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선생님과 영계
① 선생님의 영적 조건 성립과 그 기반
완전한 마이너스는 완전한 플러스를 자동적으로 생겨나게 하고, 완전한 플러스는 완전한 마이너스를 자동적으로 창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것이 이 우주의 창조원칙이요 존재의 법칙입니다. 그래서 이 지상에서 이런 원칙에 따라 완전한 운동을 하면, 영계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역사 이래 처음으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영계에서 문제되는 것은 이 땅에서는 문제가 되고, 그것을 이 땅에서 해결하면 영계에서도 해결됩니다.
그럴 때마다 탕감이 필요합니다. 선생님은 탕감길을 홀로 책임지고 역사와 우주, 그리고 영계(靈界)와 육계(肉界)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해나온 것입니다. 어떤 때에 탕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그것이 무너지는 날에는 영계가 어떻게 되고, 지상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했습니다. 땅에서 풀기 위해서는 탕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탕감길을 모릅니다. 개인적 환경에서의 주체 대상 탕감시대, 가정적 환경에서의 주체 대상 탕감시대, 종족적 환경에서의 주체 대상 탕감시대를 거쳐 민족적 주체 대상 탕감시대, 국가적 주체 대상 탕감시대를 거쳐, 세계적 주체 대상 탕감시대로 가야 합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모르지만 선생님은 알기 때문에, 선생님이 말한 것이 그대로 영계로 반응되어 드러나는 것입니다. (131-226, 1984.05.04)
천국은 지상의 제일 비참한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지상의 제일 비참한 곳이 어디냐? 감옥 중의 감옥, 거기서도 제일 밑창입니다.
영계와 육계의 기반을 통일교회 문선생이 닦았습니다. 지옥 밑창, 감옥 중에서 제일 비참한 감옥에서부터 영계와 협조하면서 기반을 닦아 나온 것입니다. 기반을 넓혀 나오는 과정에서 많은 반대를 받았습니다. 가정에서 그렇고, 종족에서 그렇고, 민족에서 그렇고, 국가에서 그렇고, 아시아에서 그렇고, 세계의 중심국가인 미국에서도 그렇고, 전세계가 반대했습니다.
선생님은 만인에게 길을 열어 주어야 되기 때문에 사형수와도 친구가 되고, 절도범과 고랑을 같이 차고, 같이 밥을 먹으면서 그들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요전에는 라스베가스까지 가서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왔습니다. 뉴욕의 뉴요커호텔을 산 것도 앞으로 뉴욕의 제일가는 소굴에서부터 소탕을 해서 새로이 기반을 닦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거기 가서 어울려 주고 위로해 줘야 됩니다. 그래야 각계 각층, 사탄세계의 망할 사람에게까지도 길을 열어 주고 길을 닦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상에서 길을 닦아 주어야 영계의 막힌 것이 열리고, 세계가 하나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민족적으로 흑인도 결혼시켜 주고, 백인도 결혼시켜 주고, 백인에게도 집을 사 줄 것이고, 흑인에게도 집을 사 줄 것입니다. 이렇게 선생님이 세계에 없는 놀음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91-160, 1977.02.06)
선생님은 영계에서 승리했습니다. 이걸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도인들은 앞으로 선생님에게 와서 배워야 됩니다. 틀림없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민족이 반대하고, 세계 인류가 반대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영계에 있는 수천억 영인들은 전부 선생님의 말을 듣는다는 것입니다. (13-49, 1963.10.16)
② 영계로 가는 특허권
문명시대의 발전의 요소들은 대부분 특허권으로 연결됩니다. 그런데 특허권이 전부 다릅니다. 옷 만드는 특허권, 무엇이든 전부 특허권입니다. 특허권만 가지면 어디 가든지 행세할 수 있는 것이 세상의 실정입니다. 영계에서도 그런 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허권이 백인에게만 통한다 하는 법은 없습니다. 흑인은 안 되고 아시아인은 안 된다 하는 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어디에 가든지 통합니다.
영계에 갈 수 있는 특허권을 따기 위해서 역사상에 고생한 종주들과 종교인들이 많았지만, 그런 종교인들 가운데 챔피언 특허권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영계에 갈 수 있는 특허권이 있는 사람을 무엇으로 알게 되느냐? 여기에 모인 얼룩덜룩한 이 사람들이 전부 하나되어 어디든지 올라가겠다고 하니 그거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떨까요? 선생님은 안 된다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선생님 사인(sign)이 없으면 안 된다' 할 지도 모릅니다.
미국의 훌륭한 대통령이라도, 어떤 군왕, 어떤 성자, 어떤 종주라도 선생님 사인이 필요하다 할 때는 전부 머리 숙이고 선생님한테 안 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박사학위를 받으려면 지도교수의 밑도 씻어 주고, 그 교수가 발길로 차도 '아이고 고맙습니다' 해야 사인해 주지, 그렇지 않으면 안 해주는 것입니다. '내가 코를 보나 얼굴을 보나 허우대를 보나 무엇을 보나 잘났고, 씨름을 해도 이기고, 밥을 먹어도 많이 먹고, 뭐든지 일등할 수 있고, 열 가지 백 가지 다 나은데 그것 한 가지 쯤 모른다고 박사학위를 안 주느냐?' 해도 안 통합니다. 선생님이 그런 영계의 특허권을 가졌을지 모른다 이겁니다.
선생님이 감옥에 가고, 요사스런 소문이 나고, 다 망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지금도 살아서 당당하게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안테나를 가지고 전부 보고 듣고 해서 알아 가지고 큰소리를 쾅쾅 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선생님 사인이 되어 있느냐, 안 되어 있느냐를 보고 그 다음에 결재할 것입니다. 선생님 사인이 있느냐 없느냐를 보고 선생님 사인이 있으면 '오케이' 하고, 없을 때는 '노' 하실 것입니다.
말이 쉽지 그렇게 되기가 얼마나 어렵겠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선생님이 만일 그런 표딱지만 가지고 있으면 앞으로 세계, 영계는 전부 선생님의 손 안에 움직일 것이고, 이 육계(肉界)는 어차피 하나의 골짜기로 안 갈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134-17, 1985.01.01)
자연세계에는 진리로 꽉 차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영계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선생님은 영계의 전문가입니다. 그곳은 21세기가 아니라 22세기, 30세기에 가더라도 선생님 없으면 개문(開門)할 수가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영계를 교시하고 영계를 개문하는데 체계적 내용을 밝혀준 원조(元祖)가 문선생이다 하는 명성이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세계에서 잘났다고 하는 영통인이라 하더라도 선생님한테 와서 배워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통일교회 교주가 된 것입니다. 세계 기독교를 통일하겠다는 것입니다. 선생님 말만 들었으면 벌써 다 통일되었을 것입니다. (203-324, 1990.06.28)
선생님이 아벨의 입장에서 장자권을 복귀해 가지고 한번 선포해 버리면, 그 동안 영계가 지상을 이용하던 것을 중단합니다. 영계가 지상을 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무턱대고 영계를 대해서 '이제부터 지상을 협조하라, 지상에 굴복하라!' 하면 될 것 같습니까? 내용 없이 '이래라!' 하면 그렇게 됩니까?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다는 것을 설명해서 그게 가능하게 해야 됩니다. 그래야 남북이 통일되고 동서가 합하고, 다 수습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210-193, 1990.12.19)
③ 영계의 통일과 지상세계 통일
영계를 통일하지 않으면 지상을 통일시킬 수 없습니다. 영계를 통일한 주인이 계시다면 지상의 통일이 문제겠습니까? 그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영통(靈通)하는 사람까지 주관해야 합니다. 지금 영계를 통하는 사람들의 대장이 선생님입니다. 그들도 여기 와서 배워야 됩니다. 그들은 일방향밖에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계에서 가르쳐 준다고 그것을 절대시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원리로 해득해서 방향을 가려 가지 않으면 영통인들은 사탄이 되기가 쉽습니다.
지금은 영계가 선생님을 증거하고 선생님을 따라오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영계의 내용을 전문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사탄이니 무엇이니 하는 것을 잘 가리면서 지금까지 이만큼 끌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망하지 않은 것입니다.
영계에는 몇천 억의 영인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비해 세계의 인류는 너무나 적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국가기준만 넘어서게 되면 영계를 동원할 수 있습니다. 세계 인류는 문제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때가 오면 우리의 때가 멀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볼 때, 세계는 앞으로 어떻게 되고 공산세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대개 윤곽이 드러납니다. (54-232, 1972.03.24)
저나라에 가면 살인한 자, 죽임을 당한 자, 별의별 사람이 한 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는 칼부림도 나고, 복수하려고 하는 일도 벌어집니다. 그러니 수많은 담이 막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영들이 원수 자식들을 찾아가 사고를 당하게 해서 데려가고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이걸 다 풀어야 됩니다. 이것을 풀기 위해서는 먼저 지상세계에서 풀어야 됩니다. 푸는 데는 더 좋은 것을 줘야 됩니다. 죽는 것보다 더 좋은 것, 원수 관계가 되었던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지 않으면 풀리질 않습니다.
무엇 갖고 영계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하느냐? 이러한 관계는 인간의 조상이 이루어 놓았고, 천상세계까지 엉망진창으로 만들었으니 후손은 조상들의 잘못을 갚아야 합니다. 참된 효자가 되겠다는 자식이라면 부모의 빚을 물어야 합니다. 부모가 진 빚을 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계에 있는 조상의 막힌 담을 헐어내는 운동을 해야 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조상들이 찾아와서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게 됩니다. 이것은 꿈 같은 사실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의 조상은 어떻고 무엇을 했는지 보면 압니다. 악한 영인의 후손을 바라보면 깜깜해집니다. 그 조상의 얼굴이 쓱 보였다가 휙 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영, 선한 영을 가리는 것입니다. 영계를 결속해야 할 텐데 영계를 수습 못하는 사람은 천하를 통일 못하는 것입니다. 천운의 뿌리가 하늘인데, 하늘을 수습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그 결과를 이 세상의 도리로 만들어 세계를 통일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상을 통일하기 전에 영계를 통일해야 됩니다. (191-204, 1989.06.24)
여러분, 선생님을 꿈속에서 만나 본 적이 있습니까? 모두 그런 일이 벌어져야 됩니다. 그런 단체는 세상에 없습니다. 나라도 없습니다. 왜 통일교회가 세계적으로 잘 성장하느냐? 어디에 선교사로 보내도 영계를 실감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 선교사는 석 달이 지나면 그 나라를 떠나서 다시 비자를 받아 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나라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 나라를 떠나서 딴 나라로 가는 데도 자유롭게 떠날 수 없습니다. 그럴 때는 영계가 가르쳐 줍니다. 어디 어디에 있는 강을 건너라고 말입니다. 그 강에는 악어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강을 수영하여 건너면 악어가 통째로 삼켜 자취도 없어집니다. 그러한 위험한 데를 통해 국경을 넘어가게 하기 위해서 영계가 잘 가르쳐 줍니다. '몇 시 몇 분부터 몇 시 몇 분 사이에 넘으면 된다!' 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명령을 계시로 받으면서 국경을 왕래하는 선교사가 많다는 것입니다.
공산권은 모두 하나님이 없다고 하고 하나님의 존재에 반대하는 세계입니다. 공산당은 어느 나라든 다같이 종교가 들어오면 그걸 박멸합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준비해야 됩니다.
그런 경험을 해보면 하나님이 없다고 부정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 일들을 실감하는 감동은 생명을 넘어서 영원히 남습니다. 그런 경지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참부모를 그리워하면서 통과한 경험은 영원히 남습니다. 그게 삶의 중심이 됩니다. 그 순간 영계와의 벽은 순식간에 없어지게 됩니다. 직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믿는 게 먼저냐, 아는 게 먼저냐? 믿는 것은 사실과 먼 곳에 있고, 아는 것은 사실과 일치됩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이라고 하는데 신앙을 생활로 삼고 있습니까? 거기서는 체휼권이 표면화합니다. 내면화가 아니라 표면화한 실체권과 연결되어 생활하고 있다는 긍지가 얼마나 크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런 경지도 있습니다.
'영계는 틀림없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틀림없이 계시다, 누가 부정해도 계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는 사실은 무서운 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세계에 속하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지상에서 고난을 통과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국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자신의 마음이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경지에 들어가 있는지 자문해 보십시오. 거기까지 가야 됩니다. 그것이 고비입니다. 사탄세계의 성벽을 넘어 들어가면 하나님의 존재가 실증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성(城)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고도 궁중에 못 들어간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들어가 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성 밖에서 아무리 바라보아도 그 곳에 못 미칩니다. (224-108, 1991.11.23)
④ 심정과 실적에 따른 영계에서의 대우
통일교회 선생님의 자랑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영계에서 알고 있는 이상 알고 있다 이겁니다. 사람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심정을 아는 사람을 하나님이 제일 좋아합니다. (146-333, 1986.08.10)
종교인들이 눈물에 젖어 무릎까지 파이게끔 일생 동안 기도를 해도 예수님을 만나 인도를 받을까 말까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여기에 와서 선생님을 만나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여러분이 선생님에게 무슨 자격을 주든, 안 주든 선생님은 이미 모든 자격을 갖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한 일이 많습니다. 누구의 말도 안 듣는 세계의 학자들을 꿰매서 하나 만들어 놓았습니다. 또, 싸우고 있는 종교계도 꿰매고, 민족이면 민족끼리 싸우는 것을 꿰매 가지고 세계적인 합동결혼식을 했다는 이건 역사 이래에 없었던 사건입니다.
지금까지 선생님이 한 일은 영계의 어떤 사람이 한 것 이상입니다. 누구보다도 더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가 영계의 꽁무니에 있겠어요,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 있겠어요? 최고의 자리에 있습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지어낸 말이 아닙니다. (146-333, 1986.08.10)
⑤ 영적 체험의 생활화
선생님이 다 찾아보고 영계의 뒷골목까지 다니면서 알아보니 천지이치는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진리가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둘이 절대적인 힘으로 합하여 진공상태가 된 곳에 하나님이 들어와 골수처럼 심지가 되는 겁니다. 여기에 남자 사랑과 여자 사랑의 두 조각이 딱 달라붙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주의 핵입니다. 사랑의 이상적 실체가 합하여 사랑의 축이 되는 것입니다. (170-170, 1987.11.15)
선생님이 영계에 대해 많이 알지만 영계 얘기를 잘 안 합니다. 영계를 알면 미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여자들은 남편을 보고 '저 사람과 오래 살려고 할 게 뭐 있나, 빨리 천국이나 가지, 선생님 말한 천국이 좋은데, 어서 천국에 가고 싶다.' 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남편을 교육시켜 거느리지 않으면 천국에 가지 못합니다. (182- 61) (182-59, 1988.10.14)
선생님은 영적 체험을 하더라도 절대 잘 말하지 않습니다. 체험이 있는지 없는지 여러분은 잘 모릅니다. 그걸 어떻게 하느냐? 진리로 조정해야 됩니다. '이것은 이렇고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이다.' 하면서 중용의 길을 가고 언제나 하늘의 섭리관에 방향을 일치시키는 일을 함으로써 영계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지상세계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영적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고 진리와 어떻게 관계를 맺는가 하는 것을 알고 영계와 관계맺는 일을 생활화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신령과 진리가 반드시 하나돼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조화를 이루어야 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 인간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76-137, 1975.02.02)
⑥ 사랑을 남기고 가야 하는 영계
선생님을 따라오다가 영계에 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선생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저 소련의 위성국가, 소련의 중요 도시에 침투시켰습니다. 어떤 때는 선교활동을 하다가 사형선고를 받았다는 보고도 받았습니다. 그런 보고를 받은 지도자의 마음은 심각한 것입니다. 자식이 앓아 누워 있더라도 그 자식을 염려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들이 선생님을 존경하는 것은 세계를 존경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려 줘야 되고, 걱정을 해줘야 될 입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편안한 생활을 못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넘어야 할 고개를 넘고 해야 할 책임을 하는 데는, 쉬려야 쉴 수 없고 멈추려야 멈출 수 없습니다. 그렇게 달리다 보니 이제 노령이 됐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마음은 이제부터 또 시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영계에 가는 겁니다.
살아가면서 생활 이면에 무엇을 남길 것이냐? 인류를 사랑했다는 것을 남겨야 합니다. 딴 것 없습니다. 나라를 사랑했다는 것, 통일교회를 사랑했다는 것, 그 외에 남길 수 있는 무엇이 있다면 그것은 망하는 역사와 더불어 흘러가 버릴 것입니다. (136-135, 198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