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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냐

1962.12.18 (화) 밤 11시 20분, 춘천교회(당시 강원지구 본부)
* 이 말씀은 선생님께서 전국 지구본부 순회시 춘천교회에서 하신 것으로, 협회 역사편찬위원회 유광렬 위원장이 필기첩에 기록해 놓은 것을 정리하여 실은 것임.

말씀 요지

천하가 아무리 좋아도 자기가 없으면 소용 없다. 사람들이 제일 중요시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내용이나 가치가 일시적인 것이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은 중요시할 무엇을 갖고 있나? 아무것도 없다. 만물, 국가, 가정과 여러분은 어떤 관계에 있느냐?

하나님은 누구냐? 하나님은 반드시 모든 존재와 인연되어 있다. 나 하나와도 인연되어 있다.

내 몸은 무엇이냐? 내 마음은 무엇이냐? ‘나’는 누구냐? ‘나’의 기준을 정하는 데는 한(限)이 없다.

누구냐는 물음 가운데 제일 좋은 대답이 무엇이냐? ‘너는 세상의 주인이다. 하늘땅의 주인이다.’ 하는 말이다. 남자와 여자에게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냐? 천하를 다 가지는 것보다도, 나라를 정복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오로지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부모의 아들딸이다. 또 단 하나의 사랑하는 사람의 남편과 아내다. 또한 효자 중의 효자라고 할 수 있는 자를 아들로 가졌다고 하는 것이다.

나만이 갖고 있다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

하나님이 ‘나는 누구다.’ 할 수 있는 그 기준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마음, 곧 심정을 통할 수 있는 아들딸이 필요하다.

아직껏 나는 누구라고 하늘땅 앞에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무엇 때문에?

인간이나 하나님의 귀한 가치는 심정에 있다. 하나님이 나는 이렇다 할 수 있는 문제의 해결점도 오로지 심정에 있다. 이것이 연결된 가정, 종족, 국가, 세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나는 하나님이 축복해 준 신랑 신부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우주의 중심이 이것에 관련되어 있다. 만우주 앞에, 상대적 세계 앞에 ‘나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다.’라고 하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 인간의 목적과 하나님의 목적은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