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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엇이든 주고싶어 하는 부모의 마음

 자식을 낳아 길러 본 부모들은 알 것입니다. 애지중지하는 그 아들딸을 통하여 복을 받고 싶고 행복도 느끼고 싶을 것입니다. 또한 기뻐하고 복받을 수 있는 기준이 있으면 그 아들딸에게 영원히 남겨 주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한 소망의 마음을 가지고 그 아들딸이 고이 자라, 만국으로부터 추앙을 받고 만세에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기를 타락한 인간도 바라고 있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그 아들딸이 상처를 입을까 보호하고, 애달픈 심정으로 초조해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타락한 부모의 마음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품 안에서 젖을 먹여 키우는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 자식이 똥 싸고 오줌을 싸서 냄새가 나더라도 사랑으로 그 환경을 잊어버릴 수 있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타락한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도 그러하거늘 하물며 사랑의 주체 되시는 하나님께서 본연의 심정을 통하여 아담과 해와를 사랑하고 싶었던 그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겠습니까?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여러분들이 애기를 품고 키울 때에 잠자리에서 노래를 불러주고 혼잣말로 얘기도 해주며 잘되기를 바라는 그 마음은,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못나고 부족한 부모라도 그 자식에게 결함이 있으면, 부모의 마음은 그 가슴이 몽땅 젖도록 최고의 고통을 겪는 것이요, 이것이 풀어지면 그 고통에 비례한 만큼 기쁨이 동반되는 것입니다. 타락한 부모의 마음도 그러한데 하나님의 마음이야 어떠하시겠습니까?
(선집 20-209)

 부모는 아들이 죄를 지어서 감옥에 가면 '이놈의 자식 잘 갔구나'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 자식을 용서하고 눈물을 흘리며 사랑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부모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사랑이 귀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아들이 사형수가 되어서 죽는 시간이라면, 아들이 사형받는 시간을 어머니가 안다면 통곡할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법을 다 변경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아들을 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 있다면 무슨 모험이라도 생명을 바쳐 하겠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 변치 않는 사랑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은 귀하다는 것입니다.
(선집 91-148)

 자기 몸을 치고 자기 몸을 잃어가면서, 자기를 희생해 가면서 자식을 위해서는 죽음까지도 불사하는 것이 부모의 심정입니다. (50-281, 1971.11.08)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자식을 사랑해 주게 될 때 '내가 너에게 며칠 날 고무신 사 주고 옷 사 주고 너를 위해서 피땀을 흘렸는데, 그 가치는 몇천 몇백 몇십 원이다'하며 치부(置簿)합니까?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데는, 세상의 왕궁의 왕자 왕녀 이상 해주고 싶지만, 그 이상 해주고 싶은 마음을 느끼는 자리에서, '내가 정성을 다해도 이것밖에 없으니 미안하다' 한다는 것입니다.'그 이상 더 좋은 것 해줄게' 하는 마음을 부모는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사랑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걸 알아야 합니다. 주고도 부족함을 느끼고, 사랑하고도 덜 사랑한 것이 있지 않겠나 하며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 주고 나서 섭섭하고 안된 마음, 이러한 것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영원한 사랑과 통하는 본질에 속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의 출발의 전통적 동기입니다.
(선집 60-82)

 부모는 자식을 대함에 자기의 제일 좋은 것을 전부다 주고파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이것은 누구를 닮아서 그러냐 하면, 하나님을 닮아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자식 되는 사람이 진짜로 나타나면 그에게는 자기보다 더 귀한 것을 주고 싶어하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선집 56-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