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애착심을 갖는 사람이 되라
* 이 말씀은 제7회 40일 수련회 폐회식 때 하신 말씀으로, 〈성화〉 제11호(1961년 11월 30일자)에 게재된 것을 정리한 것임.
말씀 요지
이제 여러분들은 40일 수련을 마치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수련을 올 때의 여러분과 마치고 가는 여러분이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이 시간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하늘이 바라시는 인격과 여러분의 실제 모습과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여러분은 스스로 부족함을 느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자기의 모습이 부족하고 실적이 없다 하더라도, 죽는 한이 있어도 이 길을 가겠다는 결심이 확고하다면 주저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모는 자신 있게 부르는 자식보다 갖추지 못했다며 부족한 심정으로 애타게 부르는 자식에게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단결하면 안 될 것이 없습니다. 나는 아버지의 아들이요 딸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됩니다. 잘난이도 못난이도 병신도 모두 아버지의 자녀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방에 나가서 부족한 것을 느끼면 심정적인 면으로 보충해야 합니다. 100을 목적하고 나갔는데 50의 결과밖에 얻지 못했으면 남은 50은 황공하고 송구스러운 심정으로 채워야 합니다. ‘부족하고 미급하오나 심정으로만은 지지 않았습니다.’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싸워 나가기를 바랍니다.
하늘은 어떠한 실적이나 자격을 보고 협조하지 않습니다. 심정을 보시고 협조하십니다. 그러니 ‘부족한 것을 부르시고 세우셨으니 붙들어 주시옵소서.’ 하고 기원하는 마음으로 나가야 됩니다. 여러분은 이 민족 앞에 선구자요, 하나님 앞에 책임을 진 자들이니 애착심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더럽힌 이스라엘 민족의 과오를 시정하고 대신 책임을 져야 할 이 민족, 특히 기독교인들입니다. 자기를 떠나서 하늘과 땅을 위하는 데 애착심을 가져야 합니다. 본래 이스라엘이라는 것은 자기를 위하는 것보다 천주를 위하는 데에서 얻어진 이름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무엇에 대한 애착심을 가져야 하느냐? 오늘날 인간들은 현존하는 어떠한 주의나 어떠한 사상에 대해 애착심을 잃어버렸습니다. 어떠한 종교나 이념에 대해서도 애착심을 잃어버렸으며, 어떠한 주권을 가진 국가에 대한 애착심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심지어는 자기 자신에 대한 애착심마저 잃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를 정복하고 지배할 수 있는 이념은 애착심과 사랑을 기반으로 한, 곧 ‘너와 나는 관계를 아니 맺으려야 아니 맺을 수 없다.’고 하는 그런 이념이어야 합니다.
복귀원리에서 하늘땅은 물론 하나님까지도 슬픔에 차 있다고 했습니다. 7회 수련생 여러분들은 애착심을 가진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 땅은 태초부터 우리 땅이었는데, 선조가 아들딸의 자격을 잃어버렸기에 6천년 동안 잃어버렸었습니다. 이제 다시 찾아야 할 이 땅입니다. 이 땅을 부여잡고 통곡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인간들이 땅을 파며 살았지만 진정으로 땅에 대한 애착심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었습니까? 삼천리면 삼천리에 대해서, 지구면 지구에 대해서 진정한 애착심을 가져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서 정성들여 지어 주신 땅과 만물을 발길로 차서야 되겠습니까? 이 땅은 아버지께서 나를 위해 지어 주신 유물이니 내가 상속 받겠다는 간절한 애착심을 가져야 됩니다. 아버지께서 땅을 지으시던 그 사랑의 심정으로 만물과 땅을 대해야 합니다.
오늘 한국의 산야는 벌거벗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깊은 충격을 받아야 합니다. 언젠가는 우리의 계획이 실천에 옮겨져야 합니다. 땅이 비옥해지려면 비료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자기 자녀를 대하는 것 같은 사랑을 가지고 이 땅을 경작해야 합니다. 사랑의 심정과 정성 어린 기도와 눈물로 땅을 파고 씨를 뿌리고 가꾸어서 수확을 많이 거둔 야목교회의 60세 노인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습니까? 바로 그러한 눈물과 심정을 갖고 경작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3대 부모가 있습니다. 하나님도 부모요, 땅도 부모요, 우리의 육신을 낳아 준 분도 부모입니다. 이 모든 부모의 중심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최고의 분이십니다. 여러분은 이제 땅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백성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역사적인 어떠한 주권자보다 더 백성을 사랑하고, 애착심을 가지고 땅과 인류를 붙안고 나아가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을 대신하여 물질을, 하늘을 대신하여 사람을 세워 나오는 역사를 하셨습니다. 오늘날 이 땅은 주인의 사랑을 받아 옥토가 되기를 원하고 있으니 여러분들은 누구보다도 땅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선조들이 하지 못한 일을 하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는 땅과 주권과 생애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분투하여야 되겠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대가는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것을 자랑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애착심을 갖고 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나는 어느편에 서느냐
- 하나님의 일선에 선 우리들
- 하늘과 땅을 바라보는 예수와 우리
- 여러분은 아버지의 것이다
- 소망의 실체로 오신 예수님
- 우리는 아버지의 대신자가 되자
- 아버지 앞에 가까이 가는 때
-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고 대신하는 자가 되자
- 최후의 승리자가 되라
-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라
- 하나님의 충신 효자 열녀가 되라
- 유아 봉헌식에 대하여
- 모시고 싶은 아버지
- 승리자가 되자
- 충성의 도리를 다하자
-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청년이 되라
- 모든 것을 다 주시려는 하나님
- 원수가 있는 것을 알자
- 인생의 가치
- 아버지를 사랑하자
- 참주인의 자리에 나아가자
- 참된 맹세
- 책임을 지는 자가 되라
- 예수는 사랑의 중심으로 오셨다
- 바치는 생활을 하라
- 자각하자
- 전통으로 남길 눈물과 땀과 피를 흘려라
- 뜻에 대한 심정
- 제사장의 본분을 다하라
- 피와 땀의 대가를 치르자
- 인류 복귀도 나 하나서부터
- 없어서는 안 될 무리가 되라
- 땅에 애착심을 갖는 사람이 되라
-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자
- 아버지의 심정을 상속 받는 자가 되자
- 우리의 갈 길
- 두 세계의 왕자가 되라
- 제물의 책임을 다하라
- 말씀은 만민의 것
- 부모의 심정으로 끝까지 주라
- 아버지의 효자 효녀가 되고 또 대신자가 되라
- 심정의 빚을 지지 말라
- 아버지의 영원한 유업을 상속 받으라
- 승리자가 되자
- 자녀의 날 기념사
- 남아지는 사람이 되자
- 공적인 사명자
- 아버지 앞에 자랑할 것을 가져라
- 보여 주는 생활을 하라
- 보여 줄 수 있고 자랑할 수 있는 자가 되자
- 예수의 참다운 탄생과 참다운 축하
- 알곡으로 남아지는 실체가 되라
- 하나님과 우리의 재산은 심정이다
- 역사적인 효자가 되라
- 직계의 자녀가 되는 길
- 기쁜 날을 맞는 자가 되자
- 심정만이 하늘과 동반할 수 있다
- 우리들이 해야 할 일
- 실체부활에 대하여
- 나는 누구였던가
- 회개하는 입장에서 일하라
- 성주 전수의 의의
- 나는 어떤 존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