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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절 하나님의 창조

1) 왜 천지만물을 지었나

하나님이 왜 천지만물을 지었느냐? 이게 문제예요. 이 땅이, 만물이 왜 생겨났느냐? 자연발생이 아닙니다. 우연 발생은 있을 수 없습니다. 과학적이라는 말을 할 때, 원인과 결과가 연결되지 않고는 공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공식적인 논리를 거쳐 가지고 문명도 발전하는 것입니다. 공식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있어요. 이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입니다. (164-83, 1987.04.26)

하나님이 이 천지를 왜 지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가 철학에서도 문제고, 지금 수많은 종교들에게도 문제입니다. 이 하늘땅이 왜 생겨났느냐? 그게 문제라구요. 우주도 물론 그것을 왜 지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고, 사람은 왜 태어났느냐 하는 것이 문제다 이거예요. (132-136, 1984.05.31)

하나님이 무엇을 하기 위해서 천지를 창조하셨느냐? 장난하기 위해서? 혹은 어떤 놀이의 대상으로? 아닙니다. 수확할 수 있는 하나의 결실을 바라보고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27-226, 1969.12.14)

하나님이 왜 천지를 창조했느냐? 그것은 아무리 절대자라고 하더라도 자기 혼자로서는 기쁨을 느낄 수 없으며, 설령 기쁘다 하더라도 기쁨의 자극을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절대자가 아무리 '나는 절대자다. 나는 사랑의 주인공이다. 생명의 주인공이다'라고 한다 해도 절대자 혼자서는 사랑의 자극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요, 천지가 내 몸 속에 있다는 생명의 자극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38-152, 1971.01.03)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왜 했느냐? 생명적 접착을 목적으로 해 가지고 한 것이냐? 아닙니다. 사랑 이상(理想)을 동화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188-196, 1989.02.26)

2)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

하나님이 인간을 무엇 때문에 창조했느냐? 아들딸의 생명을 보기 위해서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그 아들딸과 더불어 사랑을 하기 위해서 인간을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을 창조한 목적은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 바탕에서 생명이 창조된 것이지 생명을 만들어 가지고 사랑을 유발시킨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본래 하나님의 마음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해서 생명이 시작하고, 그 생명이 사랑으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결과도 사랑으로 되어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시작이 사랑이었기 때문에 끝도 사랑이 되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빼면 우리 인간은 불행한 것입니다.
(57-20, 1972.05.21)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왜 창조했느냐? 하나님이 우릴 창조한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무슨 예술작품을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사랑 때문에 창조를 시작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나 하나가 존재하는 것보다 사랑이 앞섰다구요. 사랑의 모델을 표준해 가지고 전부 다 지었다는 것입니다. 본래 사랑의 모델을 놓고, 하나님이 그 이상적인 모델을 중심삼고 남자를 지었고, 여자를 지었고, 이 피조세계를 지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161-327, 1987.03.08)

하나님이 사람을 왜 지었느냐 이거예요. 전지전능한 하나님, 무소부재 하신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해서 사람을 지었어요? 기독교식으로 그저 지었다고 하면 쉽지요. 하지만 그것 가지고는 안 통해요. 하나님이 무엇이 필요해요? 하나님이 돈이 필요하고, 금덩이가 필요하고, 다이아몬드가 필요해요?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필요 없습니다」 그런 것은 얼마든지 없다?「있습니다」 알기는 아는구만. 또 하나님이 지식이 필요해요, 필요 없어요?「필요 없습니다」 지식의 왕인데 말이예요. 그 지식은 얼마든지 없다?「있습니다」 그래요. 그다음에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에게 권력이 필요 있다, 없다? 어떤 거예요?「필요 없습니다」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이예요. 그런 것은 '있다'고 해도 되고, '없다'고 해도 돼요. 그 말이 그 말이예요.
그러면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생명도 필요 없어요. 생명의 주체이신데 그런 것이 왜 필요해요? 그러면 무엇이 필요하냐? 뭐예요?「사랑」 사랑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왜 하나님에게 사랑이 필요해요? 사랑이라는 것은 상대적 관계에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이예요. 이론적 타진에 의해 어쩔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사랑을 필요로 하는 하나님이 안 되어 가지고는 이 창조세계와 인간세계와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가지고 찾아오지 않고는 존재세계와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을 표준으로 정하고 나오는 거예요. 알겠어요?
(121-99, 1982.10.24)

하나님 자신이 사랑하기 위해서, 사랑의 대상이 필요해서 사람을 지었다는 거예요. 사랑은 혼자 할 수 없는 거지요? 대상권이 없으면 사랑이 성립될 수 없어요. 하나님도 사랑이 절대 필요하니만큼 피조만물을 짓고 피조만물을 대표한 만물의 영장으로 사람을 지은 것입니다. 사람이 절대 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절대적 사랑 대상권의 가치를 준 것입니다. 사랑을 공유하기 위해서 그 대상적 존재로 지은 것이 인간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간 자체가 하나님의 몸입니다. 하나님의 몸이 된 아담 해와 둘이 부부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부부가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러면 천상세계에 가서는 어떻게 되느냐? 아담 해와의 모습으로 하나님이 인류의 조상이 되어 가지고 영계와 지상세계를 치리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게 된 거라구요.
하나님이 왜 천지만물을 창조했느냐? 첫째는 사랑의 대상을 위해서, 둘째는 형상을 쓰기 위해서, 세째는 실체를 가진 존재들을 주관하는데 무형으로는 안 되겠으니, 자극이 없으니 실체적 주체로 있어 가지고 자극적인 인연을 맺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지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첫째는 뭐라구요?「사랑을 위해서」 둘째는 뭐예요?「형상을 쓰기 위해서」 셋째는 뭐예요?「자극적인 인연을 맺기 위해서」 자극적인 사랑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예요.
(138-212, 1986.01.21)

하나님이 사람을 왜 만들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좋아서 만든 것이냐? 아니예요. 보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예요. 무엇 때문에 만들었느냐 하면, 사랑을 찾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81-14, 1975.11.23)

3) 하나님이 인간을 어떻게 지으셨나

하나님께서는 온 만물을 지으시고 그 만물의 주인공으로 인간시조를 에덴동산에 지어 놓으셨습니다. 인간을 지으실 때는 하나님의 어떠한 희롱거리로 지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취미로 지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인간을 지어 만물을 대표하는 중심으로 세우게 될 때까지의 하나님의 수고와 정성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실 때, 온갖 정성을 다 들이시고 또한 심혈과 당신의 생명의 핵심을 다 기울여 지으셨으며, 사랑과 애정을 몽땅 퍼부어서 지으셨습니다. 어떠한 힘 가지고도 뗄래야 뗄 수 없고, 갈라질래야 갈라질 수 없는 인연 가운데서 지으신 것입니다. 이렇게 지으신 인간이기에 그 인간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에게는 비로소 평화가 깃들 수 있는 것이고, 모든 정과 행복은 그 인간을 통하여서만이 깃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아버지요,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하나님이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 골수 중의 골수를 몽땅 퍼부어 지은 인간이기에 이런 인간이 하나님을 끌면 안 끌려 오실 수 없는 것이요, 또한 하나님이 인간을 끌으시면 안 끌려 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인연 가운데서 내용과 목적이 일치할 수 있는 인간으로 지으신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지어 놓은 사람을 보고 하나님이 찬양할 수 있는 어떠한 말씀이나 시가 있다면 그것은 세상의 어떤 시인이나 문인도 표현하지 못하는 최고의 작품이 될 것입니다. 그 대상은 하나님도 아니요, 만물도 아니요, 오직 만물을 대표한 인간인 것입니다.
(20-206, 1968.06.09)

우주를 창조하시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계셔서 말씀을 구상하셨습니다. 그 말씀이라는 것은 이러이러한 실체를 빚어 낼 수 있는 내용의 말씀입니다. 그런 실체를 빚어 가지고 그냥 그대로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리에 두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실체와 영원히 하나되려고 하신 것입니다. 가를래야 가를 수 없는, 하나님도 가를 수 없고 인간도 가를 수 없는 불가분의 일체이상을 성사시키려 하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한 최고의 자리가 어떤 자리냐? 우리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이 최고의 자리에 계시고 우리 인간은 무가치한 자리에 있지만, 우리는 최고의 가치를 지니신 하나님 앞에 최고의 대상으로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또, 그것이 일시적이 아니라 영원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발 당시부터 하나님과 인간이 따로 따로 출발한 것이 아니라 같이 출발했다, 하나님이 계심과 동시에 내가 출발을 했다하는 자리를 추구해 들어가는 것입니다. (68-124, 1973.07.29)

4) 만물을 지으신 목적

본래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어떤 놀이거리로 지으신 것이 아닙니다. 어떤 취미로 지으신 것이 아닙니다. 어떤 목적도 방향도 없이, 어떤 이념적인 내용도 없이 그저 지으신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크나큰 목적과 대우주의 이념을 두고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지극히 작은 미물(微物)에서부터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존재물에는 하나님의 심정을 통한 이념이 깃들어 있는 것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이념을 두고 지으신 목적은 무엇일 것이뇨?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이념의 세계, 즉 사랑과 더불어 통하고, 사랑과 더불어 즐기고, 사랑과 더불어 살고, 사랑과 더불어 죽는 세계를 목적하신 것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잠에서 깨어 눈을 뜨면 눈앞에 펼쳐진 만상(萬象)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보여지는 그 만상을 통하여 무엇인지 모를 간접적인 인상을 받고 그 반응되는 감각으로 생활에서의 감각을 높여 가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지극히 작은 미물이라도 반드시 우리와 인연되어 있고 관계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무시해도 그 미물은 그날 그날 천륜의 이념에 따라 존재의 가치를 드러내며 인간과 더불어 인연맺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뇨? 지극히 작은 존재물에서부터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만물의 영장이라 하는 인간에 이르기까지 그 존재목적을 중심삼고 보면, 다 하나님의 대우주의 이념을 통할 수 있는 사랑의 이념권내에 들어 있는 연고입니다. 그래서 작은 것은 대우주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큰 분야를 맡고 있는 것에 흡수되어 움직이는 것입니다. 작은 것은 큰 것에 흡수되어 그것의 재료가 되고, 한 요소가 되어 대이념을 중심하고 하나의 목적을 향하게 됩니다. 역사는 이렇게 진전되어 나오는 것이고, 존재세계는 천륜이란 원칙의 궤도에 따라 하나의 목적을 위해 움직여 나온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9-164, 1960.05.08)

하나님이 왜 만물을 지었느냐? 자기가 사랑할 대상을, 대상자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대상권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가 먹고 살다가 자기의 본연의 세계로 돌아와 가지고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의 본국에 들어와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142-76, 1986.03.01)

5)창조의 과정

보라구요. 여러분이 성경을 보게 되면 천지창조한 것을 간단히 말했습니다.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했다는 거예요. '야, 아무개야' 하고 부르면 '예' 하고 나왔다는 거예요. '별이 생겨라' 하면 별이 생겨났고, '지구성아, 생겨나라' 하면 지구성이 생겨났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무한한 질서와 법도를 따라 가지고, 전진적인 원칙을 계승시켜 가지고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으로 발전시켜 나온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 모든 만물을 지어 놓고 만물의 정수로서 갖다 집약시켜 놓은 것이 소위 성경에서 말하는 아담과 해와, 인류의 조상입니다. (65-19, 1972.11.13)

창조할 때에 무엇으로 했느냐? 처음에 하나님의 뜻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더불어 계획이 있었습니다. 인간을 창조해 가지고 이러이러한 인간세계를 만들겠다는 본래의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6-88, 1975.02.01)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지을 때는 환경을 먼저 창조 했다는 거예요. 환경 창조를 먼저 했다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거기는 반드시 주체 대상을 중심삼고 작용하는 세계예요. 결과가 그렇게 된 거예요. 주체 대상이 합해 가지고 작용하는 현상세계로 자연계는 전개되어 있습니다. 딱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131-217, 1984.05.04)

보라구요, 우리가 천지창조의 이치를 가만 보게 될 때, 핵심을 먼저 만들어 놓고 상대를 만든 것이 아니예요. 핵심을 만들어 놓기 전에 상대적인 여건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흙을 먼저 만들어 놓고….외적인 것을 기반으로 하여 내적인 것을 세워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게 천지창조의 이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구요. 천지창조의 이치가 그렇다 이거예요. 오늘날 인간창조를 보게 될 때에도, 인간을 짓게 될 때에는 몸뚱이를 먼저 만들어 놓고 영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152-319, 196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