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된 인간관
1) 하나님과 인간에게 최고로 귀한 것
하나님이 에덴동산에 아담 해와를 지었는데, 하나님 앞에 제일 귀한 게 뭐냐 할 때는 사람이예요. 하나님이 사람을 제일 귀하게 여기는데 왜 귀하게 여기느냐? 하나님은 사랑의 대상을 필요로 하게 때문에 제일 귀하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사랑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사랑할 대상이 없으면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상대적 관계에서만이 사랑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제일 귀하게 여기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의 자리에, 사랑의 대상의 자리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하나님이 제일 귀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제일 귀하게 느끼는, 여기는 것은 뭐냐? 하나님의 사랑을 제일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인간들은 지금까지 그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에 대해서 상대적 사랑,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서 주체적 사랑, 이게 제일 귀한 것입니다. (143-309, 1986.03.21)
2) 인간존재의 기원과 목적
하나님께서 왜 사람을 지었느냐 하면,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 그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상대로부터 찾아지는 거예요. 상대가 없으면 못 찾아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최고의 귀한 것을 성사기키기 위해서는 상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도 상대가 없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상대를 지은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도 상대로부터 절대적인 사랑을 이룰 수 있게끔 상대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사랑을 위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위해서 하나님도 계시는 것입니다. 사랑이 놀라운 것이 그것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은 사람을 위해 있고, 사람도 하나님을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이라는 것은 위하는 자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본래 인간이 태어나기를 어디에서부터 태어났느냐? 하나님의 사랑에서부터 시작된 거예요. 사랑 때문에 태어난 거라구요. 사랑이 기원이예요.
우리 인간이 이어받은 그 생명이 귀한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사랑의 이념을 통해서 생명이 나왔기 때문에 생명 앞서서 사랑이 먼저입니다. 사랑에 뿌리를 박고 우리 생명이 흘러 나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랑에서 태어나 사랑에서 자라 가지고 사랑의 상대를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1대(代)라면 인간은 2대(代)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듯 그 사랑을 체휼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하나님 앞에 완전한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143-309, 1986.03.21)
3)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이유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으신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 우리 인간의 형상을 보라구요. 체(體)를 가졌다구요. 그러나 무형의 하나님은 체가 없어요. 체를 입지 않고는, 체를 갖지 않고는 영계나 지상세계를 치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인간의 부모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체를 입어야 할 텐데, 그 체를 입는 대표가 누구냐 하면 아담 해와다 이거예요.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의 체를 입고 나타나는 거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렇다면 아담 해와는 누구냐? 인류의 시조인 동시에 천지를 주재하는 하나님의 실체가 되는 거예요. 실체를 가진 하나님, 즉 영원한 무형세계의 하나님의 형상을 대신 입고 나타난 자리에서, 부모의 자리에서 세계를 통치할 책임이 아담 해와에게 있었다 이거예요.
그러면 아담 해와를 왜 지었느냐? 실체세계를 지은 이상 실체세계의 중심이 아담 해와이기 때문에, 아담 해와의 형상을 따서 영계와 육계를 연합시키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아담 해와를 지었다 이거예요.
그러면 영계와 육계는 무엇을 중심삼을 것인가? 영계의 대표는 하나님이요, 지상의 대표는 아담 해와인데 이것이 연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이 살아 있는 동안 그 갖고 있는 형태는 지상에 있어서의, 지상 나라의 왕이예요, 왕. 알겠어요? 영원한 왕이예요. 영원한 왕권을 갖고 나타난 거라구요. 그럼 해와는 누구냐 하면 왕후예요. 영원한 왕후권을 대표하는 왕후로 등장하는 거예요. 그리고 그 영원한 왕권을 대표한 부부가 그냥 그대로 영계에 가 가지고 하나님 대신 역할을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하늘나라에는 말이예요. 무형의 하나님이 혼자 있어 가지고 뭘해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 가지고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예요. 우리 인간의 부모가 되려면 체를 갖고 느낄 수 있어야 된다구요. 이런 인간과 같은 체를 입어야 되겠기 때문에, 체를 입으려니 부득이 아담 해와를 이중적 존재로 짓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왜, 이중구조로 만들지 않을 수 없었느냐 하는 거예요. 무형의 하나님과 똑같이 되려니 마음과 몸이 일생을 거쳐 가지고 살면서 저나라에 갈 때까지 하나되었다는 기준을 세워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안 되어 가지고 저나라에 나타나면 그 형상이 하나님과 하나 안 된다 이거예요. 실체적 왕권을 가진 부모(아담 해와)가 무형의 부모인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서 영원한 천상세계에 체를 입은 왕권을 현현시키기 위해서 아담 해와를 이중구조로 지었다 이거에요. 알겠어요?
하나님도 아담 해와와 연결짓지 않고는 세상과 관계를 맺을 길이 없다 이거에요. 아담 해와와 관계를 맺어야만 아담 해와의 아들딸과 관계가 맺어지는 거예요. 그건 자연히 맺어지는 거에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사람을 지은 이유는 같은 부모의 자리에 세우기 위한 것이요, 체를 입기 위한 것이라구요. 같은 부모의 자리라는 것은 안팎을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외적인 하나님은 아담 해와요, 하나님은 내적인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몸적인 하나님이 아담 해와고, 마음적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하나님이예요. 그 하나님이 인류의 부모라구 요. 본래의 부모예요. 그 부모가 여러 명 있는 게 아니라구요. 한 분이예요, 한 분. 한 분이니까 그 한분이 들어와 계실 수 있는 아담 해와, 남성 여성의 이성성상을 가진 분성전과 같이 딱 해 놓고 하나님이 거기에 들어가는 거예요. 하나님이 들어가 가지고 작용해야 아담 해와 둘이 이상적 작용을 하지, 하나님이 작용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뜻이고 뭣이고 모른다고요.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이 인간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반이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 본래의 기반이 깨졌기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과 관계를 맺는다는 말은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아무리 이 땅 위에 많다 하더라도 하나님과 관계 없는 사람이 되었다 이거예요. (133-91, 1984.07.10)
4) 인간의 특권과 가치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 때문에 지었습니다. 인간은 왜 지음받았느냐? 사랑 때문에 지음받았습니다. 인간이 만물과 다른 것은 하나님의 아들딸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직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로 지음받았다 이거예요. 이게 인간의 특권이예요.
사람이 뭐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무엇이라구요? 사랑의 대상존재로 지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이성성상이니만큼, 플러스 마이너스 이성성상의 주체로 되여 있느니만큼 그 주체 앞에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플러스 마이너스 이성성상의 형태를 가진 물건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형태라는 것은 그 주체의 성품에 반대되는 형태가 아니라 구요. 모든 성품의 상대성을 지녀 가지고 사랑이라는 본질에 딱 들어 맞을 수 있는 상대적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것이 상대존재인데 그것이 무엇에 맞느냐 하면, 딴 것에는 안 맞아요. 사랑에만 맞게 되어 있다구요, 사랑에만. 하나님에게는 무슨 지식이나 딴것은 필요하지 않아요.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에만 맞게 되어 있다구요.
인간이 이 우주의 중심이다 하는 것은, 피조세계의 중심이다 하는 것은 사랑 이상을 이루기 위해 피조세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대표하여 그 주인 앞에 첫번으로 중심 자리에 서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하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영장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상대적 사랑권을 빼 버리고는 있을 수 없습니다. 동물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인간의 특유한 가치는 사랑의 특권을 지닐 수 있는, 온 피조세계를 대표해서 하나님 앞에 첫번으로 상대적 입장에 서서 이 우주를 지배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의 인연의 자리에 동참할 수 있는 권위를 가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만물의 뭐라구요?영장이라 하느니라! 알겠어요? 사랑을 빼놓으면 다 없어진다 이거예요, 사랑을 빼놓으면. (132-245, 198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