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인생과 때
1) 일생은 잠깐
인간의 생명은 제한되어 있는 것입니다. 살아야 일생 백년 미만의 생명을 가진 사람이라구요. (172-28, 1988.01.03)
자, 여러분들, 보라구요. 여러분들이 한 80살 살았다고 합시다. 그 가운데 밤에 자는 시간을 제하고 나면 40년으로 떨어집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입니다. 자는 것도 사는 건가요? 자는 것은 죽은 것과 같습니다. 안 그래요? 자는 것은 죽은 목숨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24시간 가운데 살겠다고 허덕이는 시간은 절반밖에 더 돼요? 또 거기에서 밥먹는 시간을 한 시간씩 빼 버리고 나면 어때요? 밥먹는 시간은 한 시간은 잡아야 돼요.
자, 또 그 가운데 친구 잔칫날, 이웃 동네 어른의 환갑날, 누구 죽은날, 장사지내는 날, 별의별 날을 다 제하고 나면 일생에서 산다고 하는 날이 절반이나 될 것 같아요? 요전에 계산해 보니까 산다고 하는 것이 7년이 나와요, 7년. 그 7년 가운데 진정으로 살았다고 할 수 있는 날이 며칠 나오느냐 말예요. 며칠이 무슨 며칠이예요. (49-331, 1971.10.24)
하나님과 우리를 놓고 볼 때 우리가 아무리 고생했댔자 그저 일생 동안, 8O 몇 년, 100년 미만이예요. 그러니까 3만 6천 날이예요. 여러분들이 백 세를 살아야 3만 6천일밖에 못 산다구요. 3만 6천 날은 잠깐이라구요. 그걸 못 참겠어요? 그걸 못 참겠느냐 말이예요. 하나님은 몇 만년, 몇 억년 계속해 나온 거예요. 아무리 인간세계가 그래도 하나님은 하나님이기 때문에 태연자약해야 한다구요. 그 속에는 천만 사연이 끓고 있지만 태연해야 된다구요. (124-59, 1983.01.23)
일생이라는 건 빠르다구요. 일생은 참 빠르다구요. 철들어 가지고 세상 물정 알고 이렇고저렇고하다 보면 사십이 넘으면 오십이고 뭐 10년은 잠깐이예요. 10년이면 육십 잠깐이고, 육십 되면 칠십 잠깐이고, 나도 가만히 생각하니 뭐 일장춘몽이라는 말이 실감난다구요. (188-38, 1989.02.16)
삶이라는 것은, 우리의 인생이라는 것은 언제나 있는 게 아닙니다. 한번밖에 없어요. 한 번 딱(박수를 치심) 지는 날에는 그냥 가 버리는 거예요 (139-153, 1986.01.31)
우리 생의 일대라는 것은 잠깐입니다. 그렇지요? 이 일대가 영원의 척도를 오르락내리락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연장되면 무한히 연장 되지요? 반면에 이걸 꺾으면 여기서부터 새로운 천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저울과 마찬가지로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46-156, 1971.08.13)
일생은 언제 가는지 모른다구요. 언제, 언제 할 것이냐? 내가 언제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당장, 오늘, 오늘, 오늘 이걸 다 채워 놓아도 그것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지금 한다고 해도 자꾸 흘러가는 거예요. 지금 한다고 해도 자꾸 지나가는 거예요. 내년, 뭐 언제 내가 갈지 모른다는 거예요. (104-290, 1979.06.01)
2)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때
우리의 일생을 보면 결혼 전까지는 소생시대, 결혼하고 나서는 장성시대, 그다음에는 가정을 거느리는 완성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근본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125-160, 1983.03.20)
하루를 중심삼고 볼 때 아침은 봄절기에 해당하는 것이요, 낮은 여름 절기에 해당하는 것이요, 저녁은 가을절기에 해당하는 것이요, 밤은 겨울절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에게도 소년기가 있고, 청년기가 있고, 장년기가 있고, 노년기가 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봄절기는 사춘기입니다. 여름절기는 30대이고, 가을절기는 40대 정도입니다. 그 이후로는 겨울절기로 들어가게 되고, 동지 때에 해당되면 죽는 것입니다. 모든 이치가 그렇습니다. 춘하추동이 그렇고 하루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33-40, 1970.08.02)
우리 개인을 중심삼고 보면 개인에게는 청년시대가 있고, 장년시대가 있고, 노년시대가 있습니다. 그러면 인간으로 태어난 자기 자신을 두고 볼 때, 어느때가 자기의 일생에 있어서 제일 귀한 때일 것이냐? 그때가 있을 것입니다. 젊은 청춘시기가 자기 일생에 있어서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때가 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장년시기가 자기 일생에 있어서 전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때가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혹은 노년시기가 그런 때가 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그런 전성의 시기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또, 청춘 시대면 청춘시기에 있어 그런 중심적인 전성시기가 있을 것이요, 장년시기면 장년의 시기, 혹은 노년시기면 노년시기에 있어서도 그런 전성시기가 있을 것입니다. 그 전성시기가 무엇인가를 알고 시기를 간추려 보게 될 때, 그 시기가 한 시점에 놓여지게 되는 것을 우리들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높은 산이 있으면 그 산에는 제일 높은 산꼭대기가 있을 것입니다. 전체의 산맥이 이어져서 모두 한 점에 이르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최고의 정상인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또, 산의 분수령을 두고 볼 때에도 이 분수령이 하나의 선처럼 되어 가지고 안팎으로 경계를 이루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일생에 있어서도 그러한 한 점과 같은, 한 선과 같은 때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두고 볼 때, 인간의 일생에 있어서 그런 때는 과연 언제일 것이냐? 우리 인간은 그것을 모릅니다. (36-214, 1970.12.06)
우리가 태어난 이후 희망적인 때가 언제냐? 어린아이 때가 희망적이고, 그다음 청소년 때가 희망적이고, 20대 30대가 혈기 왕성하고 말이예요, 꽃으로 말하면 만발할 수 있는 그때가, 향기 풍기고 꽃필 것 같은 그 청춘시대가 제일 화려한 시대입니다. 40대 지나고 50대, 60대 되게 되면 전부 다 시들어 가는 거예요. 40대, 50대에는 시들어 가는 거예요. 내려가요. 내려가는 거라구요. 거 무슨 희망이 있어요, 죽을 날이 가까와 오는데? (137-217, 1986.01.03)
사람이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어느때냐 하면, 태어날 때, 결혼할 때, 죽을 때입니다. 그러면 날 때는 어떻게 나야 하느냐? 잘 태어나야 됩니다. 우리 통일교회로 말하면 심정의 인연을 중심삼고 태어나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결혼할 때입니다. 결혼이란 살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즉 사위기대를 이루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우주의 공법을 지구상에 세워 놓아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인간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주의 법도가 지향하는 내용을 갖추고 그 형태를 갖추기 위한 것이 가정입니다. (24-229, 1969.08.17)
3) 인생과 때
이 땅 위에 존재하는 어떤 존재물도 쓸데없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목적이 없이 존재하는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모든 존재물은 각기 어떠한 목적을 두고 그 목적이 이루어질 때까지 과정적, 즉 시간적 거리를 거쳐 나가는 것입니다. 그 기간은 하루를 두고, 혹은 일년, 삼년, 혹은 자기 일생을 통하여 나아갑니다. 예를 들어서, 국가를 두고 볼 때 국가는 수세기, 수천년의 역사를 두고 그 하나의 목적인 선을 향하여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존재는 자기들이 존재하기 위한 목적의 기대를 향하여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을 두고 보면, 소년시대가 있고 청년시대가 있고 장년시대, 노년시대가 있습니다. 소년시대는 청년시대와 다르고, 청년시대는 장년시대와 다르고, 장년시대는 노년시대와 다릅니다. 또한 그 시대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들에게 맞는 책임과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년시대에 해야 할 사명을 다하지 못하면 청년시대를 힘차게 맞을 수 없고, 청년시대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면 장년시대를 힘차게 맞을 수 없습니다. 또한 장년시대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게 되면 노년시대를 힘차게 맞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도 각 시대에 주어진 그 사명을 다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자기의 후대, 다시 말하면 앞으로 다가오는 목적기준을 이루는 데 자신들이 책임을 다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문제가 좌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4-210, 1969.08.17)
흔히 세상에서 말하기를 아무리 영웅이라 하더라도 때를 맞이하지 못하면 뜻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왕왕 듣습니다. 때가 준비된 터전 위에 인재가 나타나면 그 인재와 때가 합해 가지고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창조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때라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거예요.
아침이 되면 일어나서 아침 밥을 먹고 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심 때가 되면 점심을 먹어야 됩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의 일을 시작합니다. 또, 저녁이 되면 저녁 식사를 하고 밤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규칙적인 어떠한 때를 중심삼고 새로이 변천하는 환경을 맞이해 나가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을 보더라도 소년시대가 있는가 하면 청년시대가 있고, 청년시대가 지나가면 장년시대, 장년시대가 지나가면 노년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인생을 마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일생이라는 것이 언제나 일정하지 않다는 겁니다. 소년시대나 청년시대나 장년시대나 노년시대나 때를 잘못 맞이하게 될 때에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했다는 결과를 가져오고 맙니다.
그러나 만일에 소년시대나 청년시대나 장년시대나 노년시대, 일생을 때를 잘 맞이하여 의의 있게 살아간다면 그 사랑의 일생은 가장 귀한 일생으로 남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를 잘못 맞이하게 되면 거기에서 실패의 동기가 시작되는 것이요, 때를 잘 맞이하게 되면 성공의 출발이 되어진다는 사실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57-280, 1972.06.05)
4) 선조의 공적과 운
통일교인을 보면, 어떤 사람은 전도 나가게 되면, 이건 나가자마자 아무것도 없지만 사람들이 그저 밥 싸 가지고 따라 다닌다는 거예요. 사람이 줄줄 붙어 다녀요. 그 사람을 보면 국민학교밖에 안 나오고, 인품을 봐도 몇푼짜리밖에 안 됩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이 눈물을 흘리면 그 동네가 눈물을 흘리고, 그 사람이 새벽같이 일어나면 전체가 새벽같이 일어나고 말이예요, 그런다구요. 그것은 세상에서 기를 못 펴고 희생한 많은 선조들이 하늘의 복을 받을 수 있는 인연을 따라서 그 시점에 태어나 가지고 그 선을 넘을 수 있는 자리에 섰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운세, 하늘의 낮의 운세를 맞을 수 있는 자리에 섰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은 어디에 가든지 피해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도 잘생겼고, 그렇지만 어느 곳에 배치를 해도 지지리 고생합니다. 그것은 옛날에 선조들이 잘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탕감길에 들어서서는 거꾸로 서야 되는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벗어나서 올라가는 데는 시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반드시 사(邪)가 있고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보따리 싸 들고 가는 사람은 그 이상 절대 못 올라갑니다. 통일교인 중에 나가서 전도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리 통일교회를 믿었다고 하더라도 운명의 인연을 초월해 가지고 승리의 자리에 올라가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도 공평하고 인류의 운명길도 공평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이예요, 자기 일대(一代)에서 '아이쿠 좋아라, 아이쿠 좋아라! '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작다구요. 이렇게 보게 되면 '아,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각도로 보면 요거, 요거, 요렇게 돼 있어요. 이거 지나게 되면 이만큼 행복합니다.
어떤 사랑은 반대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불행합니까? '행복은 아이쿠….' 나중이 더 높다는 겁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인연을 탕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와 같은 사인 커브 (SINE CURVE)라는 것은 한 개인이 그렇고 한 가정이 그렇습니다. 또한 한 씨족이 그렇고 한 민족도 그렇습니다. 이 커브가 클 뿐이지 민족도 그렇다는 거예요. 세계를 보면 세계도 그렇다는 거예요. 이것이 하나는 내려가는 운세라면 하나는 올라가는 운세라는 겁니다. 사인 커브, 이것이 심판대입니다. 타락되었기 때문에 인류는 타락세계에서 육천년간 기반을 닦아 가지고 비로소 천국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아무리 어떠하더라도 박자를 맞추는 사람입니다. 종교가 그렇게 해온 것입니다. 수천년의 운을 맞자! 수천년 고생해 왔지만 한때에 찾아오는 수천년의 운을 맞자는 것입니다. 여기서 출발하여 이 기간에 천년 운세를 맞을 것입니다. (59-140, 1972.07.16)
5) 운명과 숙명
운명이라는 말을 보게 되면 말이예요, 그 '명' 자가 '목숨 명(命)'자예요. 그리고 '옮길 운(運)자예요. 목숨을 옮겨 간다는 거예요. 또 어떤 명 자냐? 어떤 전체적인 하나의 표준이 될 수 있는 명제를 놓고 그리로 간다는 뜻도 돼요. 운명이라는 길은 아니 가면 안 된다 이거예요.
한국의 속된 말로 팔자를 타고났다는 거예요. 개구리는 육지에서 사는 것보다 물에서 사는 게 나은 거예요. 그것은 나면서 그렇게 태어났고, 살면서 그렇게 살아야 되고, 죽을 때도 거기에서 그렇게 죽어야 됩니다. 그걸 벗어나 가지고는 갈 길이 없고 살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매미 알이 매미가 되기 위해서는 거 뭐라고 하나요? 굼벵이라고 하나요? 굼벵이가 매미가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굼벵이시대, 유충시대가 있습니다. 유충시대에는 물 구덩이에 살고 혹은 땅 구덩이에 있는 구멍 속에 산다고 하더라도, 그것들이 가야 할 길은 그게 아니예요. 그것을 통해서 대공(大空)을 날 수 있는 길로 가야 되는 거예요.
날기 위해서는 아무리 땅구멍을 파고 들어가거나 아무리 물에서 헤엄을 치고 다닌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데 그게 뭐냐? 날 수 있는 날개를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필요조건이고 절대조건이다 이거예요. 없어서는 안 될 조건이라는 거예요. 유충시대에서부터 성충시대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유충시대에 있어서 날 수 있는 만반의 체제가 준비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반대되는 요소인 껍데기를 벗고 정비할 수 있는 한때를 반드시 거쳐야 됩니다. 허물을 벗어야 돼요.
물 속에서 살 때는 넙적해야 되고, 물 위에 떠 다니기에 필요한 모양이 적격이겠지만, 공중에서 날게 될 때에는 그래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거기에 맞게끔 모든 것이 갖추어져야 됩니다. 고기로 태어난 운명이라면 그건 물에서 떠날 수 없는 것입니다. (120-236, 1982.10.17)
도대체 인간이 행복하게 되고 불행하게 되고, 혹은 운이 좋다든가 운이 나쁘다든가 하는 그런 기원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느냐? 우리 인간 자체가 운을 타개해 가면서, 만들어 가면서 자기의 행복의 터전을 넓혀 나갈 수 있느냐? 물론 노력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상대적인 기반은 닦을는지 모르지만, 자기 스스로가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운을 국가의 운, 단체의 운과 직결시킬 수 있고, 세계의 운, 혹은 천운과 직결시킬 수 있느냐?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틀림없이 운세가 있는 것입니다. (78-256, 1975.06.08)
한 고비 돌아가면 새로이 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주는 도는 거예요. 역사는 반복해 가지고 과거의 형태의 동시성형으로 전개해 나왔다는 것이 원칙인 것을 우리가 생각하게 될 때, 그 원칙의 한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땡' 하는 한때에 딱 들어서는 날에는 365일을 맞출 수 있고, 이렇게 되는 날에는 천운을 따라 가지고 개인 운세에 있어서 운 좋은 일생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그 운이 좋은 일생은 어디로 가야 되느냐? 국가의 운과 개인의 운이 다릅니다. 대한민국의 운세가 지금…. 그렇지 않아요? 월남이나 라오스나 크메르 같은 나라를 보면 민주세계권내에 있으면서도 왜 그렇게 비참하고, 운 나쁘게도 공산당 앞에 전부 다 먹혔느냐? 그게 운이 좋아요? 운이 나쁘다구요. 그러므로 여러분 개인의 운이 이와 같은 박자를 맞춰 가지고…. (78-269, 1975.06.08)
자기가 운을 100만큼 타고 났는데 120만큼 살고 가는 사람은 자기의 후손이 망하는 거예요. 사람의 운은 고무줄과 같아서 조인다구요. 그렇지만 80만큼 살고 간다면 20만큼의 복을 남겨 가지고, 그 운세를 후손 앞에 상속해 주고 갈 수 있다는 거예요. (78-325, 1975.06.10)
운명은 변경할 수 있지만 숙명은 변경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변할 수 있어요? 자기 아버지의 아들딸로 태어난 것이 변할 수 있어요? 그 나라의 주권이 아무리 강하고, 그 나라의 관습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아버지의 아들딸은 변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처럼 복귀의 길은 숙명적인 길입니다. 어차피 어느 한 날에 청산지어야 됩니다. (172-55, 1988.01.07)