시아버지에 의해 아들을 임신한 것입니다. 창세기 38장을 살펴보면 유다에게는 세 아들이 있고 다말은 그 장남의 아내였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죽고, 이와 같은 경우 대개 유대민족의 관습으로는 그 차남에 의해 아들을 낳아야 하지만 차남도 죽었고, 삼남은 너무나 어렸습니다. 그래서 다말은 하나님의 복귀되어 온 혈통을 계승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시아버지 유다에 의해 아기를 임신하게 하는 최후의 수단을 쓰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때 그녀는 긍지도 버리고 생명까지도 내던질 각오를 했습니다. 그녀는 창녀로 가장하여 시아버지가 지나가는 길가에 앉아 그래서 농장으로 가는 유다를 유혹하여 관계를 맺은 것입니다.
(55-114, 1972.04.01)

 다말은 시아버지와 혈연관계를 맺기 위해 생명을 내 놓았습니다. 당장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고 두 가문이 전부 옥살박살될 수 있는 놀음이었습니다. 다말은 그런 상황속에서 자기의 체면과 위신을 버렸던 것입니다. 자기 남편이 죽자 남편의 동생을 맞았으나 그도 죽었습니다. 그런데 셋째는 어려서 그를 중심삼고는 하늘의 축복받은 혈통의 대를 이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다말은 자기의 위신과 체면을 버리고 생명을 희생하더라도 하늘의 축복받은 계대를 남겨야겠다고 다짐한 것입니다. 다말의 그 마음! 그것이 귀하다는 것입니다. (47-124, 1971.08.22)

 에서와 야곱 때를 보면 리브가의 복중에서 서로 싸웠지만 먼저 태어난 에서는 사탄편입니다. 야곱은 태어나서 장자의 기업을 빼앗은 것입니다. 그런데 베레스와 세라는 다말의 복중에서 싸워 베레스가 장자의 기업을 바꿔치기 했던 것입니다. 어머니의 복중은 아들딸이 태어나는 근본인데 그 근본에서부터 바꿔쳤다는 겁니다. 태어나서 바꿔친 것이 아니고 복중에서 바꿔쳤다는 것입니다. (43-199, 1971.04.30)

 복중에서 바꿔쳐서 먼저 태어난 아들에 대해 사탄이 '내 아들이다!'하고 주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복중에서 바꿔치지 않고 먼저 태어나게 되면 사탄편이지만, 복중에서 바꿔쳐 가지고 먼저 태어나게 되면 하늘편이라는 것입니다. 다말의 복중에서 싸워 가지고 베레스가 세라를 물리치고 태어났기 때문에 장자의 기업을 빼앗은 것입니다. 그랬으니 태어나면서부터 장자입니다. 베레스는 필연적으로 차자가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장자의 입장으로 태어났으니 선이 먼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43-199, 1971.04.30)

 하늘의 축복이 귀하기 때문에 하늘의 선민사상을 남기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핏줄을 이어받아야 되는데, 자기 남편은 죽고 남편의 형제지간은 없었습니다. 유대 나라의 풍습은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거두어야 되는데 동생이 죽고 없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핏줄을 이어받기 위해서 기생의 몸으로 가장해서 시아버지를 속여 가지고 배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탄 세계에 가서 빼앗아 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아버지는 남편 대신이요, 오빠 대신이요, 아버지 대신입니다. 그런 입장에 세워 가지고 장자권을… 아브라함?이삭?야곱?유다, 4대의 모든 축복의 인연을 이어받기 위해서 다말은 목을 내 놓고 단행한 것입니다.
(227-347, 1992.02.16)

 사탄이 어디에서 애기씨를 심었느냐 하면 자궁에다 심었습니다. 그래서 베레스와 세라도 쌍태로 태어난 것입니다. 한 복중에 두 종자가 심어진 것입니다. 그건 쌍태밖에 없습니다. 이러니까 다말의 복중에서 두 애기가 태어날 때에 이것이 베레스와 세라인데, 그 형이 먼저 나오려고 손을 내밀 때 빨간 리본을 맨 것입니다. 이건 훗날에, 오시는 주님때에 공산주의 세계에서 전권을 대신한 독재자가 먼저 나올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2차 대전 시대에는 히틀러 같은 독재자가 나오고, 소련에서는 스탈린 같은 사람이 나온 것입니다.
  스탈린이 1953년에 죽었지요? 그때부터 중국하고 소련이 갈라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옥중에서 해방되어서 나온지 3년만에 죽은 것입니다. 역사는 다 우연이 아닙니다.
(227-349, 1992.02.16)

③ 예수 노정에서의 마리아의 사명

 다말은 몇 남자를 거쳐서 아들을 낳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말의 그런 절개를 이어받아 가지고 처녀의 몸으로서 정성들여 하나님 앞에 부름받을 수 있는 여자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 처녀가 있어야 됩니다. 그 처녀가 마리아입니다. (43-201, 1971.04.30)

 마리아는 그 시대에 있어서 자신의 생명을 걸어 놓고 하나님의 뜻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추구하는 여인이었습니다. 마치 다말과 같이 절개와 충절을 다하며, 귀한 하늘의 혈통을 남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모험이라도 강행할 수 있는 당돌한 입장에 섰던 여성이 바로 마리아였던 것입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마리아에게 곧 잉태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할 때 그 마리아는 '나는 아직까지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그런 일이 있겠습니까?'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천사가 또다시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라고 할 때 마리아는 '나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라고 대답을 했던 것입니다.
(35-222, 1970.10.19)

 예수는 어떻게 해서 태어나게 되었느냐? 예수는 핏줄을 맑혀 가지고 왔습니다. 형제로부터 태어나 쌍동이 시대를 거쳐, 에서와 야곱을 통해 장자권을 복귀하고, 다말의 복중에서 베레스와 세라의 역사에 없는 요사스런 싸움을 통해 뒤넘이쳐 가지고 뒤바꿔져서 혈통 전환을 자궁에서부터 했다는 겁니다.
  먼저 나올 형을 차버리고 나왔다 해서 베레스라고 부릅니다. 형 세라를 차 버리고 먼저 나왔다 이겁니다. 다말의 복중에서 형 세라의 손이 나왔을 때 산파가 빨강줄을 손에 매었던 것은 앞으로 이 세계의 계승자가 올 때 공산주의가 먼저 나올 것을 예시했던 겁니다. 이걸 차 버리고 장자권 복귀를 못하면 세계 통일이 안 되는 것입니다.
(140-149, 1986.02.09)

 다말과 같은 입장에 있었던 것이 요셉의 약혼녀 마리아입니다. 마리아도 어머니를 속이고 아버지를 속였지요? 그 다음에 자기 남편 요셉을 속여 가지고 가서 애기를 뱄지요? 아담과 해와가 그렇게 타락됐으니 탕감복귀 원칙이 그렇습니다. 약혼시대에 천륜을 배반했기 때문에 마리아는 다말의 전통을 이어 가지고 자궁에 하나님의 전통적 역사를 이어받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받은 혈대를 존중시하는 마리아에 있어서는 자기 생사지권을 넘어 내 일신이 죽더라도 그렇게 해야 됩니다.
  유대법에는 처녀가 애기를 배게 되면 돌멩이에 맞아 죽게 마련입니다. 그렇지요? 여자들은 다 생명 바칠 각오를 해야 되는 겁니다.
(211-101, 1990.12.29)

 요셉하고 정혼한 마리아라는 여인은 해와와 딱 마찬가지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할 때 어떤 입장에 있었느냐 하면 정혼한 입장에 있었다 이겁니다. 아담과 해와가 약혼단계에 있을 때 타락한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걸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리브가의 전통을 이어 받아야 되고, 다말의 전통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혈통을 맑힌 여성을 대표한 기준에서 그것을 상속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선 사람이 마리아였습니다. (139-303, 1986.01.31)

 탕감복귀 원칙에 의해 이렇게 속인 마리아는 그 시대의 법으로 보면 돌멩이에 맞아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돌멩이에 맞아 죽어야 되는데 잉태한 예수를 죽일 수는 없으니 하늘이 요셉을 대해서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두려워 말라. 하나님 뜻 가운데서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니라!' 하고 가르쳐 줘서 할 수 없이 요셉이 마리아를 데려왔던 겁니다. (139-305, 1986.01.31)

 천사장의 피를 받았으니 천사장과 같은 사람을 통해 예수를 잉태시킨 겁니다. 뭐, 성신이 잉태했어? 그런 수작은 그만두라는 거야, 탕감복귀 원칙이 그렇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지극히 사랑하는, 하늘편에 백퍼센트 영원히 변치않는 하늘편 충신이 될 수 있는 천사장과 같은 사람을 세워 놓으면 사탄이 별안간 천사장의 자리를 취소해 버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천사장급 하늘편 사람을 통해 예수를 낳은 겁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는 장자로 태어난 겁니다. 타락한 장자권에서 새로운 핏줄로 맑혀서 하늘편 장자권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사람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 사랑에 접하게 되므로 그 핏줄이 사탄과 다르다는 겁니다.
(143-104, 1986.03.16)

 요셉과 마리아가 약혼한 것은 아담과 해와와 약혼단계에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약혼한 관계에 있는 마리아와 요셉 사이에서 하나님이 마리아를 빼앗아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마리아를 빼앗아야 하는 것은 잃어버린 해와를 복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요셉은 누구의 입장입니까? 천사장 입장입니다. 요셉은 원래 아담의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요셉이 천사장 입장입니까? 타락한 후손이므로 씨가 달라서 입니다. 즉 뿌리가 다르다는 겁니다. 요셉은 타락의 씨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뒤집어 엎으려면 부정해야 됩니다. 그러면 그 씨는 어디에서 나와야 됩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야 됩니다.
(36-245, 1970.12.06)

 타락한 세계에 있어서, 아담과 같은 입장의 사람이 비로소 성숙해 가지고 하늘편 천사장의 자리에 설 수 있는 대표자가 되어 가지고, 하늘편 천사장의 씨를 이어서 본연의 씨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야만, 하나님의 직계 자녀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의 아버지가 누구라구요? 아버지가 다릅니다. 요셉이 아닙니다. 하늘편의 천사장권인데 타락한 천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와서 애기를 낳아 준 게 아닙니다. 사탄이 천사장이지요? 하늘편에 충신이 될 수 있는, 타락한 천사장 이상의 천사장격이어야 됩니다.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심정권을 이어서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를 이어받아 오는 것이 메시아다 이겁니다. 복잡한 겁니다. 그래서 비로소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첫사랑을 받은 맏아들이 태어난 것입니다.
(169-194, 1987.10.31)

 예수가 역사적인 배후의 모든 저끄러진 걸 탕감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가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했습니다. 갈릴리 가나 친척 잔칫집에서 그 어머니가 예수에게 술이 없다고 했을 때 예수가 '여인이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고 말한 것이 기분이 좋아서 한 거예요? '친척집 잔치에서 이 수작이 뭐야? 어머니 노릇도 못 하면서…' 하고 들이 깐 것입니다. 그거 이해되지요? (139-307, 1986.01.31)

 예수는 공적으로 선 사람이니 공적인 모든 규약을, 천법을 따라 결혼하게 되어 있지, 아무렇게나 만나서 사는 사내와 여편네같이 그냥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역사의 방향에 조준해 맞춰야 되고, 그 섭리의 시대에 조준해 맞춰야 됩니다. 탕감복귀에 그것은 절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런 것이 안 맞기 때문에 예수는 결혼 못한 겁니다. (139-307, 1986.01.31)

 만왕의 왕권을 가지고 오는 예수님이 어떻게 왔느냐? 혈통을 전환시켜 승리적 전통을 이어받아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리아 복중에 임신하더라도 사탄이 '그는 내아들'이라고 말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말의 심정적 전통을 이어받은 역사적인 기준 위에 국가적 차원에서 마리아가 잉태했기 때문에 해와의 실수를 탕감복귀함과 더불어, 역사적 소원인 여성들이 가야 할 그 길 앞에 결실의 자리에 서서 혈통전환, 장자복귀완성 기준의 심정권 위에서 잉태한 것이기 때문에 복중에 있을 때부터 사탄이 내 아들이라고 주장하지 못한다 이겁니다.
  다말에게 있어 베레스는 태어난 이후에 하늘편의 장자로 주장할 수 있었지 복중에서는 주장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
(139-309, 1986.01.31)

 예수가 불교의 석가모니, 유교의 공자, 회교의 마호메트 같은 분들과 다른 것이 뭐냐? 혈통을 맑혀 온 분은 역사이래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그게 다른 겁니다. 석가모니와 예수가 뭐가 달라요? 공자와 뭐가 달라요? 마호메트와는 뭐가 달라요? 예수가 그들과 다른 것은 혈통을 맑히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게 메시아의 특권입니다. 그게 다릅니다.
  역사 이래 이와 같은 역사가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나라에 비로소 예수를 중심삼은 기독교의 출발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참아버지의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169-194, 1987.10.31)

 예수는 만민을 대해 선포하기를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 했습니다. 그 누구라는 말은 타락한 세상을 말하는 겁니다. 타락한 세상권은 타락한 사랑의 기준 아래 있다는 겁니다. 그 기준을 넘어서야 됩니다.
  그러니까 집약해 보면 가정을 중심삼은 자기어머니 아버지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되고, 본연의 부모되는 메시아를 더 위해야 되고, 자기 아내나 남편보다도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됩니다. 그건 뭐냐? 탕감복귀 원칙에 있어 사탄편 사랑을 능가할 수 있는 하늘의 사랑이 비로소 시작될 수 있는 기준을 세워 가지고 선포했다는 겁니다.
(144-58, 1986.04.08)

 축복은 남자 여자 둘이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가랴가정, 사가랴족속, 사가랴문중하고 요셉 문중, 두 가문, 가인 아벨 관계인 종족적 기반 위에 서야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결혼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못하고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한 것이 축복입니다. 예수님과 요셉가정은 아벨의 자리를 뜻합니다. 그리고 사가랴가정은 가인의 자리를 뜻합니다. (146-342, 1986.08.10)

 예수님과 세례 요한과의 관계는 가인 아벨과 같은 관계입니다. 예수님과 세례 요한은 형제지간입니다. 밝혀지지 않은 형제지간입니다. 세례 요한은 첫째 아내한테서 났고, 예수는 둘째 아내한테서 났습니다.
  첫째 아내한테서 나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 가 가지고 음란이 벌어지는 겁니다. 여자들이 전부 몸을 파는 바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자를 해방해야 됩니다. 첫째 번 남편 가지고는 안 되는 겁니다. 끝날에는 탕녀, 음녀, 거리의 여인을 통해 위대한 사람이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첩은 타락한 세계에서 사랑을 빼앗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때는 본처건 무엇이건, 첩이 도리어 세도를 갖는 그런 시대가 되어 오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첫째 번 것은 가인편 사랑이고 둘째 번 것은 하늘편 사랑인만큼 둘째 번을 통해 역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 같은 사람도, 예수님도 둘째 번입니다. 알겠어요?
(169-194, 198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