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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일교회의 가르침의 핵심

① 부모 철학

 여러분이 효자가 되려면 부모가 어떤 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과연 부모가 어떤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가르침을 받아서 알고 있는지, 참으로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본 일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통일교회에 나와서 효자 효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오줌 싸고 똥 싸고 하는 어린애였습니다. 어머니의 젖을 깨물고 빨고 하는 어린애였습니다. 그러면서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 나왔습니다. 이 세상에 최고의 철학이 있다면 부모 철학일 것입니다. 부모 철학이 최고라는 말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어린애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전부 다 배워야만 합니다. 그것이 부모가 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머니의 배를 통해 태어났지만 양자 양녀들입니다. 그러니 그 부모 앞에 충성을 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여러분이 부모가 되면 사위기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만으로는 절대로 하늘의 자녀를 두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늘의 자녀를 두기 위해서는 분명히 하늘의 부모가 먼저 나와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모가 나오기 위해서는 맏아들이 먼저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맏아들이었던 가인이 천도를 배반하였으니 하나님 앞에 배반했던 가인의 노정을 거꾸로 밟아서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사위기대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기 전까지 여러분은 전부 다 애기입니다. 그러니 세상에서 아무리 잘나고 무엇이 어떻다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애기와 같은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어머니의 뱃속과 아버지의 뼛속을 통하여 다시 나와야 됩니다.
(16-191, 1966.03.22)

 종교의 차이는 있을망정 어차피 좋은 길을 따르게 마련입니다. 굴러가게 마련입니다. 교파를 주장하던 종교는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간접주관의 심정권에서 연결되지 못했던 것을, 완성기 소생급에서 시작하여 완성기 장성급, 완성기 완성급까지 7년노정에 해당하는 기간을 남긴 여기에서 부모님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세계적인 탕감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본래의 선상에서 간접주관권 내로 떨어져 타락한 것을 다시 끌어올려서 직접주관권의 평형선상에 접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온 것입니다. 이것은 참부모를 중심삼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필요한 사상은 참부모의 사상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 외에는 없습니다. 그 누구의 요사스런 사상이 있을 수 없습니다. 김일성의 사상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 누구의 사상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참부모의 사상 하나뿐입니다.
(136-51, 1985.12.20)

② 참된 가정-우주의 중심을 결정

 참된 부모가 나오면 참된 가정이 성립되는 것이요, 참된 사람의 목적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 영원히 찬양받을 수 있는 그 이름이 무엇이냐 하면 참된 부모, 참부모입니다. 참부모가 이 땅 위에 현현했다는 사실, 참부모가 이 땅 위에 계시다는 사실은 무엇보다도 기쁜 복음 중의 복음입니다.
  오늘날 사악한 인간들 앞에, 악이 주관함으로 말미암아 방향을 갖추지 못하고 사망권을 이루고 있는 이 세계에 참된 부모의 인연이 성립된 것은, 하나님의 6천 년 역사적인 수고의 공적의 열매입니다. 또한 많은 인간들이 갈 곳을 모르고 방향을 가리지 못하는 이 시대 앞에 갈 곳을 찾아 주고,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하나의 중심적인 모델로서 나타난 것이 참부모라는 것입니다.
  참부모라는 이름이 나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 에덴동산에서 출발되어야 했던 영원한 미래의 천국이 여기에서부터 출발되는 것입니다. 그 사실은 역사적이요, 시대적이요, 미래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거, 현재, 미래의 전체 역사를 통틀어서 보게 될 때, 이 땅 위에 현현한 참부모는 우주의 중심을 결정하는 중심 포인트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역사는 여기에서부터 열매맺히고, 여기에서부터 수습되고, 여기에서부터 출발되는 것입니다. 역사가 여기에서 열매맺히기 때문에 과거가 여기에서 부활되는 것이요, 세계가 여기에서 하나의 세계로 수습되는 것이요, 하나의 세계가 기원이 되어 새로운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역사시대에서 인류의 소망이 어디에 있었느냐? 그 소망은 미래에 있었던 것입니다. 인류는 소망을 미래의 것으로만 생각해 왔다는 것입니다. 인류는 어디를 향하여 가느냐? 미래에 이루어질 하나의 세계를 향해서 갑니다. 미래를 두고 하나의 세계를 모색했다는 것입니다.
  거짓된 인류 가운데에서 참된 부모를 맞이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인류는 기뻐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의 소원이 무엇이냐? 그것은 참된 부모를 맞는 것입니다.
  참된 부모는 인간들의 최고의 희망이기 때문에, 참부모가 현현하면 역사적 전통은 미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참부모가 현현한 현실권 내에서 성사되는 것입니다. 참부모가 나타나면 참부모가 나타난 거기가 역사의 완성의 출발점이지 완성을 바라는 출발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소원이 출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소원성사가 출발되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44-132, 1971.05.06)

 참부모의 가정은 어떤 가정이냐? 참부모의 가정은 역사적인 열매요, 시대의 중심이요, 미래의 기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류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앞으로 소망의 천국이 될 때, 거기에 전통의 본국은 참부모님이 살아가신 그 생활 전체가 되는 것입니다. 국가의 사상적인 모체가 뭐냐 할 때, 이것이 국가의 사상적인 모체라는 것입니다. 또, 세계를 창건할 수 있는 기원이 뭐냐 할 때 이것이 세계를 창건할 수 있는 기원입니다.
  언제든지 참부모와 더불어 참부모의 자녀 된 인연을 중심삼고 3대권을 이루어야 됩니다. 하나님, 부모, 그리고 여러분, 이렇게 3대입니다. 횡적으로 보면, 선생님, 선생님의 자녀들, 그 다음에 여러분, 이렇게 3대입니다. 이 3대권을 갖추어서 완성하지 않으면 하늘땅이 통일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44-169, 1971.05.06)

 하늘의 기지는 가정입니다. 가정에 착지해야 됩니다. 가정에 착지해서 방향을 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가정들은 부모님과 하나님의 이름을 중심삼은 사진을 걸고 거기에 사위기대가 경배해야 됩니다. 3대가 경배해야 됩니다. 사위기대는 3대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자식들, 이렇게 3대가 경배를 해야 됩니다.
  참부모의 이름과 더불어 사위기대권을 이루어 경배하는 곳은 타락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기 때문에 해방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천상세계에 간 모든 영인들이 지상에 와서, 천사장이 아담 가정을 보호하듯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런 시대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가인권이 영계가 되어 있고, 아벨권이 지상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벨이 가인을 구하기 위해서 희생할 때였기 때문에 이용당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장자권을 복귀했으니 영계가 천사세계이고, 오늘날 통일교회를 중심삼은 가정이 아담권이기 때문에 아담권을 후원하게 되어 있지, 이용해 먹게 안 되어 있습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개재해서 활동할 수 있는 땅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럴 여지가 없습니다. 사탄은 추방되는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선두 기준을 일보도 양보하지 않고 전진적 자세와 평형적 기준을 갖추어 가지고 전진해 가면 악마의 세력권은 벼랑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가정 가정마다 불을 붙이자 이겁니다.
(211-349, 1991.01.01)

③ 하나님의 사랑과 참부모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종적인 부모의 사랑이고, 참부모의 사랑은 횡적인 부모의 사랑입니다. 그것을 이어받은 인간 앞에 여러분의 마음은 종적인 하나님과 부모의 사랑을 받은 전통적인 열매이고, 몸은 횡적인 참부모의 사랑을 받은 전통적인 열매입니다.
  이 열매가 서로서로가 횡적 가정 기반이 되어 종적 중심을 중심삼고 구형을 이루려니까 부부를 이루어 아들딸을 낳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딸을 안 낳으면 죄라는 것입니다. 아들딸이 없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뼈가 없는 살이 있습니까? 그것은 자리가 안 잡힙니다.
(184-309, 1989.01.01)

 해와는 여성 성품, 아담은 남성 성품을 중심삼고 분립해서 무엇으로 또 하나되느냐? 갈라졌다가 합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자신이 내적으로 품고 있던 사랑이 얼마나 강하다는 걸 아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릅니다. 내게 사랑이 있지만 사랑을 모릅니다. 상대를 만남으로써 아는 것입니다. 내성적인 사랑을 사람을 통해서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종적인 아버지이고, 아담과 해와는 횡적인 참사랑을 중심삼은 부모입니다. (185-187, 1989.01.08)

 하나님은 사랑의 뼈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은 '뼈사랑'이고, 인간의 사랑은 '살사랑'입니다. 뼈와 살이 하나돼서 형태를 갖추는 것입니다. 그런 이치가 돼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뼈가 있는 것과 같이 하나님 사랑은 뼈사랑입니다. 참부모의 사랑은 살사랑입니다.

④ 부모와 식구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교인들을 식구라고 말합니다. 오늘날까지의 역사도상에서 이 식구라는 명사를 깨우쳐 준 자가 없었습니다. 식구라는 말은 가정을 떠나서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식구가 생겨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정이 있어야 하고, 그 가정이 있기 위해서는 형제가 있어야 하고, 형제가 있기 위해서는 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에서도 교인이나 신자라는 명사는 썼지만 식구라는 명사는 쓰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이 세계가 외적인 면에서 세계 대가족주의를 부르짖고 있지만, 대가족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대가족의 아버지가 될 수 있고 어머니가 될 수 있는 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그 부모로 오시는 분이 바로 메시아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식구 가운데 참식구가 있고, 그와 반대되는 식구가 있습니다. 또한 중간 입장에 있는 식구도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세우신 천적인 가정을 중심으로 식구라는 명사를 가진 참식구는 어떤 사람인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식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를 가져야 됩니다. 형제가 되기 위해서도 부모가 있어야 됩니다. 형제는 여럿이지만 부모는 하나인 것이 원칙입니다. 즉, 식구는 여럿이어도 주인은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부모나 주인은 누구를 중심삼은 부모요, 주인이냐? 나를 중심삼은 주인이 아니요, 나를 중심삼은 부모가 아닙니다. 형제를 중심삼은 부모요, 식구를 중심삼은 주인인 것입니다. 악한 세계에서 악과 접할 수 있는 주인이요, 악과 접할 수 있는 부모일 것인가? 악과는 상관없는 주인이요, 부모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참된 선으로 계시는 부모요, 주인이라 할진대, 그 부모는 가정이나 한국 백성이면 한국 백성을 위주로 한 부모요, 주인일 것인가? 아닙니다. 온 세계 인류 전체의 부모요, 하나의 대가족을 위주로 한 중심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주인이요, 부모요, 중심의 자리에는 누가 서야 하느냐?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이 서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누가 서야 되느냐? 악한 세상을 세계적으로 수습할 하나님의 대신자, 즉 구세주가 서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일체 된 구세주를 부모로 지상에 모실 수 있어야만 비로소 참다운 가정을 이룰 수 있으며, 구세주를 참되게 모시는 자만이 참다운 자녀와 참다운 형제가 될 수 있습니다.
(15-294, 1965.12.07)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길만을 걸어야 되고, 형제 아닌 형제가 되어야 되고, 부모 아닌 부모가 되어야 됩니다. 통일교회에서는 부모 아닌 부모를 모시고, 형제 아닌 형제들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혈육지정(血肉之情)을 넘어가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민족을 초월하고, 세계를 초월하여 신문화 창조가 벌어질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생명력 중심삼고?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 중심삼고? 하나님의 지혜 중심삼고? 지식 중심삼고?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야만 가능합니다.
(83-177, 197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