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남을 사랑할 수 있는 교육
사랑의 교육을 해야 합니다. “그래, 네가 이렇게 하면 아버지 어머니가 슬퍼하니까 안 되겠지?” 하면서 사랑의 교육을 해야 됩니다. 그러니 부모는 자식의 친구 중의 친구요, 스승 중의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그 사랑의 교육은 누구로부터 받아야 되느냐? 부모로부터입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하나되어 비둘기같이 재미있게 ‘구구구구’ 사랑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본받아야 합니다. “야,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저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까 나 혼자는 외로워. 나도 우리 어머니 아버지같이 ‘구구구구’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상대가 필요하다” 이렇게 돼야 하고, 부모는 그렇게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결혼하여 사랑하는 것을 본받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아들딸들이 아버지 어머니가 하던 놀음을 반복하게 되니, 세계는 선한 세계가 되는 것이요, 인류역사는 선한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57-118, 1972.05.29)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끼리, 두 청춘남녀가 동산에서 사랑을 속삭이면서 찔레꽃 잎사귀 다 시든 것이라도 하나 준 것, 그것이 영원히 잊혀져요? 안 잊혀진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통한 교육, 사랑을 통한 신앙생활, 그것이 천국입니다. 지식을 통한 국가, 권한을 통한 국가, 이것은 망국판입니다. 사랑을 통한 지식, 사랑을 통한 경제, 사랑을 통한…. 천국은 이렇게 된 곳입니다. (60-77, 1972.08.06)
교육에 대한 문제는 뭐냐? 사랑의 교육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교육인데 그 사랑의 교재가 어디 있느냐? 교재는 나라입니다. 여러분, 진짜 사랑해 봤어요? 내가 부모를 사랑하니 부모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아내를 사랑하니 아내도 나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마이너스가 생겨나면 플러스가 생겨나고, 완전한 플러스가 있으면 마이너스가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사랑은 내게 달려 있습니다. 내가 사랑한 만큼 나를 사랑하게 마련입니다.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누가 사랑의 교재입니까? 그것이 어렵습니다. 남의 남편 노릇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자식 있는 사람이 사랑을 모르는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남편으로서 남편 책임을 다하고, 아내로서 아내 책임을 다하고, 부모로서 부모 책임을 다하면 교육을 잘 한 것입니다. 교육 재료로서 가장 좋은 재료가 나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교육을 내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삼고, 그 다음엔 식구를 중심삼고, 국가를 중심삼고 합니다. 천국에 가서 살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개인·가정·사회·국가·세계적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머니라면 아기들을 대해서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벌써 눈짓만 하면 압니다. (102-118, 1978.11.27)
여러분은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스승의 사랑, 나라의 사랑, 성인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갖고 나아가야 합니다. 부모를 좋아할 때가 대개 18세까지입니다. 그 다음에는 선생을 좋아합니다. 이 소년시대·청년시대·장년시대까지는 교육을 받아야 해요. 사랑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부모를 잊지 못하듯이 선생님을 잊으면 안 되고, 선생님을 잊지 못하듯이 나랏님을 잊어서는 안 돼요. 또 나랏님을 잊지 못하듯이 성인을 잊으면 안 되고, 성인을 잊지 못하듯이 하나님을 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일생 동안 거기에 대해 감사하면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통일교회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뭘 하는 사람이냐? 모든 사랑을 할 수 있는 교재로서 등장한 사나이입니다. 레버런 문을 사랑하는 이상 부모를 사랑하라, 그게 선생님의 교육입니다. 여러분이 부모를 사랑하지 못했는데 레버런 문을 중심삼고 사랑을 배웠기 때문에, 레버런 문을 사랑하는 이상 부모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104-284, 1979.06.01)
가정의 사랑을 세계무대에 입체적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어머니 아버지, 부모를 생각하고 자식을 생각하는 것같이 생각하는 것을 세계화하자, 이 교육받은 것을 세계적으로 확대시키자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연령에 있는 사람들을 여러분의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또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 연령과 같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아버지 어머니같이 생각하자는 것입니다. 남자를 바라볼 때는 “이는 우리 남편의 연장선이다, 연장선이다” 하고 생각하고, 자기 손아랫사람은 자기 동생과 같이 생각하고, 아들 같은 연령에 있는 사람은 아들같이 생각하는 그 사랑으로 세계인을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104-336, 1979.06.10)
근본적으로 남자란 인격과 여자란 인격이 주체 대상의 상대관계를 중심삼고 힘의 작용을 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뭐냐?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힘을 중심삼고 가정 형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애국이 무엇입니까? 나라의 주권과 국민의 생활기반이 사랑을 중심삼고 엉클어진 것입니다. 성인이 무엇입니까? 세계 주체의 자리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모든 역사와 엉클어질 수 있는 작용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은 다 종교지도자더라는 것입니다.
성인의 생활의 기본이 뭐냐 하면 사랑의 원칙입니다. 전부 그것을 교육했습니다. 불교로 말하면 자비, 기독교로 말하면 사랑, 전부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 작용 전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는 몰랐지만 우주의 핵적인 사랑의 작용과 연결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한 우주적인 공통분모의 작용 원칙이 있는데 이 원칙에 부합되지 못할 때는 유리(遊離)하는 것입니다. 유리하다가 상대를 못 찾으면 깨집니다. 그러나 이 주체적 사랑, 핵의 주축적 사랑에 연결되면 해체되지 않습니다. 분해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상실이 없어요. 영속하는 것입니다. (137-56, 1985.12.18)
며느리가 만약에 “아이구, 나는 교육을 민주주의식으로 받았어.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다 마찬가지고 아들딸도 마찬가지야”라고 불평을 시작했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질서가 서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하나의 교육이 세계 앞에 남았다면….
법을 중심삼은 교육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돈을 가지고 흥정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힘을 가지고 치리(治理)하겠다는 시대는 다 지나갔어요. 그것들은 적응이 안 됩니다. 암만 한다고 해도 적응이 안 되는 것입니다. 갔다가는 되돌아옵니다. 정착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제 남은 한 가지는 공의에 입각한 사랑의 질서만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147-275, 198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